[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은 13일 “민선 7기 들어 전략적 투자유치로 6개 기업과 6조3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13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제4회 외국인 투자 카라반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석유화학산업 경기 호조세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을 반기며, 율촌 제2산단에 수소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전략적 단지화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3일 여수시는 전남도, ㈜LG화학과 여수산단에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NCC(납사분해시설)와 PO(폴리올레핀)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이어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LG화학 등 석유화학업계는 2023년까지 14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대규모 관광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권 시장은 “최근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미진했던 박람회장 사후활용은 물론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 상징문 건립공사 관계로 12일부터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일부구간에서 우회도로를 운영하려했던 계획이 일시 보류됐다. 계획 보류는 도로관리청인 순천국토관리사무소가 우회도로 통행 전 교통 전문기관에 자문을 하자고 의견을 내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공사현장을 찾은 여수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여수경찰서, 시공사 관계자 8명은 우회도로 등 교통안전시설 등을 확인한 후 빠른 시일 내 기술자문을 완료하고 일정을 재수립하기로 했다. 여수~순천 자동자전용도로 우회도로 운영은 여수 상징문 건립공사 중 건축부문 공정 추진을 위해 계획됐다. 12월 현재 상징문 공사는 토목공사를 마치고 지붕공사 등을 남겨두고 있는데, 공사기간 차량통행 불편 방지를 위해 우회도로 운영이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우회도로 통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후원기업 관계자 등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돼 지역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거북선공원 야외무대에서 여수시와 어린이재단,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후원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여수 산타원정대 행사가 열렸다. 산타원정대는 지역 기관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저소득가정이나 복지 위기가구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어린이재단의 사업이다. LG화학(주재임원 윤명훈),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본부장 이동렬), LGMMA(공장장 김창호), 휴켐스㈜(공장장 박경배), 프렉스에어코리아(공장장 김경남), 어린이재단 여수후원회가 아동들을 위해 1200여만 원을 후원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소원 306개를 들어줬다. 내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70명은 책가방도 선물로 받았다. 앞서 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소원카드를 받아 목소리를 들었다. 몸이 불편한 할머니께 드릴 영양제를 선물로 받고 싶다는 한 아동의 소원카드는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박영복 어린이재단 여수후원회 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충무동에 ‘그림으로 보는 난중일기’ 벽화가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벽화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2016년부터 추진 중인 매영성 서문 벽화체험길의 일부 구간이다. 길이는 총 92m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에 부임해 수군을 훈련시키고, 전쟁준비를 하는 모습을 벽화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난중일기 벽화는 앞서 조성된 이순신 어록 벽화길과 어우러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무동 벽화추진위원회는 내년 상반기까지 잔여 구간에 ‘매영성 주변 주민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벽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근철 충무동장은 “원도심 골목이 이순신 장군의 얼을 느낄 수 있는 명품거리로 변모하고 있다”며 “충무동 벽화거리가 여수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파리바게트 여수 관문점이 동문동 취약계층에 매월 10만 원 상당의 빵을 후원하기로 해 미담이 되고 있다. 동문동에 따르면 박홍문 파리바게트 관문점 대표는 홀몸노인, 다자녀가정 등 5세대에 매월 2만 원씩의 빵 교환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대상가정은 관문점에서 교환권을 이용해 빵과 케이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박홍문 대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이웃과 나눔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모두가 따뜻함으로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창 동문동장은 “이웃을 살피는 마음에 감사하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동문동을 만들어 나가자”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주삼동 주민단체가 4일간 힘을 합쳐 김장김치를 담근 후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주삼동에 따르면 지난 12일 주민센터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협의체 위원과 5개 주민단체 회원, 공무원 등 80여 명은 이날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가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 113곳에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4일간 배추와 무 등 재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장재료로 협의체가 올해 990㎡의 농장을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고추를 이용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박연기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배추 재배부터 김장까지 적극 협력해주신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람 내음 나는 따뜻한 주삼동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박한옥 주삼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 연대의식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충무동은 최근 독지가가 후원한 돼지고기 100근을 경로당 10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를 후원한 독지가는 서시장에서 소라정육점을 운영하는 권형만 대표로 2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앞서 권 대표는 지난해 5월과 8월에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돼지고기를 후원했다. 충무동 어르신들은 정육점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철에 돼지고기를 후원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올 한 해 추진한 자활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자활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 복지부는 자활성공률, 자산형성 지원사업 추진실적, 지역특화사업 추진, 유관기관 협력 등 자활분야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여수시는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자활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참여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관련 전남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도 자활사례관리 역량강화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제5회 복지·고용·금융 자활사례관리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전남광역자활센터, 괜찮아요 협동조합, 남서울대학교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활사례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통해 주민의 행복한 자립을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가 환경부의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우수상과 시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와 하수도정책 분야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평가항목 중 하수처리시설 가동률과 하수처리시설 유입수질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하수도 악취관리와 이 부분 예산투자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현재 여수시는 웅천동 하수종말처리시설 포함 총 30개의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하수종말처리시설에 에너지 자립화 시설과 악취저감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정해역 보존과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마을별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하수도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학교 매점과 주변 문구점 등 115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다.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2명은 부정·불량식품 판매 근절을 위해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기본안전수칙 준수여부 △무신고 제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행위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등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불량 식품은 수거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마스크와 같은 위생용품을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찾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함을 5곳으로 확대했다. 여서동 주민센터와 쌍봉동 주민센터 2곳에 안심택배함이 추가 설치되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편의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여천동 주민센터와 여성문화회관, 문수동 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서 안심택배함이 운영돼왔다. 안심택배함은 택배사칭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으로 꼽힌다. 시는 지난 2014년 여천동 주민센터에 1호 안심택배함을 설치한 이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혼자 거주하는 여성 외에도, 가정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도 안심택배함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택배 신청 시 무인택배보관함을 물품 수령장소로 지정하는 것이다. 물품이 배송되면 보관함 정보와 인증번호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택배함은 여성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안심택배함 외에도 여성안심지킴이집, 공중화장실 안심벨,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숭실대학교가 여수국가산단 통합 안전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체계적인 산단 안전관리가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윤갑석 KCL원장, 최형민 숭실대부총장이 업무협약을 하며 산단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여수시는 KCL이 주관하고 숭실대가 참여하는 ‘여수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KCL은 사업추진과 협약이행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숭실대는 수행과제에 공동 참여하고 협력한다. 또 3개 기관은 KCL이 구성·운영하는 사업추진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주요사안을 협의하게 된다. 여수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53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월까지 추진하는 국비사업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9월 사업 지원공고를 한 후 10월 KCL을 주관기관, 숭실대를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 수행내용은 여수산단 중장기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 지원, 산단 사외배관 현황 전수조사, 사외배관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권오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