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까지 이틀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와 함께 ‘에너지AI’ 신기술 개발 주도권 선점을 통한 미래에너지 산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 인공지능을 에너지 분야에 접목하면 데이터에 기반한 전력 수급 관리, 알고리즘을 활용한 송배전설비 최적 운영, 소규모 분산 전원 통합 운영·최적 배분 등이 가능해져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및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망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선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마주한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에너지AI’와 융합해 효율적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켄텍,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TP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별강연, 학술발표, 학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별강연에선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의 ‘켄텍 연구 중장기 발전계획’, 김종권 켄텍 에너지AI 연구소장의 ‘에너지AI 기술의 현주소와 발전방향’, 한병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3일,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2024년 직업역량강화·자립취업지원서비스 성과공유회 및 진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 해 동안 직업역량강화 및 자립취업지원서비스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직업역량강화·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67명의 청소년이 맞춤형 직업훈련과 직장체험에 참여했으며, 이 중 1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2명의 청소년이 관련 대학 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도내 대회 수상자 2명, 인턴십 참여 3명, 취업 성공 3명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이 도출되었다. 행사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는 사업 설명회와 성과공유회가 열렸으며, 우수 청소년 시상식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했다. 더불어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목포해양대학교, 목포대학교 조기취업계약학과, 청암대학교가 참여해 학교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청소년들에게 대학 진학과 진로 상담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20일 앞당겨 단행한다. 비상정국에 따른 조직 안정화와 새해 일하는 분위기 조기 정착을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퇴직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3급 2명, 4급 10명, 5급 28명 등 총 159명을 승진 의결했다. 이번 승진 의결은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을 더욱 견고히 추진하고, ‘기회도시 광주’를 견인할 인재 중용에 주안점을 뒀다. 단순히 직위 공백을 메우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시민행복’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중심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재정비 하는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조직 안정을 기반으로 ▲광주가치 ▲시민안전 ▲시민편익 증진 등 성과 창출자를 적극 발굴했다. 특히 국·과장급 이상은 광주 미래산업을 견인하고, 활력있는 도시 공간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간부를 중용했다. 6급 이하 직원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순위를 존중하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업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 시도지사들이 한목소리로 조기추경과 확장재정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 민생안정에 앞장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서울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소비심리 위축 등 경제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기 추경과 확장 재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고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 강 시장은 이에 앞서 민생안정을 위해 조기 추경 예산 확보 전략 마련과 내년도 정부 추경에 대비한 중앙부처 협의 등을 지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시도지사협의회는 안건 보고가 끝나고 최근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소비・투자가 위축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내고 “강력한 경제회복 정책이 필요함에 따라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재정의 신속집행, 규제완화 및 확장재정으로 민생을 안정시켜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방시대 실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서울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조기 정부 추경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협의회에서 “2025년 예산안이 성립됐지만, 증액 없는 감액예산으로 특히 전남의 경우 SOC 예산이 평소 1조 2천억 원에서 7천억 원대로 감액돼 지역경제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지역도 시급한 민생현안이 많음에도 추진되지 못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2~3월 이내 정부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하반기에 정부 추경이 추진된다면 제대로 된 추경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국무총리가 대행하는 체제이지만, 민생을 돌보는 차원에서 여야가 합의해 조속한 추경예산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금 상황이 코로나19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이 반으로 깎이는 등 소비심리가 급감했다”며 “코로나 상황 때처럼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비맥주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원을 빛고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재)빛고을장학재단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오비맥주 빛고을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은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 이윤섭 호남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2년간 매년 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억5500만원을 기탁했다.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지역사회 미래 주역인 지역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이 꺽이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 고장 맥주’인 오비맥주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인재 성장의 소중한 디딤돌이 되는 장학금을 22년 간 기탁해주신 오비맥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무등장학회에서 확대 개편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5948명의 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오월단체, 시민단체, 종교계 대표들과 함께 17일 국회를 방문, “비상계엄 해제 및 탄핵소추안 의결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회가 든든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 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비상계엄이라는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회 탄핵 의결 과정에서 “1980년 광주가 2024년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80년 5월의 경험과 의미를 전 국민과 나누며, 민주주의에 피땀을 흘린 오월광주에 감사를 전한 국회의 노력에 화답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책 2종을 선물했다. 책을 담은 ‘북케이스’는 광주시가 특별 제작한 것으로, 표지에 ‘광주가 드립니다’는 문구와 무등산 주상절리가 새겨져 있다. 띠지와 책갈피 등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의 영감이 된 도시로서, 앞으로도 광주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광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GAMA)이 17일 본원 대강당에서 ‘NEW CI 제막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광주시 공공기관장, 자동차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자동차산업의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 급속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CI 로고를 선보였다. 진흥원이 새롭게 선보인 CI인 ‘GAMA(GWANGJU AUTOMOTIVE MOBILITY AGENCY)’는 운송수단의 시초인 ‘타는 가마’를 활용하여 과거와 미래를 잇는 모빌리티 발전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 간다는 방향성을 표현한다. 진흥원은 이번 비전 CI 선포식을 통해, ‘미래차 산업전환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전문기관’으로 발전한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혁신기술 확보 ∆미래차 산업기반 확대 ∆미래차 전문인력 육성 등의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자동차산업이 이동형 로봇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신개념 모빌리티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올 한해 ‘빛나는 광주’를 알리기 위해 달려온 광주시, 5개 자치구, 공공기관 홍보담당자와 소셜기자단이 홍보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교류하는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광주홍보협의체 주관으로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 광주 홍보성과 공유한마당 별별홍보지(G)’를 개최했다. 광주홍보협의체는 기관별 주요 정책 방향과 홍보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논의를 위해 구성된 홍보담당자 회의기구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광주관광공사, 광주교통공사, 광주문화재단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동구와 광주문화재단의 우수 홍보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 광주 곳곳에서 더 빛나는 광주를 알리기 위해 힘썼던 각 기관의 홍보담당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민기자단이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기자단은 광주시와 각 기관의 정책, 문화예술, 축제행사 현장, 광주 맛집 등 광주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생생한 현장 취재와 유쾌한 콘텐츠를 발굴‧생산해 ‘광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주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외국인 유입과 정착 지원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은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광주시 외국인주민정책위원회를 열어 ‘제1차 광주시 외국인정책 기본계획(2024~2028)’에 대해 심의, 확정했다. 광주시 외국인주민정책위원회는 외국인주민 지원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외국인주민과 외국인 지원 기관‧단체 대표, 외국인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서 ‘이민자와 함께 글로벌 포용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5대 전략, 12개 추진과제, 10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5대 전략은 ▲문화다양성 기반 소통으로 상호포용 환경 조성 ▲이민자 정착과 성장 기반 마련 ▲이민자 인권증진 및 보호 ▲이민자와 함께 세계 도시로 도약 ▲이민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10대 핵심과제로 ▲글로벌시민 인식 개선 ▲이민자 인권센터 설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역할 강화 ▲이민 2세대 성장 지원 ▲유학생 정주 지원 확대 ▲취약이민자 보호 강화 ▲지역수요 기반 광역형비자 설계 ▲현장소통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목포 오션호텔에서 ‘내국인 도시민박 허용과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규제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와 전남도·목포시가 공동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목포게스트하우스협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선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 주재로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심원섭 교수는 ‘공유숙박과 외국인 도시민박업의 실태와 현안’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와 제도개선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발표하며 토론 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현재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민박은 내·외국인 모두 가능하지만 ‘관광진흥법’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도시 민박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내국인 도시민박 허용 필요성을 건의한 김윤만 목포게스트하우스협회장은 “체험형 관광 수요가 늘면서 여행지 주택에서 일상을 경험하는 도시민박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며 “도시민박의 허용 범위를 내국인까지 넓히고 원도심권의 빈집을 활용한 도시민박이 가능해지면 지역 관광시장 발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모든 규제도 하나의 제도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와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이 전남지역을 이끌 차세대 리더 양성에 힘을 모은다. 동신대학교는 16일 오전 9시 광양여자중학교에서 광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차세대 리더 양성 및 진로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신대 교원, DS TOGETHER 여성리더십최고위과정 인적 자원 등을 활용해 광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전폭 지원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주고 진로 지도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오전 9시 동신대 DS TOGETHER 여성리더십 최고위과정 1기 수강생 리더들이 강사로 참여해 광양여중 2학년 재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차세대 여성 리더십 캠프 ‘퍼스트 펭귄의 선택’ 전문가 진로 특강을 펼쳤다. 각자의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자신만의 영역을 탄탄히 구축해온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리더십을 전수하고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챗 GPT로 배우는 디지털 소통, 독서와 글쓰기 습관, MBTI로 알아보는 미래 직업, 나만의 창의적 공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