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지난 8월 28일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여수 썸머뮤직 페스티벌 Y’ 개막식에 참석했다. 여수 최대 여름축제로 알려진 ‘썸머뮤직페스티벌 Y’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문화관광콘텐츠를 연계하여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 썸머뮤직페스티벌 Y와 여수세계박람회 컬처스페이스 선포식은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든든한 중심축인 전라남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국내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부족함 없는 문화공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문화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다양한 기획행사와 케이-팝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 의장은 “현장을 찾으신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 모두 축제의 열과 흥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지난 28일 광주대로부터 ‘자랑스러운 동문’ 축하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대학교는 신수정 의장이 광주광역시의회 개원 34년 만에 여성 최초로 의장으로 선출돼 광주대인(산업디자인학과 96년 졸업)의 긍지를 드높이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공을 치하하며 축하패를 전달했다. 축하패를 수상한 신수정 의장은 “광주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과정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선·후배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믿음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진 총장은 “신수정 의장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용기, 희망을 주는 산증인”이라며 “시민 행복과 광주 발전을 위한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시는 신 의장의 행보에 광주대 구성원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수정 의장은 제5·6·7대 북구의원을 지내고 제8·9대 광주시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지난 7월 8일 광주광역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시의원 재직 중 ‘전국 최초 은둔형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 공로로 행정안전부 지방의회 우수 사례 최우수상, 한국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딥페이크 음란물의 자율규제를 위해 텔레그램과 핫라인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 보고 회의’에서 이같은 당정 협의 결과를 전했다. 김 의장은 “텔레그램은 사실 해외에 서버를 쓰고 있기 때문에 국제 공조가 현재 지금 잘 되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텔레그램 측과도 협력회의를 하고 불법 정보를 자율 규제할 수 있도록 상시 협의하는 핫라인을 확보하겠다고 정부 측에서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현행 성폭력처벌법상 허위 영상물의 편집 또는 반포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데, 상한을 7년으로 강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측의 대응 수준도 높이기로 했다. 김 의장은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각부처에서 각각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국무조정실에서 전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피해자가 급증하기 때문에, 교육부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한 신고센터를 교육부 홈페이지 메뉴 창에 개설하기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이 추석 연휴 이후로 연기됐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8일 “지도부 식사는 추석 연후 이후에 하기로 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밥 먹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민생 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당직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0일 한 대표와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었다. 만찬에는 한 대표와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김종혁·진종오 최고위원,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기로 했었다. 이날 만찬이 취소된 배경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한 대표가 최근 의정 갈등 사태 해소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보류를 제안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만찬 연기는 (당과) 계속 상의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29일 당 연찬회 다음날 만찬을 하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고려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앞서 지난 27일 전날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민주당과 함께 영광군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지자체로 만들겠다”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의 호언장담이다. 장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정책구상’ 발표를 통해 영광군 기본소득 실현의 다음 스텝으로 RE100의 보편화, 햇빛농사·바람농사를 지어 영광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 대기업들에게 팔 수 있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영광군에 입주하려는 재생에너지 기업에게 전폭적인 규제 완화를 약속하는 대신 그 혜택이 지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구소멸·지방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분산에너지법을 활용한 대기업·수출기업 유치를 통해 영광군이 도약의 기회를 잡겠다고 자신했다. 장 예비후보는 “영광군 기본소득 연 200만원 시대를 열겠다”며 “본인의 기본소득 구상은 영광군의 원전에서 나오는 지역자원시설세로부터 시작해서 2025년 내년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지만 천혜의 자원환경을 가지고 있는 영광군이 햇빛농사·바람농사로 풍년을 이룬다면 곧 기본소득 200만원 시대도 열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마지막으로 장 예비후보는 “이 모든 구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깨끗하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 이사장(정동희)는 2024년 상반기에 나주, 영암, 함평지역 13개 초·중학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에너지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9월 5일 나주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기에너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전력거래소를 필두로 민·관·공이 협력하여 자체 개발한 에너지그리드 보드게임 “암흑의 아틀란티스(부제:에너지 빛을 건설하라!)”로 학생들에게 좀더 친숙한 보드게임으로 전기에너지의 발생 과정 및 전력분야 진로안내 등 전력분야의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전력거래소에서는 전기에너지교실 운영을 위해 8월 27일 KPX교육연구원제2강의실에서 경력단절 여성으로 구성된 전문강사 심화교육 및 새로운 교보재개발에 따른 활용교육 그리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하였으며 보다 다채로운 교육스킬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전기에너지교실은 2016년 전력거래소에서 처음 교육과정을 개발한 반디교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900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2022년에는 나주교육지원청, 빛가람마을학교, 한전 등 민·관·공 협력으로 “전기에너지교실”로 이름을 변경하고, 경력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선양규, 이하 광양경제청)은 28일 신규 전입 직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GFEZ 사업지구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직원들이 광양경제청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광양경제청 홍보관으로 시작해 이후 주요 산업단지인 율촌1산단, 광양항, 대송산단, 갈사만조선산단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직원들은 한화오션에코텍을 견학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 홍보관과 항만을 시찰하는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전남 여수, 순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의 총 57.08㎢의 면적을 6개 지구, 17개 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2004년 개청 이후 20년 동안 473개사로부터 약 25조 8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5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현재 미래산업과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2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첨단 산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신규전입직원들은 "허허벌판이 산업단지로 바뀌어가는 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광양경제청의 일원으로서 전남과 경남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는 최근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 순찰 중 도로 위를 위험하게 배회하던 치매 노인을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13시 40분경 남도파출소로 발령받은 지 한 달 남짓 된 신임 순경 서동현은 관내 순찰 중 체감온도 32도가 넘는 폭염 속에 청암대 앞 왕복 6차로를 위험하게 무단횡단하고 있는 할머니(77세)를 발견했다. 서 순경은 할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고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인적 사항을 확인하던 중, 일전에 실종 신고된 이력이 있는 치매 노인과 동일인임을 떠올렸다. 이에 112신고처리시스템을 통해 이전 신고 이력을 확인해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이러한 서 순경의 예리한 눈썰미와 적극적인 순찰로 치매노인 실종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순찰차에 미리 갖춰 놓은 생수를 할머니에게 즉시 건넴으로써 폭염 속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등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오늘도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28일 곡성 휴리브아파트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층 건축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을 위해 고가사다리차 훈련과 에어매트 전개 및 숙달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에어매트는 고층건물 화재 및 인명구조시 대피하지 못한 요구조자가 지상으로 뛰어내릴 때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인명구조장비이다. 고가사다리차는 높이 53m까지 도달이 가능하게 설계가 되어있는 특수차량으로 승강기에는 성인 2명이 탑승(200kg) 할 수 있으며 아파트의 경우 17층까지 도달하여 고층화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현장에 고가사다리차 및 에어매트 활용이 중요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과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지부장 선지영)는 28일 보성교육지원청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쌀 소비 감소 및 쌀값 하락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농가를 살리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하도록 권장해 건강한 신체발달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두 기관은 29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 보성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챌린지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정에서 아침밥을 먹고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아침밥 먹기 챌린지 영상이나 인증사진을 게시한 학생 선착순 100명에게 농협보성군지부에서 보성쌀 5kg을 기념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아침식사를 생활화하여 신체 건강은 물론 학습 능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와 연계하여 쌀 소비가 촉진되어 지역 농가도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과 농협보성군지부는 지속적으로 학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함부로 해도 되는 노동은 없다 - 정당하고 합당한 콜센터 노동현장 조성을 위한 증언대회」를 주최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홍배 국회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비례대표), 한국노총이 공동주최한 해당 토론회는 콜센터 노동자 적정 노임단가제도를 도입하고 『감정노동자보호법』 (산업안전보건법 41조) 개정 및 산재인정요건 완화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언대회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박홍배 국회의원, △김위상 국회의원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한국노총 관계자, 콜센터 노조 관계자, 고용노동부 등이 참석했으며, △최재영 삼성카드고객서비스노조 위원장, △이은미 딜라이브노조 텔레웍스 지부장, △김수한 LG U플러스 고객센터노조 위원장, △유정연 도공서비스노조 콜센터 지부장, △김시현 HF파트너스노조 지부장이 현장 증언자로 나섰다. 콜센터 노동자들은 ▲AI의 발달로 인한 노동자들의 감정노동 심화 문제, ▲지속되는 폭언, 성희롱에도 『감정노동자보호법』 (산업안전보건법 41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의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5일, 12일, 2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요콘서트 10회차 공연은 ▲베이시스플룻앙상블 공연팀의 ‘베이시스플룻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플롯 앙상블 무대이며, 11회차는 ▲선클라비어 공연팀의 ‘사랑, 미술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음악과 미술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융복합 공연을, 12회차는 ▲클로제앙상블의 ’현악, 청춘의 조각을 담다‘라는 주제의 현악 앙상블이다. 이번 9월 5일 ’베이시스플룻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낭만 공연은 ‘파리 올림픽’의 추억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며 다양한 프랑스의 작품을 연주 ▲1부에서는 포레의 솔로곡,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과 베르토미외의 고양이 곡을 ▲2부에서는 이베르의 전주곡과 더불어 비제, 데메르스망, 기욧 등의 다양한 작곡가의 곡이 연주된다. 그 중 데메르스망의 <윌리엄 텔>은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걸작으로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는 작품으로 이번 연주는 독특하고,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