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체육인들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단체관람하며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에 적극 동참하고 홍보에 나섰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광주광역시체육회, 5개구 체육회 임직원과 종목단체 전무이사협의회 300여명과 함께 15번째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단체관람을 추진했다. 세계 3대 비엔날레로 손꼽히며 전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현대미술전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광주의 모든 체육인들이 ‘판소리-모두의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정신에서 태동한 광주비엔날레는 문화예술로 30년 전 시작됐고,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며 “광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애정이 모여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고 오는 10월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참가 시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널리 전파하고 관람을 적극 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방자치의 혁신을 이끄는 자치구로 또 한 번 인정을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한 수상이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역발전 및 행정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구청장 직통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 운영으로 신속‧정확한 소통행정의 혁신을 이끌었다. ‘바로문자하랑께’는 구청장이 직접 확인‧관리하는 소통창구로 주민들이 생활민원 및 정책제안 등의 내용을 문자로 보내면 48시간 내에 처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2년간 5000여 건의 문자가 접수됐으며 최근에는 신속하고 빠른 민원해결에 감사‧칭찬 문자도 늘고 있다. 서구는 18개 동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거점동-연계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 중심의 생활정부를 실현하고 있다. 서구는 또 착한사람이 행복하고 착한가게가 번창하며 착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전환을 위한 사람 중심도시 광주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기후위기 시대 대중교통을 포함한 녹색교통 이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탄소중립 친환경도시 광주’실현을 위한 자전거 및 보행 정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광주시, 광주시의회, 숲과나눔 자전거시민포럼,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자보도시 전환을 위해 광주가 나아갈 방향과 과제 ▲국내외 도로 다이어트 사례 공유와 제안 등의 주제 발표 이후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참여기관들은‘녹색교통 자전거‧보행 친화도시 1010’업무협약을 맺고, 자전거와 보행 중심의 도시 환경 조성을 통한 기후위기 공동대응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관계기관과 시민이 한데 모여 광주의 미래 교통비전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두고, 두번 열린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디올백을 건넨 재미교포 목사 최재영씨는 기소, 선물을 받은 김 여사에게는 불기소를 각각 권고했다. 검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심위에서 표결에 참여한 위원 15명 중 8명이 기소에 표를 던졌고, 7명은 불기소 의견을 냈다. '1표 차이'로 기소 의견 권고로 결론이 났다. '명품 가방 사건'의 핵심 쟁점은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선물의 '직무 관련성' 여부였습니다. 선물 전달은 청탁을 위해서였고, 대통령의 영향력은 국정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만큼 직무 관련성도 인정된다는 최 목사 측 주장을 수심위도 받아들여, 명품 가방 등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 있는 청탁을 위해 전달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행위에 대해 엇갈린 수심위의 판단에 검찰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최 목사는 7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 여사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현 국민의힘 대표)과 고위직 인사를 조율했다"고 말한 혐의로 25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소속 사회복무요원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지원 교육’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지난 11일과 25일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에게 병역이행으로 인한 사회단절을 예방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집해제 후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9월부터 매월 2회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첫 번째 시간에는 취업지원 교육에 앞서 ‘마음을 편하게 하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교육은 스트레스 수준 진단 및 해소를 위한 10가지 비법 등 심리적 안정과 복무적응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 시간인 25일에는 성격검사 도구를 활용한 성격유형 분석을 통해 자신의 강점 및 약점을 이해하고 성격유형별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취업 준비가 필요한 사회복무요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전남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업 지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병역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청년들의 구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과 전라남도순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장용철)는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과 관련하여 ‘2022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중 일부 출판사가 여순사건 희생자와 관련자들을 ‘반란’, ‘반군’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왜곡된 표현을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앞서 전라남도교육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반란 등의 표현을 삭제할 것을 촉구하고, 전라남도의회에서도 교육부 역사 왜곡 교과서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교육부총리의 책임 인정과 문제 해결을 촉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이렇게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순천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순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2021년 7월 제정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은 여순사건을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정의하고 있음에도 최근 교육부가 검정 승인한 고등학교 일부 역사 교과서가 여순사건 희생자와 관련자들을 반군, 반란 등으로 부적절하게 표현하여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역사 교육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학생들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권현오)는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군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지난 25일 대한노인회 담양지회 2층 노인대학에서 수강생 50여 명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은 담양군에서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분석, 보행 안전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농기계 안전운전 등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책 공유 및 경각심을 고취하였고, 교통 안전용품인 야광 지팡이와 야광조끼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권현오 서장은 “담양군이 초고령사회가 된 만큼 어르신이 어느 곳을 가시더라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관내 교통사고 예방과 군민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잔류 안정권 진입을 위한 승점 쌓기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8일(토) 저녁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제주전 패배로 파이널A 행이 무산된 광주는 이번 김천 원정 승리로 잔류 안정권인 7위를 수성하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각오다. 최근 광주는 ACLE와 리그를 동시에 소화하는 험난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내달 1일(화) 가와사키 원정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광주는 불과 2일 전에 치러지는 김천과의 경기에서 체력적인 요소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천전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진의 골 결정력 향상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광주는 문전 앞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게 패한 경기가 많았다. 지난 제주전에서도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수세에 몰렸던 바 있다. 다행히 이번 김천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제주전에 결장했던 이건희가 정상 출전하고 특급 도우미 최경록 역시 대기 중이다. 가브리엘, 이희균, 아사니도 득점포 가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팀 득점력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한 허율, 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24일 경남 진주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 본사 회의실에서 ‘AI 기반의 원자재 가격 예측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활용’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장호성 한전KDN 미래디지털사업처장과 조석진 한국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미래 공동사업 발굴 및 기술 교류을 약속하였다. 한전KDN과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MOU를 통한 △원자재 데이터 분석 및 사업모델 개발 협력 △데이터 활용 방안 탐색 및 분석 기술 교류 지원 등 업무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 AI 기술을 반영한 원자재 가격예측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활용 사업에 상호협력을 이행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운영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연탄, LNG, 우드펠릿 등 발전 연료 가격 예측에 한국남동발전의 연료 정보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나아가 2025년 상반기부터 한전KDN 클라우드 플랫폼(K-ECP, Energy Cloud Platform)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MOU를 통해 원자재 구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직무대리 선양규, 이하 광양경제청) 직원들이 9월 25일 광양시 광양읍 세풍산단 일대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은 깨끗한 산단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광양경제청 행정기획부 직원 20명이 참여하여 세풍산단 내 통행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850L를 수거하였다. 세풍산단은 광양경제청에서 광양읍 일원에 총 242만㎡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로 1단계 개발부지 47만㎡는 민간개발을 통해 2018년 2월에 개발 완료 되었으며, 나머지 부지는 공영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은 매년 환경정화 활동, 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광양경제청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바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산단 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산단 입주기업 종사자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회를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올여름 시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했던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가 9월 22일자로 운영을 종료했다. 역대급 폭염 날씨 속에 온열질환, 탈수 증세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시민 체감 행정으로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생수 나눔 냉장고는 8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금성산 둘레길, 빛가람호수공원, 영산포 둔치 체육공원 등 3곳에 설치·운영했다. 일 평균 1400병의 생수를 냉장고에 수시로 보충하며 이 곳을 오가는 시민, 방문객, 자전거 라이더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냉장고 주변 재활용 분리 수거대를 설치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타 지역에선 생수를 싹쓸이하는 양심 불량 사례가 나오기도 했지만 나주시민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1인 1병 이용 원칙’을 지켜나갔다. 시는 당초 9월 13일로 예정했던 운영 종료 시기를 무더위가 지속되자 추석 연휴 이후인 22일로 연장하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영강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은 달리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9월 25일, 신안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제2기 신안군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인권위원회는 위원 8명, 군의회 추천 의원 2명, 당연직 위원 1명으로 총 11명으로 구성․운영 된다. △전문지식인 △사회단체 △섬주민 △신안군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위원으로 이루어졌다. 위원장 후보로는 김수아 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이 추천되었으며, 이번 인권위원회는 2024년 8월 23일부터 2026년 8월 22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안군 인권위원회는 '신안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근거하여, 인권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위촉식에서 “군민의 일상속에서 인권이 더욱 존중받고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교육 활동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군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침해 사례나 문제에 대한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제보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