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농가 소득향상과 농산물 가공 상품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여수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다.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 일정은 6월 14일부터 7월 21일까지 농산물 가공 기초와 가공 창업절차, 가공기계 활용 실습교육을 10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진흥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 가공 창업교육’을 처음 시작한 지난해에는 2기에 걸쳐 36명이 수료했다. 시는 교육 결과를 분석해 올해는 대상을 농업인에서 여수시민 전체로 확대하고, 농식품 가공 전반을 배우는 기본과정과 수료생을 대상으로 가공 창업을 돕는 전문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 심화과정은 하반기에 작년 수료생과 올해 기본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 창업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사)여수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여수시에 돌산갓김치 4,200㎏(4천 3백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돌산갓김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여수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는 지리적표시 제68호 ‘여수돌산갓김치’ 등록단체로, 국내산 원‧부재료를 사용해 돌산갓김치를 생산하는 77개 업체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이다. 돌산갓김치 품질 관리와 홍보 활동은 물론 4년째 갓김치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채준 회장은 “3년간 계속해오던 돌산갓김치 후원을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생산업체 또한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추진하지 못해 아쉬웠다. 올해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사)여수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에 감사드린다. 정성이 듬뿍 담긴 돌산갓김치를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지난 11일 소라면에서 올해 첫 ‘안전 드림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전 드림 서비스’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한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전기, 소방 등 주택 전반의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한 시설은 교체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8월 여수시와 함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한국KPS 여수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 여수시노인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3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소라면에서는 이날 안전 취약가구 12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진행됐다. 6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전기와 가스시설 점검, 자동가스차단기와 CO감지기 설치, LED 등기구와 전선 교체, 소화기와 구급함 설치 등 기관별 역할을 수행하고, 각 가정에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도 선물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들도 함께해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시연과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도 가정의 달 맞이 행사를 함께 진행해 건강증진서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나눔과 소통의 장 ‘여수 벼룩시장’이 다음달 4일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다.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했던 여수 벼룩시장을 올해는 6월과 9월~11월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거북선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와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 단,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새 상품이나 음식물, 의약품 등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여수시 지역경제과로 전화하면 된다. 이날 벼룩시장에서는 종이공예,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절약, 환경보호의 출발점인 여수 벼룩시장이 3년 만에 개최된다. 그동안 벼룩시장을 기다리셨던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열렸던 2019년 여수 벼룩시장에는 시민 2,600여명이 참여해 물품 2,686점을 판매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2022년도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범죄예방) 사업’ 공모에 남산동(남산북3길~5길)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산동 일원에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도비 4천 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범죄예방) 사업’은 도심의 어두운 골목과 방치된 공터 등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공공디자인으로 개선해 범죄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당초 올해 본예산으로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자체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4천 5백만 원과 시비 1억 5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사업비 3억 원으로 올해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산동 일원은 야간 조도개선과 안심벨, CCTV 설치, 주택 침입방지 시설, 골목길 경관개선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2019년 수립한 ‘여수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여수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에는 도내 최초로 취약지역인 국동 롯데마트와 서강동 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건물이 없는 산악, 해안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일제 조사하고 정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봉황산과 금오산 등 등산로와 둘레길 30개소의 번호판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가지점번호’란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한 위치표시 체계이다. 위기상황 발생 시 소방서나 경찰서 등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긴급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남면 비렁길, 봉화산, 천성산, 고락산, 구봉산 등산로 등 총 62개소의 번호판을 일제 정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풀리며 관광객과 시민들의 산행이 늘고 있다.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구 미평역사 일원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협의체를 대상으로 ‘미평역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교육은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지구 주민과 생활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도시재생의 개념 ▲도시재생 공동체의 역할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타 지역 주민협의체 운영 사례 등으로 도시재생을 처음 접해보는 주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오는 5월 13일까지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정수환 여수시 도시재생과장는 “이번 미평역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활동 가능한 인력풀을 구성해 인정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첫 과정이다”면서 “앞으로 교육과 워크숍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까지 9개 지구의 도시재생 및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매영성지구의 신규 공모도 준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올해 노인, 장애인, 아동시설에 ‘체험활동 건강꾸러미(체험키트)’ 구입비로 3억 5천 9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아동양육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248개소이며, 1인당 3만 5천원 이내로 1만 200여명에게 지원한다. 시는 사전조사와 접수를 통해 시설별 지원 규모를 확정하고 지난 3월 체험꾸러미 구입비를 지급 완료했다. 각 시설에서는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꾸러미를 구입해 5월말까지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는 체험키트를 활용해 완제품을 만드는 상품으로 갓김치(갓물김치, 갓피클), 쑥인절미, 찰옥수수조청 강정, 다육아트, 꽃보다 청 감사세트, 보리빵 만들기 등 18종이 있다. 특히 ‘건강꾸러미’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지역 농산물과 자원을 이용, 개발한 상품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경영체의 소득 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는 새로운 소득원이 생기고 노인, 장애인, 아동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재난상황 등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2022년 비상 대피계획 및 급수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수립을 위해 주민 대피시설과 비상 급수시설 등 170여 개소를 현장 점검하고, 유사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지침을 정비했다. 특히 시민 안전 보장을 위해 ▲급수 배분권역 지정 ▲대피시설 인원 배정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민방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정전 시에도 급수가 가능하도록 비상 급수시설 발전기 점검과 수질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공표하게 된다. 또 6개월마다 비상 대피시설에 대한 적합성(상시개방 여부, 안전성, 대피 경로, 표지판 상태)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상계획은 상황 발생 시 실행 가능성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현장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은 수시로 보완하고, 재난상황 등에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일 이순신광장에서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 열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순환 활동가,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참여해 ‘에코투게더 앱’ 가입과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함께한 시민 100여명은 투명 PET병, 의류, 서적 등 재활용이 가능한 20개 품목을 가지고 나와 무게 측정 후 품목당 단가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했다. 종이팩과 아이스팩도 현장에서 각각 롤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됐다.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란 시민들이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사업이다. 5월 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5일간 운영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까지이다. ▲1,3,5주차는 엑스포공원, 죽림2공원, 거북선공원, 국동임시별관, 이순신광장에서 ▲2,4주차는 시청(본청), 성산공원, 거북선공원, 국동임시별관, 이순신광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상은 ‘에코투게더(eco2gather) 앱’을 설치하고 계좌정보 등을 등록하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 적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16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작일인 5월 19일 기준 만 19세~39세로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과 여수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모집 인원 165명 중 우선대상자 76명, 일반대상자 77명, 외곽근무자 12명을 구분 선발할 계획이다. 우선대상자는 1순위 기초생활 수급권자, 2순위 차상위 계층, 3순위 장애인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4순위 보훈‧국가 유공자 자녀, 5순위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로 순위에 따라 76명을 선발한다. 일반대상자와 외곽근무자는 모집 인원 초과 시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단, 더 많은 대학생에게 행정인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참여자는 제외된다.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학생은 대학전공 등을 고려해 시청, 주민센터, 보건소, 도서관, 우체국, 세무서 등 공공기관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한 달 간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29일까지로, 주 5일 하루 7시간 근무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이용자가 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수시는 현재 공공장소 25개소에 2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4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휠체어 높이맞춤 등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편의기능을 집중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전반적인 작동 상태는 양호했으며 장애인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시청사 옥외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자동문 개폐 시간이 짧아 휠체어가 걸리는 경우가 있어 개폐 시간을 늘리는 등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여수시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안전부가 고시한 장애인 접근성 필수규격 7종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 또한 신규 설치 시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우선 설치하고, 고장이나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이나 주민센터 창구보다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가 50% 낮다. 113종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만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이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