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충무동에 자리 잡은 ‘할매블루스’ 카페가 오는 25일 정식 오픈한다. ‘할매블루스’는 마을 어르신들이 설립한 충무새뜰마을협동조합(대표 정복순, 75세)에서 운영하는 카페이다. 지난 2016년부터 여수시에서 추진한 충무지구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준공했다. 협동조합은 두 달여의 준비기간과 시범운영을 거쳐 다가오는 25일 카페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주말은 휴무한다. 어르신들이 직접 내린 드립커피, 친환경 재료로 만든 수제청, 여수식재료를 활용한 갓 레몬에이드를 대표메뉴로 판매한다.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맛을 담은 음료와 디저트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정복순 협동조합 대표는 “그동안 조합 수익금의 일부로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할매블루스’ 카페도 잘 운영해 마을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정수환 여수시 도시재생과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인만큼 더 크게 성공하길 바란다. 충무동을 대표하는 핫 플레이스가 되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립현암도서관에서 ‘그림책 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 그림책을 각색한 뮤지컬 인형극으로 ▲명작동화 5편을 새롭게 엮은 ‘페페의 꿈’ ▲원작 주인공들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빨간모자와 늑대’ ▲‘잭과 콩나무’ ▲‘브레멘 음악대’ 등 다양한 이야기와 즐거운 음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대상 공연은 총 6회 진행되며, 7월 25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차별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8월 31일과 9월 28일에는 장애인 특별 초청 공연이 열린다. 현암도서관 ‘장애인을 위한 책 누리 마음 누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장애인들에게 흥미롭고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과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4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으로 여수시의 일자리 정책이 꾸준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7천만 원을 받게 됐다. 내년도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재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성과와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수시의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고용 거버넌스 간 긴밀한 협력 ▲산학융합촉진 지원 사업,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지원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육성과 산단 대개조에 따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산단 재난대응 통합인프라 구축 등 여수산단 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전담조직 설립부터 공동판매장 건립까지 5단계 육성전략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가 22일 박람회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Remeber 2012, Sing again 여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열흘 간 박람회장과 여수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2일 오전에는 여수의 미래비전과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논의하는 학술행사가 열렸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서동욱 전라남도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은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를 상징하는 깃발 입장식, 개회선언, 환영사와 기념사, 축사, BIE 사무총장과 백일섭, 시민과 어린이 등의 축하영상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30만 지방도시 여수가 전 세계 104개국과 10개의 국제기구, 820만 명이 참가한 국제행사를 성공리에 치러낸 감동의 축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저력으로 남해안남중권 10개 지자체와 함께 남해안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 2026여수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는 20일 오전 2층 소통마루에서 2022년 제2차 교통안전시설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여수경찰서 경비교통과장과 여수시청 교통과장, 도로교통공단, 모범운전자회장 등 교통관련 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둔덕고가교 철거 및 평면도로 정비구간에 횡단보도 설치 등 총 24건에 대해 2시간동안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다. 가결된 사안 중 둔덕고가교 아래 평면도로 중간지점은 기존 보행자와 차량들이 이면도로을 이용하여 왕래했었던 곳으로 횡단보도 및 신호기 설치가 필요하였다. 추가적으로 과속단속카메라 대해서는 여수시청과 협의 중에 있다. 여수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교통사망사고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심의회를 통한 사고지점 시설물 설치가 주요한 요인인만큼 앞으로도 심도있는 준비와 토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 (서장 정성록)는 지난 21일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예방한 농협중앙회 직원 A씨에 대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16:43경 농협중앙회 ○○지점에서 출납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70대 노인이 자신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1,000만원 상당의 대출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거액의 현금을 코인투자 대금 명목으로 계좌이체 하려는 모습을 보고, 이를 수상이 여겼다. A씨는 바로 피해자를 설득, 현금 거래를 중지시키고 곧바로 112에 신고,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여수지역의 경우 ‘20년 발생 68건, 피해액 10억원’이며 ‘21년 발생 115건, 피해액 18억원’으로 ’20년 대비 발생건수 69% 증가, 피해액 80% 증가했으며 22년 1~7월까지 발생 117건, 피해액 23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피해액을 초과하는 등 발생 및 피해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수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지능화되고, 서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어 전화금융사기 척결을 위한 “시민맞춤형” 집중홍보활동계획(기간 2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내 마음 바로알기’ 정신건강 자가검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자가검진과 비대면 마음건강상담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홈페이지에서 우울증 자가검진을 진행한 후 카카오톡채널(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시는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자 중 200명을 선정해 편의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5천원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밤바다 ‘낭만커스킹’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여수시에 따르면 7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해양공원 3개소와 낭만포차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낭만버스킹을 만나볼 수 있다. 통키타와 댄스, 무용, 낭만바다노래방 등 특화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휴가철 여수를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8월 6일에는 종화동 해양공원 상설무대에서 이벤트 형식의 바캉스 페스티벌도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6일 시작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해양공원 3개소와 낭만포차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국동 수변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펼쳐지고 있다. 운영 기간은 10월 22일까지며, 이번 휴가철 기간에만 국동 수변공원을 제외한 4개소에서 매일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 신도심 청춘버스킹(여문문화길, 웅천상가, 소호동동다리, 웅천해변문화공원), 토요 상설공연(거북선공원, 미관광장, 미평공원), 여수문화예술브랜드 상설공연(이순신광장)도 매주 토요일 진행돼 도심 어느 곳에서나 낭만이 가득한 음악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는 여수시관광문화홈페이지 문화축제 메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고층 아파트 건립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100억 원이 넘는 손해배상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처해있다.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사업을 반려하면서 아까운 시민 혈세만 낭비하게 될 처지가 된 것이다. 여수시가 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립을 반려한 건 지난 2006년이다. 최고 39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 10개 동이 들어서면 심각한 경관 훼손이 우려된다는 게 이유로 허가를 반려했기 때문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돌산읍 경우 건물이 15층 정도 했는데, 39층 이렇게 올라오면 높다는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후 건설업체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3년 뒤 여수시가 패소하면서, 사업은 승인됐다. 하지만 자금난에 시달리던 업체는 부도 처리됐고, 부지는 다른 건설사로 넘어갔다. 업체는 여수시가 사업을 3년 동안 허가하지 않아 손실을 봤다며 24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다. 1심은 업체가, 2심은 여수시가 이겼지만, 대법원은 다시 업체의 손을 들어주며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 보내졌다. 건설업체는 20년 가까이 사건에 매달리면서,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며, 손해배상액을 265억 원으로 늘려 청구했는데, 실제 절충액은 135억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지사장 이경섭)에서 여수시 문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이강이 육아용품’ 30박스를 전달했다. ‘건이강이 육아용품’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기저귀와 목욕용품, 영유아 검진 안내 팸플릿 등 양육에 필요한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됐으며, 문수동 관내 영유아 가정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섭 지사장은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가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돼 영유아를 양육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우 문수동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건보공단 여수지사에 감사드린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오는 25일 여수시청 본청사와 국동 임시별관에서 ‘사랑 나눔 헌혈행사’가 열린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이동헌혈 차량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사 2곳을 방문해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희망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헌혈 전날은 금주하고 최소 4시간 이상 숙면과 함께 당일 아침식사도 꼭 먹어야 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헌혈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간 기능 검사와 B형․ C형 간염검사를 포함한 11종의 혈액검사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많은 시민과 공직자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헌혈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7월 14일과 15일, 20일 3일간 ‘더 홍 스튜디오’의 후원으로 재가암 자조모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 홍 스튜디오’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화장을 고쳐주고 머리를 곱게 단장하며 정성껏 사진을 찍어드리는 등 재능기부에 나섰다. 배혜정 원장은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을 받으시며 내내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재능 기부를 해주신 더 홍 스튜디오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께서 오늘 하루를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