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안산근린공원 주차장 130면을 조성 완료하고 23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안산근린공원 주차장은 토사 유실 우려가 있는 비탈면을 정비해 주차장 130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2020년 4월 착공했다. 2021년 7월 주차장 56면을 우선 개방한데 이어 이번 전면 개방으로 주자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근린공원은 상가와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인근 주민과 공원 이용객이 주차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공원 가장자리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근린공원 주차장은 주차난 해소와 시민 불편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된 사업이다. 공원과 주변 상가의 주차여건이 크게 개선돼 시민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2022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장삼능(75세) 씨가 고령층1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 비대면 온라인 지역예선을 거쳐 9월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본선대회가 개최됐다. 참가 부문은 장애인, 고령층1‧2, 장년층, 결혼이민자, 디지털챌린지 부문 등 6개 부문으로 지역예선을 통과한 432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여수시에서는 고령층1 부문에서 장삼능(75세) 씨가 금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역량을 높이게 됐다. 특히, 지난 7월 전라남도 지역예선에서도 여수시에서 총 3명(전체 24명)이 통과해 IT 실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9월 중순까지 ‘시민정보화 교육 경진대회 대비반’을 운영해왔다. 시 관계자는 “금상을 수상하신 장삼능 어르신께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고령층과 결혼이민자, 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은 물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6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여수시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생활개선회 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 전라남도‧여수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2050! 농촌, 여성의 손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전라남도 부지사, 국회의원과 전국 각 시‧도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생활개선 여성 회원들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에서는 남도문화‧농업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아름다운 전남의 관광자원과 청정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기명 시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농촌의 변화와 미래를 이끌어내는 역할은 생활개선회 여성, 바로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 오늘 대회를 계기로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한국생활개선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3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 야행 ▲생생 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지역 문화유산교육 등 5건으로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개발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문화재 야행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관람과 체험, 공연, 전시 등을 진행하는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여수시는 2018년부터 매년 공모에 선정돼 추진해오고 있다. 생생 문화재는 충무공 이순신 관련 문화재를 탐방하는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 프로그램이며, ‘Restart! 여수향교’를 주제로 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호국사찰 흥국사, 여수 흥하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유산 직업 탐험대’ 지역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문화재청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사업’ 선정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쾌거다.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전라남도 대표 축제인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가 3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다. ‘희망의 미래를 향해, 다시 함성!’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종포해양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첫째 날에는 국내 최고의 길놀이 행사인 통제영길놀이가 열린다. 임진왜란 당시를 재현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이순신장군, 거북선, 판옥선, 임진왜란 유물 등 다양한 가장물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과 학생의 참여를 최소화하고 전문 연출인을 활용해 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도입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드론 라이트 쇼는 기존 100대에서 600대로 규모를 대폭 확대해 해전진법, 판옥선, 거북선, 이순신장군 등 환상적인 연출로 가을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둘째 날에는 소년 이순신 선발대회, 거문도뱃노래 시연, 용줄다리기 시연 등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은 남도정가 연주회, 현천소동패놀이, 여수거북선가요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열린다. 임진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계량기(저울)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27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실시하게 됐다. 검사 대상은 상거래와 증명용으로 사용하는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로, 저울 보유자는 읍면동별 검사일정에 맞춰 주민센터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주요 검사 내용은 법정 사용오차 초과 여부, 계량기 변조 여부 등이다. 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불합격 계량기는 사용 중지 또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계량기를 상거래에 사용하는 경우 과태료 등 불이익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정해진 일정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5회 여수시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이순신마리나 및 가막만 일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여수시의 후원으로 여수시요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2개 종목(킬보트 원디자인, 크루저 오픈부) 20여 척의 요트가 참가해 아름다운 여수 가을바다를 수 놓을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선수 등록과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24일부터 1,2,3차의 본격적인 레이스를 벌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4,5차 레이스로 시상식 단상에 오를 선수들이 결정된다. 24일 저녁에는 2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을 환영하는 개회식과 환영만찬이 디오션리조트에서 준비돼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회가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수 가막만의 뛰어난 경관을 널리 알려 해양레저스포츠 도시 여수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2022년도 여수시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노사민정협의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에서 후원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재원산업, 승진엔지니어링, ㈜유심천레저산업, 소노캄여수, 예술랜드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및 간접채용으로 1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업 채용관, 취‧창업 컨설팅관, 직업 체험관, 취업 지원관, 특성화고등학교 홍보관 등 20개관 28개 부스도 운영된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구직‧구인 상담과 채용이 진행되며,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즉석 면접을 볼 수 있다.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인사 실무자로부터 취업 노하우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여수 MBC 박성언 아나운서의 ‘나를 돋보이게 하는 스피치’ 면접 성공법 특강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미디어콘텐츠 제작 체험, 직업 심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년에 500만원까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기부를 하고, 기부액에 따라 소득세를 감면받는 제도를 말한다.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공제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공제를 받게 된다. 2021년 10월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이어 올해 9월 13일 시행령이 제정돼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9월 개최 중인 제223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 조례안을 상정하고, ‘답례품 선정위원회’와 ‘기금운영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한 사전 준비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답례품(기부금액의 30% 이내)의 선호도가 기부지역을 선택하는 중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답례품 선정 등을 위한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여수시민 1,34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향 가족이 없는 경우가 42%, 1명~2명이 46%로 나타났다. 또한 ▲기부의사를 묻는 항목에는 68%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희망 기부금액으로는 5~10만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022년 을지연습 평가 결과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1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리는 전라남도 11월 정례회의에서 기관표창과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됐다. 여수시에는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육군 제7391부대 1대대를 비롯한 30개 기관 및 단체 3,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적 특작부대에 의한 화생방 드론테러에 대비한 육상, 해상, 공중 실제훈련을 현장감 있게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기명 시장은 “올해 우리시의 을지연습은 민‧관·군·경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현장감 있고 성공적인 훈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습기간에 도출된 개선사항은 2023충무계획에 반영해 을지연습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1일 여수 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의원의 아들인 40대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여러 건 접수됐다. A씨는 여수의 의약품 도매상 대표를 지내고 있으며, 고소인들은 지역 병·의원, 약국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A씨가 요양병원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다수의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며 고소장을 냈다. 고소인들은 A씨가 독촉을 받자 최근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피해규모는 30억원에서 많게는 7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소장을 접수했고 A씨와 고소인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웅천, 죽림 지역 탁수 민원과 관련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배수지와 공동주택 지하 저수조 유입관로, 민원을 제기한 25세대의 수질검사 결과 탁도, 잔류염소 이물질 등 모든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됐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현장 수질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일부 지역의 탁수 원인이 수돗물이 아닌 공동주택 옥내 배관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급수방식은 지하 저수조에서 전체 세대로 급수되기 때문에 수돗물이 문제일 경우 지금처럼 일부 세대에만 탁수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샤워기 등에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일부 세대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개별 세대로 통하는 옥내 배관 등의 문제로 보고 있다. 다만, 탁수 원인에 대한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종합적인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터를 제거하고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면서 “시민들께서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