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과 핵심공약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개편안을 살펴보면 국 단위 기구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하되 기획예산부서를 부시장 보좌기관으로 변경해 예산편성 권한을 강화한다. 행정지원국은 안전총괄부서를 포함하는 ‘행정안전국’으로, 기획경제국은 문화와 산업지원, 지역 일자리사업을 총괄하는 ‘문화산업국’으로 재편된다. 또한 복지와 평생교육을 통합한 ‘교육복지국’,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수산관광국’, 환경과 공원, 녹지관리를 통합한 ‘환경녹지국’, 주차와 차량관리, 도로시설, 매립장 관리 등을 담당하는 ‘시설관리사업단’으로 개편된다. 부서 단위 개편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박람회지원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정책과’,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문화유산과’, 기존 허가민원과에서 분리되는 ‘건축과’ 등 4개 부서가 신설된다. 기존 투자박람회과는 업무 분야별로 나눠 산업지원과와 관광과, 해양정책과로 통폐합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5일 열린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하나 된 여수, 제1의 역사 문화도시 건설, 보편복지 정책 추진, 해양관광 휴양도시 완성,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2050 탄소중립실현 등 6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첫 번째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하나 된 여수를 강조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한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을 지속 운영하고,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와 ‘자치분권협의회’도 구성해 지역 내 갈등을 해결해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 ‘여수시립박물관’과 ‘여수시립미술관’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임기 내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거문도 근대역사 문화공간 활성화사업’ 등으로 여수를 ‘제1의 역사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세 번째로 모든 시민이 누리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죽림에 ‘어린이 특화 도서관’을 건립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집중하여 전개할 예정이다. 여수경찰은 수능 전·후 기간인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음주.흡연,폭력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인근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경찰 35명, 교육지원청 5명과 시청 5명, 청소년쉼터, 청소년육성회 등 60여 명이 수능 전·후 학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코인노래방, PC방, 당구장 등 청소년 밀집 지역과 인근 고등학교 주변을 순회하며, 청소년들이 다수 출입하는 학교 밖 학생 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여수경찰서장은 “수능 시험이 끝났어도 고3 학생은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주류담배 등 유해 약물을 구매할 수 없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출입과 고용이 제한된다”며 “들뜬 마음에 타인 주민등록증을 사용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구매할 경우에는 주민등록증 부정 사용으로 3년 이하 징역, 3천만 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각별히 유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는 202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에 시행됨에 따라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여수시내 부영여고 등 6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등 55명과 모범운전회 25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15대와 경찰싸이카 2대를 동원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 교통관리 주요 내용으로,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에 대비하여 도원사거리 등 25개 주요교차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하여 교통소통을 확보하고,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하여 통행시키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자치단체와 협조, 불법주차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경적·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제시키거나 원거리 유도시키고, 혹시나 있을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경찰싸이카를 즉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경찰서 정성록 서장은 “수능당일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학부모께서는 시험장 200m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내려주는 등 교통정리에 협조해 주시며, 시민들께서도 출근시간 조정에 참여하고 차량이용을 자체하며 수험생 탑승차량을 보시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진남문예회관에서 ‘11월 여수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방송인 ‘서경석’을 초청한 이번 강연은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방송인 서경석은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우수상’,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다양한 인생 경험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여수아카데미는 매월 1회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농촌마을 6개소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장소는 16일 화정면 백야와 화백마을, 17일 돌산읍 방죽포와 만덕동 평촌마을, 18일 화양면 안포와 소라면 중촌마을 순이다. 교육 시간은 오전 9시 30분~12시 30분, 오후 1시 30분~오후 5시 30분으로, 2차례로 나눠 마을별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농기계 자가정비 능력을 높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중에는 3만원 이하 농기계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후방 안전반사표지판도 부착해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스로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능력을 길러 안전사고가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3일까지 ‘2023년도 지적 재조사사업’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수시는 2014년부터 대상 지구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내년 사업대상지는 돌산 금성, 군내, 죽포, 상암 일원 등 4개 지구의 4,034필지(1,644,389.9㎡)이다. 시는 10월 초 수립한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 실시계획’에 따라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지구별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4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사업추진 배경과 절차 설명,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적 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지적도상 맹지 해소로 부동산가치 증대 ▲새마을사업 등으로 실지 도로에 편입된 토지 조정금 지급 ▲인접 토지 간 경계 침범 등 경계 분쟁 해소 등 토지이용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사업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4일 여수시장실에서 남해화학 도급업체의 고용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상생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과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 한국노총 여수시지부 김성춘 의장,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최관식 지부장, 김태영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2019년과 2021년 발생한 남해화학 내 도급업체 집단 해고와 같은 고용문제가 더 이상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노‧사‧민‧정이 공감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남해화학은 ‘업무도급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도급업체 고용문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이행하고, 도급업체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지역의 양대 노동조합 등 협약 참가 주체는 “소통과 상호 존중을 최우선으로 협약의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기명 시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에서 더 이상 집단 해고로 인한 노사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적극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노‧사‧민‧정이 서로를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해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공비축미’ 매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매입을 시작해 11월 14일까지 21개 수매현장에서 1,778톤의 ‘2022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했다. 금년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4만 4,419포대(40kg / 건조벼 4만 2,199포대, 친환경 벼 2,220포대)로 일반 벼 외에 친환경 벼도 매입을 진행했다.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kg)과 포대벼(40kg)로 나누어 매입했으며, 11월 3일부터는 시장격리곡 1,321톤도 함께 매입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는 건조벼 보관에 따른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 고령인 농업인들의 추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연말까지 최종 정산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40kg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은 매입 직후 농가에 우선 지급됐다. 또한 시는 시장격리곡 1,321톤도 22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생산량 대비 매입량이 충분해 전량을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수험생을 위한 안전한 응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먼저 코로나19 대책으로 올해부터는 확진자를 위한 시험장이 별도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이후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정한 별도 시험장(여수한영고등학교)에서 응시해야 한다. 확진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 시험장(순천의료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수능 당일 2~3차례의 체온검사에도 37.5도 이상 열이 나는 경우에는 ‘유증상 수험생’으로 분류돼 따로 마련된 분리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러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 이동을 위한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별 교통지도요원을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의 우선 진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수험장 주변 간선도로 차량 통제와 주차 계도도 철저히 실시하고, 비상 수송차량을 확보해 주 이동경로에 배치하게 된다. 시험장 주변 소음 차단에도 나선다. 교회와 사찰 등에 타종 금지 협조를 요청하고, 시험장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다음달 8일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로, 대상 필지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유기질비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으로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되는 유기질비료는 부숙유기질(가축분퇴비, 퇴비) 2종과 유기질비료(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질복합) 3종이며, 영농기 이전에 공급받을 수 있다. 내년 여수시의 유기질비료 지원은 2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농협과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6억 원, 국비 매칭사업으로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각 유기질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까지는 국비사업 물량 부족분에 대해서만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추가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분리 시행되는 점이 달라졌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가축분뇨의 처리와 공동자원화시설 활성화를 위해 분리 지원하게 됐으며, 국비 매칭사업은 농식품부의 사업지침에 따라 지원된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친환경 인증농가 등 우선순위 지원대상에 한해 지역 내 제품으로 부숙유기질 비료를 신청할 경우 포대 당 2,400원이 정액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6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대응 공직자를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 ‘Mind heal’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9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정신건강 사전‧사후검사 ▲테라리움 클래스 ▲꽃꽂이 체험 ▲마카롱 만들기 특강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피로 누적과 정신건강 악화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신체적‧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신을 좀 더 믿고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민에게 감동을 전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희망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