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23일, 여수시 주삼동에서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훈훈한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열렸다. 주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지역발전환경위원회 등 6개 직능단체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18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배추 수확부터 절임, 씻기, 양념과 포장까지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김치 300통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삼동 관내 소외계층 266가구와 경로당 17개소에 고루 전달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코리아콘솔브,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일산업(주), 21세기로타리클럽에서도 김장김치 비용을 후원하며 정성을 보탰다. 배재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삼동 직능단체가 모두 함께 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 주삼동을 만들기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국봉 주삼동장은 “겨울철 더욱 힘들어지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직능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남 지역특화빵’ 홍보 판촉전이 오는 26일 토요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판촉전에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해남, 무안 등 9개 시‧군, 16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별 특색 있는 빵을 소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특화빵 육성 사업을 통해 ‘빵지순례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수시에서는 참여 시,군 중 가장 많은 7개 업체가 참가해 ▲옥수수빵과 쿠키 ▲갓김치삼합빵 ▲거문도해풍쑥으로 만든 하멜등대빵 ▲크림몽돌빵 ▲무화과피낭시에를 선보인다. ▲순천 칠게빵 ▲광양 곶감빵 ▲담양 죽순빵 ▲구례 쑥부쟁이빵 ▲강진 쌀귀리책빵 ▲해남 고구마빵 ▲무안 양파빵 ▲영광 찰보리도넛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빵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옥수수, 돌산갓, 거문도해풍쑥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특화빵 상품개발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읍면지역 소외계층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과 박태영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여수시가 화양면에서 추진한 주민주도형 건강관리사업 ‘같이운동 마을건강사업’에 전문기관으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같이운동 마을건강사업’은 지역 주민이 마을별 건강 소모임을 구성해 팀별 자율 운동(걷기)과 월별 건강미션 등을 수행하고 주기적으로 건강관리를 받는 사업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초체력 6개 항목 측정과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고, 소모임 활동 전후 데이터를 비교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올해 화양면에서 사업을 진행해 13개 마을, 20팀, 187명이 사업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진흥공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는 전체 읍면 지역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하고, 2025년까지 전문성을 갖춘 체력검진과 결과분석, 운동처방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올해 가뭄 장기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총괄 대응을 위해 ‘가뭄대책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11월 25일부터 가뭄단계 해소 시까지며,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을 총괄 상황실장으로 한다. 시는 재난상황실을 총괄상황반, 농업,상수도,용수공급 4개 분야 대책반으로 구성해 가뭄 대책과 물 부족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여수시의 누계 강우량은 944.5㎜에 불과해 작년 강우량 1416.5㎜ 비해 약 67%에 그치고 있다. 관내 저수지 66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2.5% 수준으로 아직까지 물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없지만, 가뭄이 계속 장기화될 경우 지방상수도 공급량 부족으로 식수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20%’ 동참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교동 서시장 일대에서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읍면동과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안으로는 ▲모아서 빨래하기 ▲수도꼭지 조절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5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롯데케미칼(주) 첨단소재 사업장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훈련의 마지막 순서인 실제훈련은 대규모 화학물질 유출 화재‧폭발을 가정해 여수시와 유관기관, 인근사업장의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훈련에는 여수시, 여수소방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11개 유관기관과 여천NCC(주) 등 5개 업체, 2개 병원에서 참여하고, 유해화학물질탐지차량 등 30여종의 각종 장비와 1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특히 최근 이태원 사고 등 각종 재난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제상황처럼 정해진 시간이 아닌 불시에 진행됐다. 각 기관들은 상황이 발생하자 여수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의 지휘에 맞춰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사고현장 행동매뉴얼에 따라 사고 조기수습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임무 수행에 나섰다. ▲여수소방서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는 각종 화학물질 누출 대응을 ▲여수시 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학교지원센터는 10월 27일(목)부터 11월 24일(목)까지 인성·전통예절교실을 신청한 관내 6개 중학교 20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이라는 주제의 전통예절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전통예절교실은 다례, 행다, 다식체험, 공수 등 예절교육을 통해 우리의 전통예절을 익히고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및 바른 습관과 품성을 기르며 자기를 절제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수구봉중 최ⲞⲞ은 “절을 하는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종류가 다름을 알게 되었고, 한복을 처음 입어보는 경험이 낯설었지만 좋았다. 또 예절교육을 통해 좀 더 의젓해진 느낌이었고 처음 본 다식이 맛있었다.”며 소감을 말했고, 진남여중교장 박ⲞⲞ은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다양한 예절교육을 잘 따라 하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였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익혔으며 정서함양과 인성발달에도 큰 도움을 받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전통예절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실현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19일 여수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 4,200만 원을 인출토록 지시하여 필리핀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한 20대 A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하여 수사 후 21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23일 여수경찰서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이 문자로 ‘카카오뱅크 대출승인 알림, 역대 규모 추경편성, 저금리 대출 가능, 신용점수를 높여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의 체크카드를 퀵서비스로 전달받아 지난 9. 22.부터 28.까지 대전 등 4개의 은행에서 피해금 4,200만 원을 인출한 20대 B씨를 지난달 26일 검거하였고 B씨에게 탤레그램으로 피해금 인출과 무통장 입금을 지시한 A씨를 1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검거하면서 범행에 이용한 휴대전화 3대 등을 압수하였다. 수사결과 A씨는 트윗터에서 ‘고액알바, 비대면 근무, 당일 수당지급’ 등 광고를 보고 보이시피싱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난 달 필리핀으로 출국하여 약 40일 동안 체류하면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나 현금인출책 모집방법과 수사관·검사·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상담원 역할을 교육받았다고 하였다. 여수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저금리 대출을 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서금열 교육장)은 11월 27일(일) 오후 5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영재교육원 예술영재들의 예술적 역량 성장과 향상을 위해 매년 여수영재교육원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클래식 그리고 GAME ON’으로, 클래식과 게임 간의 결합을 통해 연주하는 예술영재들과 관람하는 관객들 모두가 클래식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주회의 지휘는 다수의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왔고 게임 음악 플랫폼 플래직(FLASIC)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게임음악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진솔 지휘자가 맡았다. 공연은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로시니), ‘베니스의 사육제에 관한 환상과 변주곡’(아르방), 고장난시계(엔더슨), ‘테트리스’ 테마, ‘카트라이더’ 댄스배틀 & 네모네모 페스티벌,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모음곡(바덜트) 등으로 구성된다. 여수영재교육원 소속 70여명의 예술영재들은 끼와 열정 가득한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로 전통 클래식부터 게임 OST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2일 서교동 서시장 일대에서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수시 의용소방대와 안전보안관도 참여해 3개 기관‧단체 30여 명이 합동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동절기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4대 겨울용품(전기히터, 전기열선,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안내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동절기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가 여수시와 전라남도 권역에서 촬영되는 영화·드라마에 참여할 시민배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며,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영상위는 시민배우 신청자를 대상으로 12월 10일 영화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11일에는 개인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배우 프로필은 전남 로케이션 전문 사이트에 업로드될 예정으로, 여수시와 전남에서 촬영되는 작품에 보조출연이 필요할 경우 제작사에서 이를 활용해 출연자를 섭외하게 된다. 촬영에는 전문 사진작가와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참여해 시민배우 신청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영상위는 전라남도 지역의 전문영상 로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영화‧드라마 제작자에게 맞춤형 제공하고 영상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영상위 관계자는 “영상산업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기회가 확대됐으면 한다. 제작사에서도 지역배우를 활용함으로써 서울이나 타 지역에서 배우를 섭외하는 것보다 인건비와 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박현식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충무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무계획’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평시에 준비하는 범국가적인 비상대비계획을 말한다.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위위원회에서는 사회‧안보 환경 변화와 법령개정 사항 등을 반영한 분야별 실시계획에 대해 실효성과 연계성을 확인하는 토론과 검증이 이어졌다. 박현식 부시장은 “국가안보는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전시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 대비태세를 튼튼히 해야 한다”며 소관 부서별로 능동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사단법인 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지난 23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박람회 정신계승, 남해안 거점도시 여수 건설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철현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강용주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관계자와 여수선언실천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박람회 정신계승을 통한 남해안 거점도시 여수 건설과 여수만 르네상스, 그린뉴딜, 생명산업 공존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종합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상훈 전남사회혁신 네트워크 공동대표와 한경호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교수는 여수시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금희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해양을 통한 인류의 공존을 모색하고 박람회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가 변경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활용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