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17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의 장기적 운영․관리 방안 마련에 대한 구정질의에 나섰다. 정 의원은 봉선배수지 상부에 조성된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이 남구에서 지속적인 유지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배수지 본연의 기능인 수돗물 공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편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은 동구 용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남구가 현재 관리하고 있어 이는 구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2022년 6월 공원 조성 이후 유지관리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좋지않은 생육환경으로 수목 고사율이 높아 관리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하자보수 이행 보증기간이 끝난 현재 하자 보수 비용도 남구가 부담해야 할 상황을 우려하며 남구청은 하자보수와 관리 비용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석 꿈샘 어린이공원의 관리 문제는 주민의 안전한 식수 공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배수지 위에 공원을 조성해서 야기된 문제들과 잠재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은 17일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전통혼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한 유명 결혼 정보회사에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 한 설문조사 결과, 결혼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33%가 ‘높은 결혼식 비용’을 꼽은 것을 들어 “새터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느끼는 부담은 더욱 심할 것”이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통혼례 무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혼례를 기억하고 보존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을 제시했다.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혼례는 점점 어색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며 세대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하게 확대 ‧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전통 혼례를 포함한 사직동 선비문화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관 건립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전통 혼례를 넘어 한복 전시관, 혼례 및 전통 음식 체험장 등 남구 사직동의 선비문화를 알 수 있는 종합 예술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5개 자치구와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지정해 자동차세를 상습 체납한 차량 153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차량으로 북구 84대, 남구 23대, 동구 18대, 광산구 17대, 서구 11대 등 총 153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이다. 이번 단속은 자치구별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차량영치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가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습체납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단속으로 자동차세 등 체납액 3100만원을 징수했고, 나머지는 영치예고서를 발부하고 납부계획서를 받아 분할 납부토록 안내했다.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만 영치된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광주시는 번호판을 영치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소유자(또는 점유자)에게 인도명령한 후 명령불이행 차량에 대해 강제 견인과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다만 1회 체납차량과 화물·승합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 한편 현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특별교통대책, 경기장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성공 개최를 전폭 지원하고, KIA 타이거즈의 열두번째 우승을 응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KIA 타이거즈와 광주-기아 챔피얼스필드가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스포테인먼트 사업,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도시 실현 등에 손을 맞잡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 홈경기 성공 개최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지원계획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IA 타이거즈 홈경기 성공 개최를 통한 ‘스포츠도시 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원정팬 등 방문객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종합계획에 따라 광주시는 교통(수송) 및 주차 대책, 공공배달앱 할인이벤트, 원정경기 홈 응원전, 관람석 시설개선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2차전 홈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정경기가 열리는 3·4차전에는 챔피언스필드를 개방해 스크린 중계를 통한 ‘시민 홈 응원전’을 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구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례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0월 2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은 구민의 안정적인 임대차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관련 분쟁과 피해사례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임대차계약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 ▲법률상담 ▲홍보 및 교육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인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감독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담 인력을 둘 수 있고,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윤영일 의원은 “의식주는 인간다운 삶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만큼 주거는 구민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 및 대여사업자의 준수사항을 신설하고 무단 방치에 따른 조치 사항을 강화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이용자 및 대여사업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도로교통법 준수를 의무화하고, 무단 방치 및 통행 방해 행위에 대한 조치 규정을 강화하여 무단 방치 시 행정이 즉시 견인하고 소요 비용을 대여업체에 부과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한윤희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 급증으로 무단 방치로 인한 주민 교통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또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무단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두암1·2·3동, 문화동, 석곡동)이 17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부실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대해 지적하고, ‘자전거 친화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최기영 의원은 “현재 북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조차 수립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북구의 특성을 반영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부터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마저 자전거도로를 외면하는 실태를 조명하며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등 인프라 확충과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하여 자전거 이용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며, 자전거 친화도시 북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구청장의 적극적인 정책 입안을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북구 월산보에서 전남 담양군 영산교 구간 39만㎡(북구 20만㎡, 담양 19만㎡)의 지방정원 개발을 제안했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만㎡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으로 주차장과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원관리 전담부서, 지방정원 운영조례 등 관련 조건을 모두 갖추면 시·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강성훈 의원은 “북구 월산보와 담양하천습지 국가보호구역은 아름다운 담수가 저녁노을과 함께 공존해 지방정원사업 요건으로 적합하다”며 “생명 정원, 물의 정원, 만남의 정원, 활동의 정원, 땅의 정원, 하늘의 정원으로 6개 정원사업 개발 요충지이자 천혜의 지역”임을 강조했다. 이어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방정원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과 전담 조직이 신설되어야 하며, 관련 조례 제정 또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지방정원 개발을 위한 북구청의 노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해당 위치에 지방정원이 개발되면 보 준설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악성 민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계부서 합동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민원인의 위법행위(폭언․폭행)로 인한 민원 담당자의 정신적․신체적 피해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이 수립됐다. 이번 대책은 올해 하반기 내에 민원처리법 개정을 전제로 ▲악성 민원 사전 예방 차단 ▲악성 민원 대응 및 민원 공무원 보호 ▲민원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 ▲민원 공무원 사기 진작 등 민원 업무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룬 ‘4대 분야’에 ‘24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악성 민원을 예방하고자 악성 전화 민원 종결 기준을 현행 ‘30분’에서 ‘20분’으로 강화하고 20분 경과 시 ‘통화 종료 안내 음성’이 송출되는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된다. 또한 방문 민원은 면담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고 ‘예약제’를 시범 도입하여 선량한 민원인의 업무처리 지연 피해 예방을 도모한다. 악성 민원 대응 분야에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법정 대응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 합동 ‘솔루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유적근린공원을 친환경 소통무대로 새롭게 단장해 24일 개장 기념 캠크닉을 개최한다. 서구는 유적근린공원 야외무대 시설 노후화로 개선사업이 시급하다는 동천동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캐노피, 조명, 무대 벽면 데크 설치 등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하고 행정이 응답하는 현장 중심의 주민자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동천동은 유적근린공원 재개장 기념으로 24일 동천동 주민자치회와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다독다독 캠크닉’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동천동 BI(Brand Identity)인 ‘다독다독 책마을’을 주제로 가족 단위 캠핑 및 피크닉(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요리 워크숍, 돗자리 버스킹, 책마을 레크리에이션, 가족 편지낭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가족의 소중함과 마을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광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7일 닥터스피부과 광주상무점과 함께 서구 지역 돌봄이웃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닥터스피부과 광주상무점은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 60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후원금은 향후 서구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혜린 원장은 “의료인으로서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 전체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 도시 서구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착한 나눔리더들의 착한 동행이 있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행복한 복지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저소득층 실명 예방과 눈 건강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무료검진, 안과질환 수술비 지원, 재활사업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저소득층 노인 안과 질환 수술비 지원 연계 건수가 현재까지 총 967건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눈 건강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정한 날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눈의 날을 맞아 눈 건강을 위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우수기관·유공자를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실명예방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제54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서구는 방문보건서비스 연계 저소득층 실명예방사업에서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노인성 안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눈 건강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눈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