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4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이 “길 위에서 맛나는 멋”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시 중앙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순천의 1번 도로인 중앙로에서 열린다. 지난해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평소 차가 다니는 도로 위에서 다양한 체험과 순천의 음식들을 맛보면서 거리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져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축제는 순천의 고즈넉한 문화와 도시의 활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순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마켓, 아트마켓, 정원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된다. 27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은 비스타·싸군, 나영, 황인욱, 브브걸이 출연하고 28일 공연으로는 숀, 29일에는 랩퍼 비오가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축하공연 이외에도 셰프쿠킹쇼, EDM파티, 브레드싱어롱쇼, 거리 아고라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니 꼭 방문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남 동남권 6개 시·군(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청년농업인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을 다지는‘제4회 전라남도 동남권 청년농업인 4-H회원 한마음대회’를 5일 순천시 상사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 동남권 4-H회원 2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부스 운영(저당 요거트, 수제맥주, 흑돼지소시지, 올벼쌀 누룽지 등) ▲이열치열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순천만습지 플로깅(쓰레기줍기+조깅)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로 청년농업인의 활기를 발산했으며, 함께 즐기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청년농업인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회원들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금년 농사의 대풍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순천대학교 의대 유치를 염원하는 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5일, 취나물·곤드레 주산지인 도화면에서 유공 부직포 피복재배의 경제성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취나물과 곤드레는 고흥군 도화면에서 주력으로 생산하는 엽채류로, 2023년 기준으로 143ha 면적에서 연간 2,790톤을 생산하고 있다. 관행재배의 경우, 잡초 제거를 위해 10a당 74시간의 노동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고흥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 농업인 증가에 따른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공 부직포 피복재배 기술 연구를 실시했다.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6구간의 비교포를 처리하고 수확량과 인건비(노동시간)를 조사한 결과, 생산비 분석에서는 관행재배에 비해 수확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취나물의 경우 54%, 곤드레의 경우 58%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 5월 30일 실시한 중간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곤드레 생육 상황과 제초 효과를 직접 확인하며, 여름 파종기에 2ha 면적을 선제적으로 유공 부직포 피복재배로 전환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최민호 팀장은 “이번 평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의회가 6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장흥군 문화예술회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흥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 2024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 등 5건의 승인안 및 동의안을 처리했다. 김재승 의장은“바쁘신 일정에서도 심도 있는 안건 심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집행부 관계자 공무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다가오는 추석 모든 군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며 임시회를 마쳤다. 한편 다음 임시회는 10월 15일부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하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체 시스템 평가 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기관별 추진계획 발표, 협력사항 협의 등 사업착수 회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첫날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전남대학교 등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96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내에 성능평가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전기추진체의 시험평가, 실증, 인증을 아우르는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센터는 전기동력 및 충·방전 평가, 다축 추력 시험, 모사 환경시험, 아이언버드 평가 등 부품 및 기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의 기술적 문제 해결, 지역 주도형 기업육성 및 유치, 해외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사업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2024년 청렴 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 공영민 군수는 행사에 앞서 “청렴과 친절이 고흥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항상 행정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 간 서로를 이해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직장과 청렴한 직장을 만들어 우리 고흥군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군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청렴 페스타(festa)’는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에 대한 시각이 세대별로 다르다는 결론에서 시작됐으며, 세대와 직위, 직급 간 만남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주요 주제로 했다. 한편, 공영민 군수가 들려주는 청렴 교육과 생생한 토크를 더해 청렴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고교 교육력 혁신 민관산학 합동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개편하여 고흥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군이 공동 주관하여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 고흥교육 현실에 대한 분석과 진단, 고교 교육력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 개편 등의 세부 과제를 소개하고 학부모, 학생, 교육 관계자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중고생 아카데미와 경시대회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지원 사업 개편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현 제도가 당면한 문제점과 지역적 특수성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군 교육지원 사업의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사업의 개편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외국어학습센터는 5일부터 2024년 하반기 외국어강좌를 개강했다. 3학년 이상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총 85개의 영어·중국어·일본어 강좌를 12월 2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및 지역별 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원거리·읍면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에 상시 온라인 수업 18강좌(영어 ·중국어)도 운영한다. 2021년부터 상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원격강좌는 다양한 지역의 수강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습 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우리 원은 원어민교사의 수준별 회화 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습자 맞춤형 외국어교육 기회를 확대하여 외국어 능력 격차를 완화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외국어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효돈중학교는 4일에 ‘우리가 그린(Green) 지속 가능 식생활’ 학생 주체 채식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체 실천 기반 식생활 교육을의 일환으로,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이해증진 및 기후 행동 실천 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한 ‘2024학년도 지속 가능한 급식 식단 공모전’ 당선 식단으로 운영됐다. 수상자인 학생자치회장 강서연(효돈중 3)은 자신이 구성한 식단(안)을 바탕으로 영양교사와 협의를 통해 급식 식단으로 실현했고, 점심시간 교내 방송을 진행하며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써 채식 실천의 의미와 동물권을 존중하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강서연 학생은 “제주도에서 생산할 수 있는 메밀을 사용한 메밀국수를 중심으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채식 만두와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제철 과일로 만든 과일화채를 포함해서 급식 식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친구, 후배, 선생님들이 모두 맛있다고 해줘서 기뻤고, 탄소발자국을 최소로 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했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선호 음식을 고민했는데 의미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4일 치매안심가맹점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개인사업자 대상 지역주민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하고, 실종 예방 지원사업에 협력하는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치매안심가맹점으로 태경식당(남원읍 소재)과 제주사랑약국(성산읍 소재)이 추가 지정되어 서귀포 동부지역 내 치매안심가맹점은 기존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노력이 중요한 부분이므로 앞으로 더 많은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아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것으로 예상되는 매일올레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모슬포중앙시장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도 소방안전본부, 서귀포 소방서 등 합동으로 점검반올 구성하여 전통시장 내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 ▲ 가스기기 이용실태 및 시설기준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부분은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 불가한 사항은 추석 전까지 빠른시일 내로 보완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 여러분께서 추석 연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초청 공연을 9월 29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피아노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로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순으로 매년 다른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바이올린 부문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고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조슈아 브라운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초청된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드미트로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여 이페츠 콩쿠르, 오데사 콩쿠르, 페르모에서 열린 안드레아 포스타키니 콩쿠르, 싱가포르와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등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뛰어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력으로 찬사를 받아 왔으며, 이번 서귀포 연주에서 ‘시마노프스키 미텐 Op.30’,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Op.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