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돌봄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무료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신생아·영유아의 결핵 감염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현재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나타난다. 검진을 통한 치료로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검진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에 근무하면서 고용계약이 1년 미만이거나, 일정한 사업장 없이 매일 고용되어 대가를 받는 일용직 등 단기 종사자이다. 신청은 보건소 폐건강관리실로 전화하면 된다. 시는 검진을 통해 결핵으로 확진될 경우 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신준섭 보건소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OECD 회원국 중 결핵환자 발생률이 1위”라며 “앞으로 면역력이 약해 감염전파력이 높은 노인, 노숙인 등 돌봄시설 취약계층까지 검진 대상을 확대해 ‘결핵 청정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쾌적한 농촌환경을 만들고자 재활용이 불가한 ‘영농폐기물 처리비’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영농과정에서 차광망, 부직포 등의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이 다량 발생하고 있지만 처리비용과 수거운반 문제 등으로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올해 처음 재활용불가 영농폐기물 처리비를 편성하고, 폐기물 처리용량에 따라 대형폐기물 수수료 또는 민간 폐기물 수거업체 처리비의 8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여수시 내 주소와 농지를 둔 농업인으로, 마을에서 농가별 처리량을 취합해 마을대표(이,통장)가 오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농가가 자발적으로 영농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도 포장,운송 등 물류비 부담이 큰 농식품 수출 시 물류비 일부를 도비 30%, 시비 70%로 매칭해 지원한다. 또한 내년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이 결정됨에 따라 물류비 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대체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수출 대체사업’은 해외 진출 시 ▲판매수수료 및 현지 판촉행사 ▲해외 유기농인증 ▲제품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 ▲포장디자인 개발비 등을 지원하며, 농산물 외 수산물까지 확대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산업경제에 농산물 수출물류비 및 대체지원 사업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수출 농가 및 기업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내 농가와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자가용자동차를 이용해 유상으로 운송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개학기를 맞아 학교 등에서 자가용자동차(승합차량)의 불법 유상운송이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한달간 2개의 단속반을 편성해 학교를 중심으로 등·하교 시간에 자가용자동차 불법 유상운송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180일 이내 운행정지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운행정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불법 유상운송 행위는 건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저해할 뿐 아니라 교통사고발생 시에도 적절한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적법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최근 ‘2023년도 안전관리계획’을 확정했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양한 재난 유형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27일 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2023년도 안전관리계획’은 자연재난 9개(풍수해,산사태 등)와 사회재난 26개(화재,산불 등), 재난안전일반 2개 등 총 37분야의 유형별 관리대책을 담았다. 또한 여수교육지원청 등 관내 19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체계 및 대응체계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 ▲재난안전관리 컨트롤 기능 강화 ▲재난·재해 대비 대응역량 제고 ▲재난대응 민관협력체계 구축 ▲소통·협력 안전문화 운동 등을 과제로 선정, 관련된 중점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계획을 토대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기업은 여수시에 소재하고 만 18~39세 1~4년차 청년이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신청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할 수 있으며, 지난해 근속장려금을 받은 기업이라도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청년근로자가 재직 중인 기업과 근로자에게 4년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청년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취업 청년들의 정규직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청년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6일부터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는 평일 08:00~19:00까지 교통 혼잡시간대에 주요교차로의 CCTV영상 관제를 통해 교통사고, 도로공사 등 돌발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투입인력, 운영시간, 알림범위 등 문제점을 파악해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에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도 일반 시민은 내부공무원과 동일하게 카카오채널(여수시교통정보알림서비스) 가입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가 완벽히 구축되면 교통량 분산과 2차사고 피해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36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 안전지킴이 135명을 배치하고 지난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배치된 안전지킴이는 7월 말까지 주 5일, 하루 3시간씩 스쿨존 내 안전지도 및 과속차량 계도, 예방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입생에게 위치조회가 가능한 최신형 단말기와 통신료를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각종 아동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방침이다. 특히 단말기 사업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사업량을 지난해 560여 명에서 710명으로 확대, 이달 초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단말기는 특별 주문 제작된 LTE폰으로 1년간 지원되나, 이후 해지 시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아 학생이 지속 사용을 원하면 명의 변경 후 사용가능하도록 했다. 김종원 여수시 평생교육과장은 “아이들은 집에서부터 학교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하는데, 통계를 보면 대부분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안타깝게도 스쿨존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통학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삼산면 해상국립공원구역 내에서 낚시,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유어장)이 마련된다. 시는 지난달 해상국립공원구역 내 삼산면 덕촌어촌계 마을어업권 일부를 유어장으로 지정했다. 앞서 지난 2021년 국립공원공단은 자연보호를 위해 거문도 갯바위 일부를 생태휴식제 시범 지역으로 지정, 그동안 어민들은 낚시 등 각종 행위 제한으로 소득 증대에 불이익을 받고 있었다. 이에 시는 소멸위기 섬마을 어촌계에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유어장 지정을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건의, 최근 ‘자연공원법시행령’의 개정을 통한 유어장 지정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면, 삼산면도 희망할 경우 유어장 지정을 추진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라며 “이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어민들이 앞장서서 관리․보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실적에 대해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시민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적극행정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시행된 첫 종합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가에서 시는 적극행정에 대한 ▲실행계획 수립 ▲전 직원 교육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시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이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며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1500여 개의 MICE 관계자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MICE유치설명회 및 상담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MICE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개편되는 인센티브 지원내용과 크루즈, 관광 등 여수만의 인프라 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7일에는 전라남도와 함께 장도아트카페에서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Zoom’ 온라인설명회가 개최된다. 약 1000개의 해외여행사, PCO업체, 홍보매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어 9~10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내 중회의실에서는 학,협회, 기업 등 약 500여 개 국내 대도시권 MICE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MICE시설 10개소가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설명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호텔 및 컨벤션시설 상담테이블을 운영해 행사장에서 B2B상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위해 초청장을 발송하고, 별도의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행사준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엔데믹을 맞은 변화된 MICE 산업에 발 빠르게 대처해 국내․외 MICE 관계자들에게 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첫 해외홍보에 나선 여수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와 에어비앤비 본사를 방문하는 등 일정 초반부터 활발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등 섬박람회 홍보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과 3일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와 에어비앤비 관계자를 만나 섬박람회 개최를 홍보했다. 홍보단은 2일에는 폴프란트소스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 사무국장으로부터 협회 역사와 운영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섬박람회 방문을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는 운영 초기에는 시 관광개발특구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목표로 관광정책 입안과 홍보분야에서 시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운영예산은 지역 호텔 객실 숙박료의 1~2.25%를 받아 충당하고 있고, 마이스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일에는 전 세계 숙박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어비앤비 본사를 찾아 마리나모렛 전략기획국장과 간담회를 했다. 홍보단은 섬박람회 기간 중,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시설 정보제공이 필요한 만큼 관련 분야에서 에어비앤비 측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