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등 ‘도서관·人·book’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 독서진흥사업으로 오는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책정원도서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양산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도서관·人·book’ 행사를 연다. ‘도서관·人·book’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구 내남동 책정원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사진, 독서, 미술을 주제로 문선희 사진작가, 신헌창 인문학 서점 ‘책과 생활’ 대표, 한희원 미술작가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1일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초청, 30여년 동안 미생물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삶의 법칙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26일 ▲풍선과 버블 공연 ▲‘공포의 새우눈’ 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일 오전 소방본부 청사 입구에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의식을 높이고, 추석 명절 발생할 수도 있는 부패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을 나누는 명절을 지내자는 의미로‘청렴 간식’을 배부하며 직원 스스로 청렴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소방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직무관련자와 선물 수수 금지 등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승훈 본부장은“이번 캠페인으로 공직자 스스로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전남소방 실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이 지난 6일 당원대회를 열어 서왕진 국회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시당 운영규칙안을 추인받았다. 조국혁신당 광주광역시당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황운하 원내대표와 서왕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 황운하·정춘생·김재원 의원(이상 조국혁신당),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 당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백금렬 선생과 풍물패 솟터의 길놀이 공연으로 문을 연 대회는 오월어머니 축하공연, 청년위원회 비전발표, 당원 포상 등이 이어졌다. 김대웅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한 가지의 시선에 국한되지 않고 조국혁신당을 필요로 하는 곳, 청년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기성세대와의 연대를 통한 청년의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당위원장은 서왕진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광주 선거인단 2천8명 중 1천331명(76.9%)이 응답했고 이 중 1천1명(97.8%)으로, 찬성률 97.8%의 압도적 지지로 위원장에 당선됐다. 운영규칙안 또한 96.7%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조국 대표는 "광주광역시의 민주 정신을 평생 잊지 못한다"며 "조국혁신당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자신의 민주당 탈당과 관련, 이례적으로 논평을 낸 것에 대해 반박했다. 이에 대해, 장현 예비후보는 “주객이 전도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정당의 입당과 탈당을 자유롭게 보장하는 대한민국에서 거대 정당의 위력에 의한 강압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는 강한 태도를 보였다. 장현 예비후보는 “개인의 탈당을 두고 민주당 전남도당이 이례적이고 즉각적인 논평까지 낸 것은 저의 조국혁신당 행을 상당히 위협적으로 받아들였다는 반증이다.”면서 “민주당의 당혹감과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의 승리 가능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특히, 장현 예비후보는 만에 하나, 민주당의 논평이 사실이라면 언제, 어떤 사유로 당규를 위반하였는지 그리고 징계위원회가 진행 중이라면 언제 열렸으며, 이러한 사실을 징계 당사자에게 언제 어떤 방법으로 알렸는지를 되물었다. 장현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의 징계위원회 회부 내용과 일련의 행정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의 유권자인 군민이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힘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6일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파루홀에서 『제1회 순천농협 미농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포럼은 '농협,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의 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농촌인구감소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허상만 (전)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문수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주철호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민 단체장, 농업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본 포럼의 취지에 공감하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업정책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연 이어져 첫 번째 강연은 (전)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이 맡았다. 김 장관은 'AI, 글로벌 시대의 순천농업의 과제'라는 주제로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진단하고 순천 지역 농업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김 장관은 “순천지역은 치유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진단되며, 시대와 패러다임 변화에 알맞은 인식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장인 김창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내 유선사업장 및 폐장 이후 해수욕장·해변의 안전관리와 파출소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목포 삼학도 유선사업장을 방문한 이 청장은 유선 및 유선장에 비치된 인명구조 장비 등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가족단위 행락객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유달유원지 해변 익수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9월까지도 더운 날씨가 지속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수욕장 폐장이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철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남항파출소를 찾아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섬과 동시에 사고발생 시에는 신속·정확한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섬 지역 고향을 방문하거나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가 팬들과 함께한 ACLE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주는 지난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서 구단 첫 아시아 무대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은 구단의 첫 국제 대회 진출을 기념하고 선수단의 각오와 팬들의 응원을 한데 모아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FC 팬 400여명을 비롯해 강기정 구단주, 이정효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사를 통해 출정식의 문을 연 노동일 대표이사는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축사를 진행한 강기정 구단주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광주FC가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9월 17일에 있을 역사적인 ACLE 첫 경기에 함께 해달라”고 응원을 독려했다. 이후 ACLE 유니폼 발표회, 선수단 토크쇼, 애장품 추첨 등 다채로운 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하이파이브 행사를 마지막으로 출정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시아 무대에 임하는 포부를 밝힌 이정효 감독은 “광주FC와 선수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올라갈 수 있는 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최태원 감독(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야구 23세이하 국가대표팀(단장:양해영)이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오프닝 라운드 B조 3차전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4:1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강호 네덜란드를 맞이하여 박기호(SSG 랜더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 초 박기호는 선두타자를 삼진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회 말부터 한국은 네덜란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1번 김현종(LG 트윈스)의 볼넷과 3번 정대선(롯데 자이언츠)의 사구로 만든 1사 1,2루에서 더블스틸을 성공하여 1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흔들린 선발투수 CHRIS STUART는 폭투를 헌납해 한국은 한 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4번 김동현(성균관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달아났고, 계속해서 5번 최성민(kt위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성공시켜 만든 2사 2루에서 6번 김시앙(키움 히어로즈)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선발투수 박기호는 2회 초와 3회 초 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상황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의 추가점은 3회 말에 나왔다. 6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박계원 감독)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8일 오후 2시(한국시간) Tianmu 구장에서 펼쳐진 동메달결정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8:0 완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최종 3위에 올랐다. 한국(TQB –0.0055)은 슈퍼라운드까지의 성적이 2승 1패로 일본(TQB 0.0055), 대만(TQB 0.00)과 동률을 이뤘지만 일본, 대만전을 원정 경기로 치르며 공격이닝이 상대적으로 많아 두 팀보다 낮은 TQB 수치에 의해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한 바 있다. 동메달결정전 필리핀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함수호의 3안타 3타점 활약과 더불어 김태형이 2이닝 호투로 돋보인 마운드(김서준-이호민-김동현-김태형-박건우)가 필리핀 타선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대회 동메달과 함께 내년 개최 예정인 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진출권 확보에 성공했다. 한편, 대표팀은 8일 오후 결승전 종료 후 진행되는 시상식에 참여한 후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U-18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박계원 감독)이 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슈퍼라운드 2차전 일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대만, 일본과 2승 1패로 동률이 되었지만, 동률 팀 간 순위 결정 방식[TQB(Team Quality Balance)]에 의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결승득점은 6회초에 터져 나왔다. 1번타자 박재현(인천고)이 2루타를 기록하며 선두타자로 출루했고, 빠른 발을 활용한 3루 도루 과정에서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홈 베이스를 밟으며 선취 득점했다. 염승원(휘문고)의 중견수 앞 안타와 박준순(덕수고)의 내야안타로 주자 1, 2루 기회를 이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1-0) 한국은 강력한 투수력을 자랑하며 일본 타선을 상대로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배찬승(대구고)은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고, 뒤이어 정우주(전주고)가 등판해 2.2이닝 무실점 삼진 4개로 일본 타선을 막아내 승리투수가 되었다. 뒤이어 정현우(덕수고)가 1.1이닝을 투구하며 경기를 마무리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중국 샤오싱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한 최태원 감독(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단장 : 양해영)이 샤오싱 제2경기장에서 열린 오프닝 라운드 B조 2차전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6:1로 꺾었다. 오프닝 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 남아공을 맞이하여 대표팀은 1번-중견수 김현종(LG트윈스)-2번 유격수 임상우(단국대 3)-3번 좌익수 정안석(한화 이글스)-4번 지명타자 김동현(성균관대 4)-5번 우익수 최성민(kt 위즈)-6번 1루수 정대선(롯데 자이언츠)-7번 3루수 송호정(한화 이글스)-8번 포수 김시앙(키움 히어로즈)-9번 2루수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2)으로 라인업을 꾸렸으며, 선발투수는 홍원표(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에 올랐다. 2회초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한 한국의 득점은 3회초에 나왔다. 한국은 김현종의 볼넷과 상대 수비실책으로 맞한 1사 3루에서 김동현이 중전 적시타로 3루주자 임상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최성민의 사구 이후 정대선의 2타점 적시 2루타, 상대 폭투와 수비실책을 곁들이며 2점을 더 추가하며 3회초에만 5점을 득점했다. (5-0) 4회와 5회 추가점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중국 샤오싱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서 최태원 감독(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단장 : 양해영)이 샤오싱 제1경기장에서 열린 오프닝 라운드 B조 1차전 대만과의 경기를 3: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예선 라운드 첫 경기에 대만을 맞이하여 1번-중견수 김현종(LG트윈스)-2번 유격수 임상우(단국대3)-3번 3루수 정대선(롯데 자이언츠)-4번 지명타자 김동현(성균관대 4)-5번 우익수 최성민(kt 위즈)-6번 1루수 정안석(한화 이글스)-7번 좌익수 김진형(연세대 4)-8번 포수 류현준(두산 베어스)-9번 2루수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2)로 라인업을 꾸렸으며, 선발투수는 유일한 고교선수인 김태현(광주제일고 3)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취점은 대만이 가져갔다. 1회말 1번 Yu Ting LU에게 2루타를 내준 뒤 3번 Chia-Wei LIN에게 우전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먼저 실점했다. 이후 선발투수 김태현은 1사 2루에서 후속타자를 뜬 공과 삼진으로처리하며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0-1) 한국은 3회초에 동점을 만들어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준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홍대인의 희생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