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음악도시 강진’의 브랜딩 및 인지도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음악이 있는 오감(五感)산책’ 콘서트가 오는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면서 관람객들에게 ‘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각 장르별로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뮤지션마술 및 퍼포먼스(테디, 정윤호, 유대진), 댄스(버닝업, 올드앤뉴, 무빈업, 템플로, 일브로크루, 스페셜 커넥션), 탱고(뜻밖의 탱고), 가요(최나리, 김금엽, 김은정), 팝클래식(앙상블보니), 어쿠스틱(달빛 거지들, 허윤정 트리오), 블루스(마인드 바디 앤 소울), 탭댄스와 재즈(보헤미안)등 총 8개 장르, 18팀이 출연한다. 특히 5월 31일, 출연하는 4인조 블루스밴드 마인드 바디 앤 소울((Mind Body And Soul)은 올해 초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2023 국제블루스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5월 3일과 24일 무대는 기획부터 실제 공연까지 지역 음악예술인들이 직접 꾸려 나갈 예정이다. 지역 음악예술인을 지원해 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한국자치신문의 대표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선정된 안수원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수원 대표는 장편소설 '천관녀', '대통령의 눈물', '억불산 며느리 바위의 전설', '백제의 태동'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1일에는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에서 병영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병영면발전협의회에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기부를 비롯해, 집 없는 가족에게 2천만 원을 지원해 장흥에 정착하도록 도왔으며, 이밖에 자비 3천만 원씩 두 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을 자비로 부담해, ‘천관녀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해는 장흥군 국민체육센터 기간제 요원 2명에게 1백만 원씩, 2백만 원을 지원해 주었으며, 2023년에도 관산과 장흥의 다자녀가정에 1백만 원과 쌀 두 가마니를 각각 전달하는 등, 일상에서 나눔과 기부를 꾸준하게 실천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수원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강진을 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열린 ‘제21회 도암면민의 날’에 윤화식 도암면 재경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청동시대 이재환 대표가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암면 만덕리 출신인 ㈜씨씨에스에너지 대표이자 윤화식 도암면 재경향우회장은 “생각만해도 따뜻해지는 내 고향, 강진에 대한 사랑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향우들께서 강진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암면 신기리 출신인 청동시대 이재환 대표는 “몸은 고향과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항상 고향과 가까이에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향우분들이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우분들의 이러한 애향심은 강진에 큰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강진 영랑문학제가 펼쳐진 영랑생가 일원에서 아나바다&행복나눔 카페를 운영했다. 아나바다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를 실천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대한어머니회 등 9개 단체 1,225명으로 구성된 여성단체는 매해 영랑문학제에서 마련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을 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하거나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코로나19로 행사를 추진하지 못했으며, 2022년에는 영랑문학제 축소로 인해 사의재로 장소를 옮겨 전통음식과 천연제품을 판매하는 ‘이웃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랑문학제와 함께하는 아나바다는 4년 만에 개최된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읍면에서 미리 수집한 의류와, 강진군 지역특산품으로 만든 떡·과일 등을 판매해 약 400만 원의 수익금을 창출했다. 수익금은 지역 내 학생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이순심 회장은 “의류를 기부해주신 분들과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 아나바다&행복나눔 카페를 방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시도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대응해 지난 18일부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체적 성장과 발달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기에 흡연과 음주를 시작할 경우 성인기 질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원천적으로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매년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7개소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상담사와 청소년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시청각 교육 및 금연 문제 풀기 등 연령별 맞춘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더 쉽게 금연할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의 ‘금연 노담’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보건소의 청소년기 흡연금주교육은 예방효과가 크고 또 올바른 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금연 전도사로 역할도 할 수 있다”며 “청소년 뿐 아니라 생애주기별 흡연음주예방교육을 통해 강진 구성원 모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청자골어린이한마당잔치추진위원회는 18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어린이날 행사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 및 34개의 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추진위원을 구성하고, 안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강진군은 5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청자골어린이한마당잔치를 개최한다.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 및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놀이마당, 드론 체험, 부대 행사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사물놀이, 공연, 어린이 뮤지컬이 펼쳐지며 기념식, 모범어린이표창, 어린이헌장낭독, 축사가 준비된다. 운동장에는 다양한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가 설치된다.보물찾기, 스템프투어 이벤트에 참여하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아이패드, 킥보드, 자전거 등이 경품으로 준비된다. 5월 5일 오후에는 청자골어린이한마당잔치 장기자랑 대회가 진행된다. 4월 26일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사전접수 신청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는 “어린이날 가족 모두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강진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지난 12일 결혼 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와 바른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5대 영양소 등 이론과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짠맛 미각 테스트’ 및 ‘우리 아이 튼튼밥상 차리기’와 같은 실습 과정으로 진행했다. 강진군가족센터는 “강진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 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길 기대한다”면서 “함께 협업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님 이하 직원분들에게 깊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6월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배움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결혼 이민 여성가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 매달 식단과 위생·영양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식단감수위원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문화원이 주관하는 2023년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폼生폼士 강진향교’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산지성프로젝트’를 첫 사업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강진문화원은 지난 14일, 다산 정약용선생의 삶과 애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강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과 교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다산지성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배우기를 좋아하고 행동을 즐기며 가르침을 실천한 다산 선생’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은 강진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전통전래놀이인 단심줄놀이와 달팽이, 팽이놀이를 체험했다. 또한 ‘실사구시 진로탐색’의 일환으로 병영 출신 가야금병창 명인 함동정월을 스토리텔링한 동정월수 및 천연향수 만들기,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카네이션 캘리 액자 만들기도 진행됐다. 강진문화원은 2016년부터 ‘폼生폼士 강진향교’를 진행하고, 2022년에는 향교·서원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강진 향교 사업은 ‘다산 인(人-in)강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 MZ 세대 공직자 등의 업무 방식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챗GPT’를 공직자 본인의 업무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전파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 기획홍보실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챗GPT 기초와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챗GPT 가입부터 프롬프트 설치, 모바일 활용 방법, 실제 적용까지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챗GPT와 응용 프로그램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빠르게 생산해 낼 때마다 교육장에서는 경이로운 환호가 이어졌다. 이미지 파일로 된 ‘사업 계획서’를 챗GPT 연동 카카오톡 채널 아숙업(AskUp)에 입력하고 보도자료 작성을 요청하자 수 초 내로 ‘그럴싸한’ 자료가 생산됐다. 또 다른 AI 프로그램인 미드저니에 ‘하멜 맥주’ 디자인 제작을 주문하자 고퀄리티의 이미지 여러 컷이 순식간에 출력되며 참여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교육에 참여한 농어촌개발추진단 최지원 주무관은 “100% 완벽한 수준의 결과물은 아니지만, 각종 행사 시나리오를 작성하거나 특정 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고려청자박물관은 지난 18일, 민족문화유산연구원과 문화유산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윤성일 고려청자박물관장과 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인 강진 고려청자요지와 청자를 비롯한 강진군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각종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수준 높은 문화를 공동으로 교류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문화유산 연구·자문·기술개발·정보공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시·교육·학술회의·세미나 등의 사업 지원 ▲학술조사·연구·학술총서 발간 등의 연구 성과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올해 두 기관의 업무 협약 이후,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은 ‘문화유산활용 교육사업’으로,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강진에서 청자가 갖는 의미를 배우고,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있는 실제 청자요지 발굴현장에서 발굴체험을 진행한다. 윤성일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내 학생들에게 강진과 청자에 대해 교육하고 그 의미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 기관이 함께 청자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광주지역 여행업계 대표 및 기관 단체장 등 25명을 초청해 당일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강진군의 여행상품이나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업계 종사자, 유관인사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답사 여행으로, 행사 자체의 만족도에 따라 홍보의 성패가 결정된다. 이번 광주지역을 위한 팸투어는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강진군의 전체 방문자 중 광주·전남이 70.2%로 집계됨에 따라, 가장 큰 관광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이어가기 위한 군의 의지로 풀이된다. 답사는 강진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색과 명상의 공간인 백련사의 동백나무숲길 따라 다산초당을 지나 사찰음식 체험, 강진만생태공원 및 영랑생가, 사의재 조만간 마당극 관람, 가우도에서 해안선 생태탐방로 트랙킹, 짚트랙 체험, 고려청자박물관까지 관광객이 되어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한우리 여행사 국순철 대표는 “광주에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한 달에 2번씩 매달 강진을 찾고 있지만 강진의 숨은 매력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강진을 대신할 수 있는 곳은 강진밖에 없다”며 답사 내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진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부산·대구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3 강진 시티투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는 강진 광역시티투어는 관광객이 밀집해 있는 주요 광역도시 거점에서 직접 관광객을 유치하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의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상품으로, 부산·대구에서 출발해 남미륵사, 강진 오감통 전통시장, 영랑생가, 사의재 마당극 관람, 가우도 출렁다리 트래킹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특히, 4월 월출산 봄소픙 축제, 6월 보은산 수국축제, 10월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기간에는 축제장을 경유하는 특화된 상품을 준비해, 지역의 축제와 계절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여행 코스로 운행한다. 이와 함께, 다산 18년 유배지인 강진은 정약용 선생을 모티브로 주민참여형 창작마당극인 ‘조만간 프로젝트 공연’과 연계해 관광객과 호흡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강진 ‘오감통통’ 광역 시티투어는 4월 15일부터 운영하며, 요금은 1인당 3만 5천 원이다. 출발 3일 전까지 해당 ‘부산테마여행사’, ‘삼성여행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5월부터는 서울·경기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시티투어도 1박 2일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