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전라남도에서 시행하는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귀촌의 성공방정식, 강진에서 사소’를 주제로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은 군 임천지구를 대상으로 주거와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고, 지속가능한 귀촌 생태계 마련해 인구 유입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파격적인 신축 보조금 지원과 주택마련 융자지원사업 등을 통해 주거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일자리는 전국적으로 이미 검증받은 푸소, 묵은지, 임대형 비닐하우스, 청자도예 등과 연결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주거와 일자리, 생활SOC까지 모두 아우르는 이번 사업에서 군은 임대형 스마트팜을 신전면 일원에 200억 원대 농식품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청년 창업농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입주민의 초기 정착 비용을 해소하고 일자리도 제공한다. 이밖에 임천지구 일원에 주택단지 조성, 관계인구 센터, 주차장, 공원 등 마을 기반 시설, 작업장 등 마을 공동 시설 등의 하드웨어와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홍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4월 27일, 전남 강진군이 농촌 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큐슈 아지무마치(安心院町) 그린투어리즘연구회를 방문했다. 이날 강진군 방문단은 그린투어리즘 연구회 미야타 세이이치 회장를 만나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빈집 활용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015년 아지무마치 그린투어리즘을 벤치마킹한 후 탄생한 ‘강진푸소(FU-SO)체험’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야타 회장은 “한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시찰단을 보내는 등 벤치마킹을 하고 있지만, 이를 푸소(FU-SO) 체험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개발한 지자체는 강진군이 유일하다”며, “국제적 차원의 체험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한국을 넘어 세계인에게 강진의 정을 전달하며 농촌 관광을 주도하는 지자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운영하는 ‘푸소(FU-SO)’체험은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기존 농촌체험이나 민박과는 달리 농가에서 주인과 하룻밤을 보내며 농·어촌의 정서와 감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5만 명 이상이 푸소체험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5일, 도암면 계라리에서 ‘강진 영모당 · 추원당’의 국가 문화재 보물 지정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모당과 추원당의 국가 보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강진 · 해남 주요 성씨 대표, 해남윤씨 문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보물지정서 교부, ‘비자나무’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영모당과 추원당은 17세기 건립된 문중 제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써 인정받아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됐고, 이로써 강진군의 보물은 12개로 늘어났다. 영모당은 해남윤씨 문중이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건립된 제사용 건물로, 전면 화반에 있는 물고기 장식, 행랑채의 부엌 천장에 있는 솟을지붕, 우사가 이루는 외부 공간 등의 세부 건축 비법은 18세기 지방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사료로 여겨진다. 영모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립 후 지금까지 원형이 잘 유지 관리 되고 있다. 특히 내부를 모두 강당대청 형식으로 꾸민 것은 다른 지방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가족뮤지컬 ‘어린왕자의 꿈’을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 왕자의 꿈’은 전세계적으로 5억 부 이상 판매되어 세대를 불문하고 필독 도서로 자리잡은 원작 ‘어린 왕자’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2015년 가족뮤지컬로 제작된 이후, 전국적으로 100여 회 이상 공연되고 있다. 공연은 동화책 같은 무대 장치와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모험’이라는 주제로 꿈과 희망,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이는 동생과의 다툼으로 인해 부모님께 혼이 나고, 울면서 잠이 든 후 꿈을 꾼다. 꿈 속에서 낯선 비행기 조종사를 만나지만 비행기의 불시착으로 조종사와 헤어지게 되며 이야기는 이어진다. 어린 왕자의 꿈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강진군이 기획한 공연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5월 1일부터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초대권을 배부한다. 관람 문의는 강진군청 문화관광실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6일 자원봉사대학생과 자원봉사자 80명이 ‘자원봉사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올해 처음 개설된 자원봉사대학 수강생들에게는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문화 경험을 통해 지역의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법인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봉사자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들을 공유하고, 완주군 소재 어르신놀이터 ‘마실’을 둘러보며 여러 시각에서 대상자별로 적용해볼 수 있는 자원봉사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전주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해, 봉사에 매달려 왔던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경험과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해 강진군 자원봉사의 방향을 함께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경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처음 운영되는 자원봉사대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자원봉사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그동안 고생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기진작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강진군의 자원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답례품으로 선정된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는 강진 소방서에서 처음 제안해 최근 열린 강진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소방시설 설치와 소방 안전서비스 교육이 결합된 서비스 품목이다. 소방시설에는 소화기와 화재알림경보기가 포함된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는 기부자가 강진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를 선택해 설치하고자 하는 주소지를 적으면 강진 소방서 직원이 해당 주택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 등 소방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해 주는 ‘아주 특별한 답례품’이다. 최근 5년 사이 전남지역 주택 화재가 2,688건으로 전체 화재의 20%를 차지하는 데 비해, 사망자는 113명 중 68명으로 60%를 차지해 주택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답례품 선정으로, 관내 주택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 보급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답례품 선정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고향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26일 정신과적 응급 상황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간으로 구성된 정신응급대응협의체는 매분기 운영되며,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정신 응급 개입 현장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강화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정신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서는 현장 안전을 확보하고, 필요할 경우 응급입원 의뢰를 할 수 있으며, 소방서는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상자의 추후 관리 등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정신응급대응협의체 운영위원 위촉식을 갖고, 관계기관의 정신응급대응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 공유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관계기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전기설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불량 부분을 미리 파악해 화재 등 재난 예방을 위한 '소상공인 무료 전기 안전점검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장마철 누전 사고와 여름철을 맞이해,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전기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전반적인 전기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노후화되고 위험한 시설물의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기준 강진군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서 정상 영업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른 정기검사 대상시설,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5월 15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심사 후 300개소를 선정하여 6월부터 무료 전기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내용은 전기누전 확인,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옥내․외 배선 적정여부, 전기안전사고 대응 요령 안내 및 매뉴얼 배부가 포함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5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주말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 시 배달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먹깨비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3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한 사람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적용 돼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특히 먹깨비는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결제가 가능해 상품권 구입 시 받는 10% 할인까지 고려하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이 쏠쏠하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6.8~15%), 입점비,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또 소비자를 위한 자체 이벤트도 연중 추진 중이다. 최근 고물가 속 배달수수료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관내 소상공인 및 군민들 사이에 먹깨비 앱 가맹점 등록 및 설치는 업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홈페이지, 먹깨비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축제 무대인 ‘제51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5월 1일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군에서는 군민의 날 행사 옥외행사를 격년제로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중지됐던 것을 다시 4년 만에 실시한다.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이후 어르신, 여성, 청소년의 신나는 댄스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더불어 성전면 드론 동호회의 특별한 드론 비행으로 식전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 행사 시작과 함께, 향우 최현만씨가 강진군민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하고, 최현만씨를 포함한 박광열, 이경수, 여상진씨 등 향우 4명이 각각 5백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통 큰 기탁을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읍면대항 체육행사에는 에어봉달리기, 협동 공 튀기기, 줄다리기, 육상 400m 릴레이 계주, 게이트볼, 축구, 배구 총 7종의 체육 경기가 펼쳐진다. 올해는 줄어드는 인구를 감안해, 4개 권역(영랑, 청자, 다산, 하멜)으로 구분해 권역별 대항으로 축구와 배구 종목을 추가해, 군민들이 골고루 참여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체육경기가 끝난 후에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5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11개 읍면의 군민감사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군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군민감사관은 군정에 대한 통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읍면별 1명씩 총 11명으로 구성해 강진군수가 위촉하고,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강진군민의 생활불편사항 및 공무원 비위 제보 및 군정에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신규 군민 감사관 위촉장 수여와 군민감사관제도 및 활동 요령에 대한 안내에 이어 2023년 강진군 자체감사 계획 및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군민감사관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강진원 군수와 군민감사관은 강진군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청렴피켓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강 군수는 “오늘 새롭게 위촉된 군민감사관들께서는 앞으로 군민들의 고충과 민원사항을 세심히 관찰 후 적극 제보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강진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군민과 함께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제1차 식단감수위원회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어린이의 균형 있는 성장과 급식의 영양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2023년도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대표 시설장을 식단감수위원으로 위촉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단 운영 및 어린이급식소 현장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강진군 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식단 작성, 편식 예방을 위한 푸드브릿지 식단과 신메뉴 개발, 급식 대상자의 기호도를 반영한 분식데이, 생일축하한데이 등을 추진해왔다. 이인옥 센터장은 “식단감수위원회 회의를 통해 어린이급식소 식단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나눔으로써 지역 맞춤형 식단 제공에 한걸음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으로 어린이급식소와 소통하며 더 건강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