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5월 19일까지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일주일에서 한달간(7일~30일) 머물며 강진을 여행하고 SNS를 통해 강진의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등 특정 과제를 수행하면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2023년 1월 1일 현재 광주·전남 지역 외 타지역 거주자로 홍보 효과가 큰 여행작가, 유튜버, 블로거 등이 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1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여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강진군청 문화관광실로 제출해야 한다. 군은 여행계획의 충실성과 홍보계획의 적절성 등 세부 항목을 평가해 5팀 내외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여행관련 콘텐츠 작성, 강진의 숨은 명소 추천, 푸소체험 후기 작성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하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참가자에 한해 1일 숙박비 8만 원, 교통비 2만 원, 식비 3만 원, 체험활동비 2만 원 등 1일 최대 15만 원까지 여행 경비가 지원되며, 여행자보험 가입비와 방역물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멀어서 더 아름다운 동네 강진에서 마음껏 쉬고 여행하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보건소가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역점 추진한다. 군보건소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대거 배치, 보건기관 시설 및 장비 보강, 민원 응대 직원 교육 등 공공 의료기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강진군은 지난 3월과 4월 초, 12명의 공보의가 전역함에 따라 3주간 의료 공백 상태였지만, 전남도에 충원 배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신규 공보의 14명이 추가 배치돼 4월 18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전남도 신규 의과 공보의 배정 감소로 인해 22개 시‧군 중 60% 가량인 13개 시‧군이 신규 의과 배정이 2명씩 감소됐지만, 강진군은 신규 의과 배정이 1명 감소하는 데 그쳤으며, 치과와 한의과는 1명씩 증가해 우려했던 의료공백 상황은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이다. 또한 의료인력 충원과 더불어 의료 장비와 시설도 보강한다. 국비 지원으로 자동혈액분석기, 광학현미경 등 임상병리실 장비를 대거 교체했다. 이에 따라 혈액검사 등 보다 양질의 검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아울러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조성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전국 지자체가 인구 증가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강진군은 지난 26일, 강진원 강진군수와 군 관계자 5명이 인구 소멸의 위기를 성공적인 축제와 관광정책으로 극복한 일본 오이타현의 히타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히타시는 일본 오이타현 서북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666㎢에 현재 약 6만여 명이 살고 있으며, 히타시의 중심가인 마메다마치는 에도시대 막부 정권의 관할지로 과거 규슈 지방에서 가장 번영을 이뤘던 곳이다. 히타시는 인구가 1만 명까지 줄어들며,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에 처했었지만, 2004년 마메다마치를 전통 건축 보존지구로 지정하고, 마메다마치 전통건물보존회를 중심으로 옛 건물들을 보존해 일본의 전통을 경쟁력으로 키우자는 지역 재생 전략을 발굴 후, 지속적인 노력을 거쳐 현재 인구는 6만 명으로 늘어났다. 주민들은 ▲옛 거리 보존 ▲낡은 거리와 상점가 활성화 ▲역사적 유산을 살린 축제 개최 등 마메다마치 3대 지역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재생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마메다마치는 100년전 에도 시대의 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달 28일 강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김주웅 도의원 주재로 강진군 청년 농업인 20명과 함께 ‘미래농업의 주역, 청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번기를 앞두고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강진의 다양한 농업‧청년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강진농업의 발전 방향과 몇 가지 주요 안건에 대해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한 청년 농업인은 “강진 농업발전을 위한 육성 방향‧로드맵 등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를 의원들과 담당 과‧소장에게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강진의 농업과 청년을 위해 다양한 군책을 추진해줘서 감사드리고, 강진의 농업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간담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노두섭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실정 속에서 미래농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유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하여 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잘 협의하고 군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업을 잇는 농가나 정착 농가들 그리고 귀농‧귀촌인들의 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27일 강진군 옴천면 신월마을화관에서 최기정 강진소방서장과 송승언 옴천면장, 조명언 강진한들농협조합장 및 옴천면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 원거리 지역인 옴천면 신월마을과 구곡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 신규 보급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주요 행사 내용은 주택용소방시설 기증식,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장 전수,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및 마을주민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진소방서와 강진한들농협은 주택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한 강진’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체결식을 함께 진행했고, 강진한들농협에서 소화기 32대, 감지기 56대를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위해 기증했다. 옴천면 신월마을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안전 확보에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으로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겠다”며“마을 주민 여러분들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5일, 도암면 계라리에서 ‘강진 영모당 · 추원당’의 국가 문화재 보물 지정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모당과 추원당의 국가 보물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강진 · 해남 주요 성씨 대표, 해남윤씨 문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보물지정서 교부, ‘비자나무’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영모당과 추원당은 17세기 건립된 문중 제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써 인정받아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됐고, 이로써 강진군의 보물은 12개로 늘어났다. 영모당은 해남윤씨 문중이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건립된 제사용 건물로, 전면 화반에 있는 물고기 장식, 행랑채의 부엌 천장에 있는 솟을지붕, 우사가 이루는 외부 공간 등의 세부 건축 비법은 18세기 지방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사료로 여겨진다. 영모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립 후 지금까지 원형이 잘 유지 관리 되고 있다. 특히 내부를 모두 강당대청 형식으로 꾸민 것은 다른 지방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양식으로 평가받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강진군민에게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강진학을 소개하고 알리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다산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16년째를 맞은 다산시민강좌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유림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총 16회 진행되며, 다산의 저작물을 강독 및 토론 후, 강진다산실학연구원 홍해뜸 연구교수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연세대학교와 강진군이 지원하고 강진군 주민들의 협력 아래 다산실학의 정신을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재해석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번 강좌는 사회 인문학적 소통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체계적인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다산실학의 현대적 의미를 모색하고 교육활동 및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 사회와 소통해오고 있다. 강좌는 앞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외부 다산학 전문가 초청 강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박물관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 선정을 위해 답례 품목 발굴에 나선다. 이번 답례품 발굴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답례품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실과소 및 읍면을 통해 강진만의 특색을 가진 다양한 답례 품목을 추천받고 있다. 추천 답례 품목 대상은 강진에서 생산‧제조된 물품 및 가공식품, 강진군의 자원을 활용해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관광상품 등이다. 군은 실과소 및 읍면에서 추천받은 품목 외에도 강진을 찾을 수 있는 체험형 답례품도 다양하게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강진군에서 제공하고 있는 답례 품목은 13개로 ▲농‧수‧축산물 6개(쌀, 잡곡류, 파프리카, 전복, 건수산물, 한우) ▲가공식품 2개(묵은지, 토하젓) ▲공예품 1개(청자) ▲관광 및 체험상품 1개(푸소 체험권) ▲서비스 상품 3개(강진사랑상품권, 꽃배달 상품권,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이다. 군은 5월 4일까지 답례 품목을 추천받아 다양한 답례품 목록을 작성하고 강진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답례 품목을 최종 확정해 공급업체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8일 결정·공시한다. 올해 공시 대상은 22만 154필지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보유세 부담 완화 정책 반영으로 전년도 대비 5.63% 하락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강진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가격공시 알리미, 스마트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5월 30일까지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는 토지특성 및 인근지가와 균형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마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6월 말까지 결과가 통보되며,최종 결과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문화원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삼시세끼 힐링향교’를 1박 2일 행사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교육연대 회원, 환경운동가 등 서울에서 모집한 26명이 참여했으며 첫째 날은 월남사지, 월출산 봄 소풍 가는 날 축제장, 백운동 정원, 강진향교, 생태공원 등 지역축제와 지역 문화유산을 둘러보았다. 둘째 날은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 다산과 혜장스님이 거닌 ‘사색의 길’을 걸으며 다산 선생이 남긴 발자취와 정신적 유산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백련사에서 아침 공양과 다담(茶談)을 나눈 후 다산박물관으로 이동,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유물을 관람했다. 또한 다산청정미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윤정인(친환경농업 강진군 명인) 대표로부터 친환경 농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산물을 구입했다. 서울 신촌에서 생협 활동을 하며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문선경 씨는 ‘맑은 눈의 쌀’과 귀리 등 대량의 농산물을 주문했다. ‘삼시세끼 힐링 향교’는 강진군 주최, 강진문화원 주관, 문화재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향교 · 서원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강진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시서예악(詩書禮樂)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토종식당 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과 강진읍시장상인회, 그리고 인기 작곡가 정의송이 손잡고, 오는 5월 4일부터 6월까지 매 장날(4일, 9일)마다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정의송과 함께하는 장날애(愛)가요’ 정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인기 작곡가 정의송은 2023년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작사‧작곡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강진애’, ‘마량에 가고 싶다’ 등 강진을 주제로 한 가요를 만들어왔다. 특히 ‘마량에 가고 싶다’는 한 방송에서 임영웅의 목소리로 다시 불리며 마량이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실제로 2018년 TV조선 ‘사랑의 콜센터’ 프로그램에 임영웅 편이 방송되고 나서 전에 없던 많은 인파가 강진 마량에 몰리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군은 문화 콘텐츠의 파급력을 강진 오감통 전통시장 및 강진군 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방문객 대상 대박 이벤트 ▲정의송 작곡가와 호화 출연진들의 릴레이 공연 ▲지역예술인 참여 무대 등을 마련했다. 특히 개막식이 진행되는 5월 4일에는 ‘빠이 빠이야’의 소명, ‘미스터 트롯2’의 김시원 등이 축하 무대를 장식하고, 이새미(전국노래자랑 우수상), 정도경(아침마당 폐기물 처리 가수), 성용하(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한 소상공인에게 5월 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이차보전금(이자 차액에 대한 보전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4월 21일, 관내 금융기관 10개소(NH농협 강진군지부, 강진농협, 강진남부농협, 도암농협, 강진완도축협, 강진군수협, 강진군새마을금고, 강진신협, 강진군산림조합, 광주은행강진지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소상공인에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진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5월 1일 이후 신규 융자를 받은 대출금 한도 5천만 원 내에서 최대 3년간 약정 이자율 중 연 3% 이내의 이자를 군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담보는 ‘보증서 · 신용 · 부동산’ 3종으로 담보 종류 및 금액에 따라 대출금액이 결정된다. 담보 종류가 ‘보증서’인 경우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신용 · 부동산’인 경우에는 금융기관에 방문해 대출가능 여부 확인 후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에 사업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