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5일 열린 ‘2024년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광주·전남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암 관리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평군은 지역 맞춤형 접근을 바탕으로 한 ▲폐암·간암 지역특화사업 추진, ▲찾아가는 암 예방 홍보활동,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3가지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4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장 방문 홍보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젊은 세대의 암 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간염 검사와 간염 예방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1:1 맞춤형 상담과 병의원 연계 검진 독려 활동, 캠페인을 통한 암 검진 인식개선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암 예방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평가에 높게 반영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암 검진의 예방 인식을 군민들에게 더 가깝게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함평군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암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수평적 조직 문화와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를 18일 함평군청 평생학습교육관에서 개최했다. 함평군 주니어보드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공직자로 구성된 회의체로, 2022년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현재 제3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제3기 주니어보드는 7월 초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수료증을 수여하는 자리와 함께 주니어보드 멤버들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멤버들은 함평 시너지타운 조성사업, 어린이 및 반려견 복합테마파크, 함평 작은영화관 건립, 청년 정주 여건 개선사업 등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이번 주니어보드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이 한겨울 밤을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이번 ‘2024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식물전시관 4곳을 비롯해 추억공작소, 나비곤충생태관 등 총 6개의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함평엑스포공원의 식물전시관이다. 4개의 전시관이 각각 테마별로 독특한 빛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육식물관은 식물의 관람 동선을 따라 1,200m의 LED 조명을 설치,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빛의 향연을 제공한다. 자연생태관에서는 전시관 중앙의 석가산(石假山)을 중심으로 27개의 서치라이트를 배치, 신비로운 하이라이트 효과를 선보인다. 친환경농업관(Neon Zone)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400m 길이의 네온 조명을 동선에 설치, 화려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생식물관(Laser Zone)에서는 넝쿨식물과 어우러진 풀컬러 레이저 2대가 신비로움을 더하며 깊은 겨울밤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1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을 지원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 근로자는 4년간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청년 근로자는 입사 1~4년 차의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정규직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함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11월 29일까지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에 접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직장임금 보장 등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8일 동함평산단에 위치한 맛나푸드(대표 노미숙)에서 베트남으로의 김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맛나푸드 노미숙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해 이번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 함평군이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결과로, 베트남 V·H TRADING CO., LTD와의 계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출 금액은 17,640달러(한화 약 2,500만 원)에 이른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는 “이번 수출은 함평군 글로벌 마케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수출 대상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이며, 약 5억 원 상당의 김밥김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출은 함평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함평군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 함평 겨울빛축제’ 기간에 지역 대표 캠핑장인 돌머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이 주최하는 ‘2024 겨울밤 빛축제’ 기간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숙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돌머리해변 오토캠핑장, 돌두리 캠핑장, 돌머리 글램핑장 등 총 3개소, 24동의 숙박시설이 할인 대상에 포함되며, 평일(일요일~목요일)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요금은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8만 원 선으로, 기존 예약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겨울밤 빛축제 기간 중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는 주말 숙박료에 대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12월 20일, 21일, 24일은 주말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과 단체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숙박 예약은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24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의 주관으로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서면심사를 통해 발표 대상 사례로 선정된 4개 시군 중 함평군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이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보령시에서 열리는 2024년 식량작물 및 과학영농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친환경 인증 농산물과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의 중금속 분석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중금속 분석 비용의 50%를 감면하고,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학영농분석실을 활용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 토양 정밀검정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 국고지원 공모에 선정,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쌀, 원예, 가공 등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남 지역 7개 군이 선정됐으며, 함평군은 총사업비 83억 원 중 24%에 해당하는 20억 원을 확보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공모에 선정된 생산자단체는 ㈜나비골팜으로, 2011년 대동면 강운리에 설립된 친환경 농업회사법인이다. 나비골팜은 77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 벼를 연간 1,000톤 이상 수매하며, 이를 기반으로 ‘리보 라이스’와 ‘쏘리쌀’ 같은 유기농 브랜드 제품을 생산한다. 이들은 학교 급식 및 쌀 가공식품 업체에 납품해 연간 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함평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저온저장시설 확충과 무세미(無洗米) 가공시설, 그리고 잉여 쌀을 활용한 친환경 쌀과자 생산 라인을 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15일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선정된 함평군 청년후계농 33명과 농업 분야 전문강사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 트렌드 변화와 대응 전략, 청년농업인의 지원사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함평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 행사는 △농가살림연구소 대표의 ‘농업 트렌드 변화와 대응’ 강의 △청년후계농업인의 의무사항 및 지원사업 안내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우수 사례 발표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 발표와 토론 시간은 참석자들 간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미래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농업 CEO로서 역량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자체수입‧지방교부세 감소 및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2025년도 본예산안 5,180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하며 본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규모이다. 함평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 및 세수 확충 등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2025년 본예산안을 올해 대비 2.7% 증가한 일반회계 4,915억 원, 특별회계 265억 원 총 5,180억 원을 편성했다. 군은 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 강화,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상생복지 등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건설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 현황으로 ▲농림해양수산 1,379억원(26.6%) ▲ 사회복지 1,090억원(21.1%) ▲ 환경 584억원(11.3%) ▲ 산업‧중소기업에너지 325억원(6.3%) ▲ 문화 및 관광 303억원(5.9%) ▲ 일반공공행정 190억(3.7%) ▲ 국토 및 지역개발 186억(3.6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을 선발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2024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201명 선발을 완료하고 12월 초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중순까지 장학생 모집을 마치고, 장학생 선발 심사 및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대학생 201명을 선발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242명의 학생에게 약 3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하반기 지원 규모는 약 3억 4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대학생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요건에 따라 생활비 명목의 학업장려금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 명단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 함평 겨울빛축제’를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겨울빛축제의 주요 테마는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야경으로, 특히 미디어 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대형 야외 전시물로 중앙광장을 빛낼 예정이다. 이는 함평군이 전통적인 자연경관에 첨단 예술을 융합하여 함평 엑스포공원을 단순한 겨울 여행지가 아닌 하나의 대형 아트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하려는 의도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국향대전에서 인기였던 국화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과 경관 조명도 설치되어 밤마다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특별 체험 부스와 판매존 등 '빛금토 체험존'을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빛금토 먹자존’과 ‘빛금토 판매존’에서는 군고구마, 국화빵, 떡볶이 등의 간식뿐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판매, 방문객들이 함평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겨울빛 콘서트'와 'EDM 파티'가 개최되어 저녁 시간마다 색다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