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따스한 바람이 코끝을 간질이고 들판이 온통 싱그러운 초록잎으로 물든 봄이 찾아왔다. 봄의 설렘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축제 행사가 전국에서 속속 열리고 있는 가운데, 꽃과 나비가 반겨주는 ‘함평 나비대축제’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축제장 곳곳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가족·친구·연인과 인증샷을 남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전남 함평군은 14일 “제26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봄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함평 나비대축제’는 올해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대표 나비는 알록달록한 줄무늬가 특징인 ‘산호랑나비’다. 특히 함평군의 상징인 호랑나비는 강한 번식력과 활동력으로 군민의 무궁한 발전과 만대번영을 의미한다. 이번 나비대축제에서는 메리골드 등 30종의 다채로운 꽃 80만 본과 산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23종 25만 마리의 나비·곤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26일 오전 9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봄철 잦은 강우와 높은 상대습도로 인한 밀과 보리 등 맥류 재배농가에 붉은곰팡이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약제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이삭이 패는 4월부터 알곡이 익어가는 생육 후기까지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붉은 곰팡이병은 낟알 색이 암갈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인다. 한번 병원균에 감염되면 수확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곰팡이 독소가 축적될 수 있어 이삭이 패는 4월부터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오염된 곡류를 사람이나 가축이 섭취할 경우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발생 초기의 적극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출수기 이후 비가 예보될 경우에는 디페노코나졸, 캡탄수화제 등 등록 농약을 확인한 후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2~3회 방제할 것을 권장한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봄철 이상기후에 따른 잦은 강우로 인해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맥류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9일 함평중학교 앞에서 봄철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함평군청 안전관리과, 함평소방서, 함평중학교 교직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깨띠, 피켓, 현수막, 홍보물품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봄철 산불 예방 및 부주의 화재예방 홍보, 화재 안전관리 의식 함양, 가연물 제거 및 쓰레기 정리를 통한 화재 발생원인 최소화, 화재 예방홍보물품 배부 등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봄철은 뜻하지 않은 강풍이 잦을 것으로 예상돼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화재안전교육,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분기별 안전문화 운동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안전관리계획안 심의를 위해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위원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축제를 개최하려는 경우에는 개최 10일 전까지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인 이상익 군수가 주재하고 이후신 경찰서장, 김광선 소방서장, 박정애 교육장, 강문경 한국전력공사 지사장, 서정진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박주현 한국도로공사 지사장, 김경일 함평수도센터장 등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심의회는 위원장 인사말, 함평축제관광재단법인의 안전관리계획안 설명, 질의응답, 심의안 의결순으로 진행됐다. 심의안은 지난 4월 1일 개최한 임만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위원이 제시한 함평엑스포공원 야간개장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보완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안전관리계획안에 대해 세부적인 설명을 듣고 질의와 답변을 통해 안전관리계획안 전반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원안가결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만을 사용한다. 다회용기의 사용처는 축제장내 모든 음식점을 비롯해 편의점, 푸드트럭 및 세계음식판매점 등 식·음료 판매소가 대상이 된다. 친환경적인 다회용기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공되며 보건소 위생팀과 협력하여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함평군은 축제 기간 중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다회용기 사용 후 행사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직접 반환하는 것이 기후위기 대응의 첫걸음”이라며 방문객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나비대축제는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대표 나비 산호랑나비를 비롯해 17종 20여만 마리의 나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전기자동차 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비공용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비공용 완속 충전기는 개인 등이 가정 또는 사업장에 단독으로 사용하기 위한 충전시설이다. 사업 물량은 벽부형·스탠드형 비공용 완속충전기 총 30대로 개인(세대), 법인 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고, 보조금은 충전기 종류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한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연속으로 3개월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사업장이 있는 기업·법인으로 전기자동차 소유자나 2024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대상자 중 거주지 또는 직장에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확보하고 환경부 및 한국전력공사 등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번 사업은 4월 15일부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신청·접수를 하며 결격사유가 없으면 신청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충전기 제조·판매사를 선택하고 직접 계약 후 신청서류를 갖춰 함평군청 환경관리과에 직접 방문하여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지역 내 국가하천 3곳, 지방하천 18곳, 소하천 242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우기 전 방재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고,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을 정비해 군민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함평군은 합동점검반을 꾸려 제방과 호안 등 구조물의 관리상태, 하천 내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제거, 하천 불법 점용 상황을 집중 확인한다. 군은 방재시설물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연차별로 보수와 보강을 추진하고 이후 중기 하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 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하천 인근 마을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비상근무체계, 응급보수장비대기 등 하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하천 내 재해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하여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부패취약분야인 계약분야에 청렴도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3일 ‘계약분야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계약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파견 근무 중인 권혁훈 계약전문관이 강사로 초빙돼 주요 감사 지적 사례, 사업담당자가 챙겨야 할 사항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권혁훈 강사는 충남 부여군에서 공직 생활 동안 쌓은 실무경험을 활용, 실무적인 어려움을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강의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동안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계약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계약행정을 구현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교육장에서 함평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졌다. 제과기능사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한 이번 강좌는 국가자격증 취득을 통한 함평군민의 역량강화 및 ・도모하고자 기본 이론 교육과 총 20개의 제과기능사 시험 과목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제과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과 분야에 대해 많은 내용을 알게 됐다. 창업을 위해 제과기능사 관련 교육을 찾던 중 관내 농업기술센터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막막하기만 했던 창업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취업과 창업 등 지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7일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과 특별단속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른 단속활동과 더불어 주민 홍보 및 계도 활동으로 산불예방 및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불법행위 근절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은 5월 말까지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단속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주민들도 봄철 산불예방 및 산림 내 불법행위 방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해보면청년회가 지난 8일 해보면 문장리 3·1 만세탑 광장과 문장장터 일대에서 4.8 만세운동 추모식 및 재현행사를 거행했다. 4・8 독립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4월 8일 지역의 애국지사 24명이 함평보통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한 사건으로 훗날 많은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운동이다. 함평군은 105년 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 전날 7일에는 4·8만세운동 발원지인 월야면 낙영재에서 제례행사를 열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으며, 당일 행사에서는 이상익 군수, 윤앵랑 의장을 비롯해 유족, 주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해보면사무소에서 3.1만세탑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두루마기에 갓을 쓰는 등 당시 분장을 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본 헌병 분소를 기습하는 그날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조국을 위해 한 몸 바쳤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그들의 드높은 정신을 기억하고 받들어 더욱 굳건한 함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한빛원전 1·2호기의 계속 운전과 관련한 주민 공람을 3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35일 동안 실시하고 있다. 한빛원전 1호기의 운영허가기간은 내년 12월 22일, 2호기는 2026년 9월 11일 각각 만료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27년 6월경 한빛1,2호기의 10년 연장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는 원전 계속 운전으로 인한 일반주민 피폭선량 등 주변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방사선 환경에 대한 안전성 입증 문서인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RER) 초안을 마련했다.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함평군청 안전관리과, 손불면사무소, 신광면사무소, 해보면사무소, 월야면사무소 및 한국수력원자력(주)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의견수렴 대상 주민은 손불, 신광, 해보, 월야 4개면 거주 주민이며, 방사선 환경영향 및 그 감소 방안 등에 관한 주민 의견이 있으면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 의견제출서 양식에 작성하여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최종본을 올해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