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올해 유일하게 운영 중인 ‘2022년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극심한 경쟁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참여와 협동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모델인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학교에서부터 ‘같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광주시교육청 및 사회적협동조합 살림(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과 사회적경제 교육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의 이해 ▲국·내외 협동조합 현황과 사례 ▲협동조합 게임 ▲협동조합 만들기 워크숍 등 총 4차시 교육을 구성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하는 학교는 광주동산초, 광주장원초, 지한초, 충장중, 운림중 등 총 5개교이며 지난해는 충장중 등 6개교 학생 318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활성화하는 중요한 경제의 한 축이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협동의 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1960년대 대표 참여시인 중 한 명인 고(故) 이성부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포엠콘서트 ‘모래의 생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인물을 발굴·기록하는 인물 기록화 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전라도를 사랑한 시인’ 이성부 시인의 삶과 생애를 조명하고 그의 작품 세계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동구 인문학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흐르기만 하다가’ 등 시인의 시 13편에 음악가 한보리씨가 곡을 붙인 노래와 영상 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가 한보리씨와 오랜 기간 포엠콘서트를 함께 진행해 온 이진진·오영묵씨 등도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관서 시인, 이동순 조선대학교 교수와 함께 시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대담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시인의 대표작인 ‘무등산’, ‘전라도7’, ‘백제3’ 등을 비롯해 유가족이 간직해 온 생전 사진을 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인문도시 기록화 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동구 출신인 이성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일 소통전문가로 알려진 김경희 희망교육개발원장을 초청해 6월 동구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를 주제로 한 이번 아카데미는 10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인생을 위한 방법, 각 가정과 현대사회에서 화합하며 웃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쉽게 알려줄 예정이다. 초청 강사인 김경희 원장은 1987년 미스광주·전남 진(眞) 출신으로 다수의 방송 출연과 활발한 강연으로 2014년 대한민국 명강사 33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미스코리아 선발 이후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뒤늦게 소통 관련 스타강사가 되기까지 인생의 여러 굴곡 속에서도 희망을 통해 행복에 도달한 본인의 경험을 함께 공유한다. 동구아카데미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평생학습포털 누리집과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민의 삶에 신선한 활력을 불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영·유아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토요예술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요예술놀이터’는 인형극과 클래식 공연으로 구성된 그림책 콘서트이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꾸며지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영·유아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꼬마 마음씨의 축하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날 행사는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의 3중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꼬마 마음씨의 축하 이야기 ▲나만의 악기 만들기 ▲음악과 함께하는 신체 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음악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 아름다운 이야기와 선율이 가득 담긴 이번 음악회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영·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일 관내 산수동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지역민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수칙 안내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실제 지난달 SFTS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감염병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감염 예방수칙이 적힌 안내문과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야외 활동 이후 2주 이내 38도 이상 고열·구토·설사 증상이 발생하거나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 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가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수칙 홍보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여름철 우기 대비와 하천 범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하천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동산 소하천으로 해당 하천은 폭이 좁고 석축 보수와 하천 바닥에 대한 준설 공사가 한동안 이뤄지지 않아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제방 통수 능력 부족으로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등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조이다. 동구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기 전 하천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 공정률은 30%로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매년 단계적으로 관내 하천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해 하천 인근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의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인 5·18민주광장에서 빛의 예술인 미디어아트로 ‘빛·불 정신’을 섬세하게 구현한 ‘빛의 분수대’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오월단체, 문화예술단체 등을 비롯해 광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고의 공중 퍼포먼스팀 프로젝트 ‘날다’와 무용단 ‘아트컴퍼니 활’의 공연을 선보인다. 식전공연 이후에는 점등식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빛의 분수대’ 미디어아트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빛의 분수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15분부터 약 40분간 미디어아트 정기 공연이 상영된다. 정기 공연은 ‘빛의 분수’, ‘밝은 미래’라는 시그니처 공연과 바닥 인터렉션 맵핑 영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작인 ‘빛의 분수’는 워터 스크린, 움직이는 대형 키네틱 조형물, 바닥 인터렉션 맵핑을 활용해 1980년 5월 당시 찬란한 연대를 상징하는 ‘횃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5월 그날 광주 시민들이 들었던 횃불을 끊임없이 타오르는 ‘빛불’로 재해석해 자유·평화·인권의 정신을 미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가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에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관광 소재를 활용해 내·외국인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지자체, 지방관광공사(RTO)·협회, 민간단체에 진행하는 50명 이상 외국인(최소 2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문화 예술·레저활동·레크리에이션 이벤트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전문가 대상 프레젠테이션(PT) 면접을 거쳐 5개 지자체의 이벤트를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국제이벤트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광주 동구) ▲2022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대전광역시) ▲산청 한방약초축제(경남 산청군) ▲2022 울산 에이팜(울산광역시) ▲부산 APP WORLD TOUR 국제대회(부산광역시)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 지산1동은 관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연동화 인문동아리’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구연동화 인문동아리’는 독거 어르신 15명이 함께 모여 만든 인문동아리로 매월 1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동화 구연 방법을 배우고 동화 속 역할극을 함께 하면서 연기에 도전해보는 모임이다. 지난달 30일에 진행된 1차시 수업에서는 짧은 귀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어린 토끼 동동이의 좌충우돌 분투기를 담은 동화 ‘짧은 귀 토끼’ 구연동화를 진행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화 구연과 함께 손 유희(손을 사용해 동작을 표현하는 활동)도 함께 배울 수 있어 손을 활용한 두뇌활동 촉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건강 증진, 친밀감 증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친구들과 함께 동화책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역할극을 해보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동아리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구연동화 자원봉사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자 지산1동장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인문 활동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은 3일 조선이공대학교 총학생회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4㎏) 30포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백미를 지원받은 한 참전유공자 어르신은 “오늘 받은 것은 쌀이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이라며 “어린 학생들이 우리를 잊지 않고 마음을 써주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종현 조선이공대 총학생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참전유공자들의 감사함을 기억하고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지산2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조선이공대 총학생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지산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은 지난 31일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위탁 세대를 대상으로 ‘행복한 집 프로젝트’ 집수리 지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저소득 아동 가정위탁 세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가정은 부부가 이혼한 후 혼자서 2명의 자녀를 양육하던 친부마저 지난해 사망하면서 백부가 조카 2명을 위탁받아 양육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는 세대이다. 이번 집수리 지원으로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체적인 집안 청소와 정리 정돈으로 학령기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지속 발굴해 후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은 지난 31일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대상 가구는 최근 무릎 질환과 치매 증상으로 집 안에 불필요한 물건과 쓰레기가 가득 쌓여 생활하는 데 불편을 겪고, 건강 악화까지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대청소는 서남동 직원들과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소속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톤 트럭 3대 분량의 생활 쓰레기와 폐가전 제품을 처리했다. 대청소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어르신이 홀로 열악한 환경에 생활하셨다니 마음이 아프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변만숙 서남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이번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