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우기 대비 소하천 정비 사업 ‘박차’

동산 소하천 정비 이달 내 완료…재해 예방 선제 대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여름철 우기 대비와 하천 범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하천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동산 소하천으로 해당 하천은 폭이 좁고 석축 보수와 하천 바닥에 대한 준설 공사가 한동안 이뤄지지 않아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제방 통수 능력 부족으로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등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조이다.


동구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기 전 하천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 공정률은 30%로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매년 단계적으로 관내 하천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해 하천 인근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의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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