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마리나항만시설’이란 마리나선박의 출입 및 보관 시설, 승선 및 하선 기반시설과 제조시설,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및 주거시설 등을 의미한다. 여수시의회는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해양레저관광도시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마리나시설을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토론회는 이선효․김종길․정현주․홍현숙 의원 공동 주최로 열려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와 만 관련 민간단체 회원, 요트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전문가 세 명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용인대학교 김천중 명예교수는 여수시가 해양레저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마리나시설과 크루즈 항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관광산업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세계 최대․최고를 목표로 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웅천 이순신마리나를 위탁운영하는 ㈜대한이앤씨의 이승태 여수시점장은 마리나는 지역사회와 상생이 가능한 미래거점 산업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시설 노후화 등 이순신마리나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알렸다. (사)한국요트세계일주협회 김승진 회장은 마리나산업과 관련된 세계적인 흐름을 설명했다. 또한 여수시는 레저 수역 확보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30년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이달 28일로 가까워진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2∼3일 이틀간 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 위원 7명 및 시의회‧시 정부 관계자 등 15명이 부산광역시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먼저 부산광역시의회를 찾아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면담했다. 양 특위 위원들은 여수시와 부산광역시가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추진한 활동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유치 후에 본격적으로 논의될 사후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부산전시컨벤션센터를 견학했다. 특위 위원들은 여수박람회 사후활용 방안으로 컨벤션센터와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고 벡스코의 규모, 재무구조, 세계박람회 유치와의 연관성 등을 질문했다. 벡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벡스코는 전시․회의장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1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벡스코는 부산광역시가 최대 주주인 주식회사로 운영 중이며 연 20억 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세계박람회 기간에는 다양한 전시 및 학술행사가 진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5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전’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8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보성군, 진주시, 고흥군을 비롯한 9개 시군 시장·군수 및 각 시군의 체육회장 및 800여 명 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안남중권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 시군 선수들은 진남․망마경기장 등에서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족구, 탁구 등 생활체육 4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친선과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참여자들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의 비전인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 한 목소리로 외치는 퍼포먼스로 각 시군의 긴밀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 댄스스포츠 고등부 금메달과 전국체육대회 댄스스포츠 금메달을 획득한 ‘여수시 댄스스포츠팀’의 활기 넘치는 공연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영호남 인접 시군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더욱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남해안남중권은 체육뿐만 아니라 관광·문화·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화재위험성 및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하고자 2023~2024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이번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대형화재 우려대상 화재예방 강화, 화재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 소방안전 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태세 확립 등으로 6대 전략 21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 추진,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119청춘노인단 운영,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안전관리 등을 통해서도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여수소방서는 지역 환경 및 여건을 고려한 자율형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여수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4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올해 마지막 여수 벼룩시장에 200여명의 판매자가 참여하며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로써 올해 ‘여수 벼룩시장’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긴 대장정이 막을 내렸으며 총 4회(5월, 9월 우천 취소) 개최에 1064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날 마지막 행사는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143개팀(200여 명)의 시민들이 판매에 참여해 의류, 신발, 장남감, 인형, 책 등 1300여 개의 제품이 거래돼 총 400여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또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더해 물가 안정을 위한 우리시 착한가격업소 홍보, 여수사랑상품권 홍보부스 등이 함께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사 후 물품, 수익금 자율 기부로 나눔도 실천하며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벼룩시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단순 물품 거래뿐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제25회 여수해양문학상 6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가 주관하는 여수해양문학상은 여수의 자연과 삶을 문학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매년 7~9월까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추진되는 전국 3대 해양문학상이다. 이번 해양문학상 본 심사는 시 부분은 이문제 시인, 소설 부분은 이광복 작가가 맡았다. 최종 선정작은 시 부문 ▲대상 경기도 배종영의 해수면 ▲우수상 경기도 강정아의 오동도 ▲가작에는 경기도 김희우의 죽여주는 섬에 가 보았는가 등 3개 작품이다. 또 소설 부문에는 ▲대상 충청북도 민한백의 바다의 꿈 ▲우수상 광주 김세인의 만조, 차오르는 꿈 ▲가작은 경기도 채종인의 섬 등 3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시인들의 시낭송과 수상자들의 수상시 낭송 등과 함께 축하연주 및 음악도 곁들어지는 시와 음악이 있는 시상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수상 작품집은 12월 중에 발간될 예정이다. 여수해양문학상은 여수문학예술의 위상정립은 물론 ‘남해안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부자에게 폭넓은 답례품 선택 기회 제공을 통해 기부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모집분야는 관광서비스,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분야별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품목이 중복될 경우 3개 업체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는 신청할 수 있으나, 국세·지방세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개인, 단체, 법인)는 오는 24일까지 여수시청 3층 징수과 고향사랑기부금팀에 직접 방문해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는 답례품의 공정한 선정을 위해 12월 중에 여수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의 관심을 끌고 여수시를 홍보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답례품을 찾고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COP33 유치 및 2050 탄소중립에 힘쓰고 있는 여수시가 지난 7일 ‘여수시 해상풍력사업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본격화 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여수수협, 거문도수협 어민대표, 시의원,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사회·수산업계 대타협을 통한 남면·삼산면권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시비 1억 원으로 오는 2024년 9월까지 ‘여수시 해상풍력사업 추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수행기관으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 관내 해상풍력 입지 및 조성 여건 분석, 여수시 해상풍력사업 추진 계획, 정부 및 기관 공모사업 대비 계획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녹색에너지연구원 박지훈 팀장은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선도 주자인 신안의 국비 공모사업 참여해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계획과 해상풍력 특별법 추진상황에 발맞춰 여수 특성에 맞는 해상풍력 로드맵을 만들어가겠다’고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여수수협 대표 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6일 여수섬복지포럼 및 여수제일병원 등과 합동으로 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한 의료진과 간호사,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개도와 월호도, 제도 등 섬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서 영양제를 주사했다. 이영민 화정면장은 “의료 혜택 기회가 적은 열악한 섬 주민들을 위해 종합병원 수준의 무료 진료를 지원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진심을 담아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수섬복지포럼 봉사단체와 여수제일병원은 지난 2015년도부터 의료봉사와 물품 나눔, 이․미용 등 다양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오랜 수집벽으로 10년 넘게 생활쓰레기를 적재해 주거기능을 상실한 장 모씨(남, 00세)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지원했다. 이날 국제와이즈맨 천마클럽 및 서촌교회 봉사단 등 복지리더 등에서 재능기부 봉사에 나섰으며, 240만원 상당의 벽지 및 장판 교체, 주방 개조, 화장실 리모델링, 외벽 페인트 등을 지원했다. 또한 보건소에 정신건강 상담을 받게 안내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공적급여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화양면 서촌마을 장 씨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봉사에 나선 김만곤 협의체 위원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복지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양면의 복지증진과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23년 화양면 협의체 연합모금 사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시전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6일 시전동주민센터를 찾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35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220여명의 시전초 학생들이 교내에서 감골 한마당 학예회를 열어 나눔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평소 집에서 아끼던 물건이나 나눠주고 싶은 물건 등을 기증하고 판매해 모은 것이다. 이날 ‘나눔장터’를 통해서 총 35만원의 수익금을 얻었고, 학생회의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고자 시전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시전초등학교 학생회는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정주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나눔장터를 통해 스스로 마련한 소중한 성금인 만큼 이웃사랑 실천에 잘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차주민 시전동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고 아름다웠다”며,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문수동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문수동 소미마을 경로당 쉼터 담장에 벽화 그리기를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만들기 사업(3년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벽화 주제 선정부터 마무리 작업까지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경로당 앞 쉼터 담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초록 풀잎 위에 핀 꽃과 나비’로, 골목 초입 담장은 등하교 초등학생들을 위해 ‘자전거를 탄 풍선든 토끼’로 벽화를 새 단장했다. 김혜만 소미마을 2통장은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은 소미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소미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함께 고민해준 문수동주민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여복례 문수동장은 “소미마을을 오가는 주민과 학생뿐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며 “비록 이번 활동이이 청정전남 으뜸만들기 사업의 마지막 회 차지만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