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가 7월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2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정중섭의원은 ‘강진군 장마철 수해 대책 방안 제언’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올해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철 수해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4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8개 안건을 최종의결했다. 이번에 가결된 예산안은 인구 유입과 관광객 증진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필수적 사업의 예산을 반영한 사항으로 원안 가결됐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5,876억 원에서 39억 원 증액된 5,915억 원이다. 아울러, ▲강진군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강진군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안 ▲강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강진군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강진군 임업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7건이 모두 원안가결 됐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5일에는 윤영남 강진군의회 농업경제위원장과 함께, 관내 전복 양식어가들과의 만남을 갖기도 했으며, 소규모 선박 어업인 등 다양한 어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이어나가며,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수산정책자금 대출원금 상환 기간 연장 및 이자 감면, 수산물 소비 촉진 정책 확대, 강진만 패류감소에 따른 신속한 피해보상 등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러한 의견들을 국회나 수협중앙회에 방문 건의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12일에는 어업 경영고를 겪고 있는 어민들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자, 수협은행 전남지역금융본부 직원과 관내 어업인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주선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영어 자금(어업경영자금) 대출 등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어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관련 서류를 접수 받기도 했다. "영어자금"은 정부가 어업 경영에 소요되는 운영비에 사용하도록, 저리로 융자하는 자금으로, 수협을 통해 지원 되고 있으나, 수요에 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대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부모교육’의 마지막 회기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지난 3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아이들의 울타리인 부모 교육(미술상담)을 통해 자녀와 소통·공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초등학교·병영중학교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겨 어려움을 느꼈는데 부모교육을 통해 미술을 활용하여 자신을 알게 됐다”며 “스스로의 정서와 성격을 알게 되니 자녀를 더 잘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Help Call 청소년 전화 1388 운영, 진로·학업·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심리검사(진로·학습유형검사, 성격유형검사 등),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강진군 여성회관에서 자원봉사대학 교육과정으로 ‘행복 푸드 클래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박미영요리연구소’ 대표인 박미영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31명의 자원봉사대학 1기 수강생들은 제철 채소인 가지를 이용해 새우 멘보샤를 직접 만들었다. 여기에 대표적인 컬러푸드인 가지의 효능 설명까지 곁들여지면서 ‘건강과 행복’을 주제로 한 푸드 클래스의 의미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클래스가 끝난 후, 직접 만든 ‘가지 멘보샤’는 가족뿐 아니라 이웃인 강진양로원에 전달되며, 강진군 자원봉사대학은 단순 체험에서 벗어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대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정성껏 만든 음식을 지역 어르신들께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일상 속의 작은 실천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대학은 전문화된 교육으로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해, 자원봉사자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나누는 삶과 문화를 정착시켜 더불어 살기 좋은 강진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1일, 강진군 외식업종사자, 병영면새마을부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진군지부는 함께 충남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상호 협약을 체결 후, 노후된 시장의 시설을 보수하고 레시피 연구개발을 통해 예산 시장의 현대화에 성공하며, 누적 방문객 68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전통 시장 성공 사례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이날 견학은 음식 문화 선진지인 예산시장을 벤치마킹해, 9월 예정인 불금불파 시즌2의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에 참고하는 한편, 관내 외식문화 및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견학 참여자들은 예산시장의 키오스크를 사용한 최신 주문 방법, 위생 등급제가 지정돼있는 청결 음식점의 위생 상태, 연구 개발을 통한 최신 레시피 등 예산시장의 선진음식문화를 경험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진지부 이범우 지부장과 병영새마을부녀회 서선자 부녀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선진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곳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얻어 관내 음식문화 개선 및 불금불파 시즌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과 강진청년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 차원으로 18세부터 45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서 매주 월·수요일 [제빵 국가 기능사 자격증] 교육을 실시한 결과, 참가자 10명이 모두 수료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과·제빵 국가기능사 자격증 교육을 위한 실습 도구와 오븐이 완비돼있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내 지역주도형 청년 창업공간인 ‘강진청년문화창작소’에서 진행돼왔으며, 강진청년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선호가 높은 자격증 교육을 파악해, 다양한 자격증반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개별적으로 제빵 국가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서 만들었던 빵을 강진청년지원센터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총 4주간 무료로 나누며, 배움을 실천하는 청년들에게 꿈을 응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최다혜(27) 씨는 “내가 만든 빵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무척 보람됐으며, 자격증을 꼭 취득해서 창업에 성공하고 싶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1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보미 군의장, 유경숙 부의장 등 군의원 전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 장재원 팀장과 관내 요양보호사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류시현 강진군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 기념사를 시작으로 1부 행사인 어르신복지를 위해 헌신한 모범요양보호사 2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퍼포먼스를 가졌다. 2부 행사에는 다함께 한마당을 통해, 레크레이션 및 경품 추천 행사가 이어졌고,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요양보호사 등에게 모처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심각한 고령화 사회로의 빠른 진입 중인 국내 상황 속에서 강진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 32,983명의 37%인 12,404명으로 사회적 돌봄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에 등록된 요양보호사는 약 600명으로,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신체나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전문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사업으로 KBS관현악단-화려한 외출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콘서트’ 공연을 오는 7월 20일(목) 오후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관현악단은 1948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음악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은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70여 명의 관현악단이 웅장하고 화려한 화음으로 관객들에게 고품격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총지휘하는 박상현 단장은 서울대 음대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 국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으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한국 대중음악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공연은 우리들의 이야기, 두 개의 작은별 윤형주,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김세환이 7080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으로 초대한다. 또 테너 류정필과 소프라노 박미자는 여인의 향기, 밀양아리랑 등 영화음악 우리 가곡으로 함께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공연은 강진군이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0일, 2023년도 7월 재산세 정기분을 부과해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에 관계 없이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올해 7월분 재산세 부과 건수는 약 1만 5천여 건, 총 18억 3천만 원 규모다. 올해에는 주택의 과세표준인 공시가격 적용비율이 기본 45%에서 최대 43%(1세대 1주택, 공시가격 3억원 이하)까지 하락하여 납세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택의 재산세 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절반으로 나누어 각각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토지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오는 9월에 부과된다. 재산세는 ▲위택스 ▲간편 납부 ▲은행 창구 수납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 ▲전용 계좌, 가상계좌 납부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또는 무인공과금기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자의 경우 23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차례대로 신청한 계좌에서 자동이체되므로 잔액 확인 등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공시가격 인하와 적용 비율 인하로 대부분의 납세자는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게 됐다”며, “대표적인 군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고려청자의 본고장 강진의 도예가들이 제53회 전남공예품대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강진디자인연구소 대표인 강광묵 작가가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공예품창작공방 입주민인 박주은씨는 ‘사계’로 장려상, 강진군민인 위금량씨는 ‘꽃에 반하다’로 입선했다. 대상 수상자인 강 작가는 “소반은 좌식 생활이 주였던 우리 민족에게 활용 용도가 매우 다양한 가구였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공예인 고려청자와 우리나라 3대 소반으로 꼽히는 나주소반의 이미지를 접목해, 실생활에서 여러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청자소반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속에서 청자 소반을 사용해, 차 한잔 또는 술 한잔을 즐기며 우리 조상들의 우아한 공예미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첨밀밀의 OST 제목이기도 한 월량대표아적심은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 말해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주 문양은 고려청자에 많이 등장해 친숙한 문양인 연당초를 음각시문 했고 청자유약과 청자토의 재료적 특성이 잘 어우러지도록 환원소성과 산화소성으로 완성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오는 8월 열리는 전국대회인 ‘‘대한민국 공예품 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올여름 엘니뇨의 발달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해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및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진군은 새벽 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강우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특히, 저지대 및 산사태 위험지역, 취약계층 및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의 안전을 더 특별히 살펴 즉각 지원 및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집중호우 행동 요령 등을 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에게 홍보하고 자율방재단, 전담 사회복지사, 재난 도우미 운영을 통한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달 26일 강진원 군수는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만덕 간척지 내 양수기 설치를 시작으로 관내 설치된 배수펌프장 7개소와 배수 시설을 점검 완료했으며, 수방 자재 및 인력 배치 현황,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한, 현재 관내 1,700여 개 빗물받이 중 오염이 심한 200여 개 빗물받이 청소를 마치고, 연속 강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습 침수 구역 및 노견 정비를 마쳤다. 강진원 군수는 분야별 취약 지역에 대한 감시활동과 신속한 안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벌교고등학교에서 ‘2023 고교학점제 도약지구 학점 체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인문학 아카이브 여행을 전남 강진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인문학 아카이브 여행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생기획단 구성, 독서토론, 협의회 운영, 수업량 유연화 수업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벌교고는 ‘정약용의 인성론과 음악 관계’ 논문 분석을 시작으로 인문학과 역사, 예술이 접목된 통합교육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진군을 방문한 20여 명의 벌교고 학생들은 다산 정약용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체험을 진행하고 전남음악창작소를 방문해 직접 작사한 랩음악을 녹음하는 등 정약용의 사상과 음악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해당 곡 작업 과정에는 전남음악창작소와도 인연이 깊은 래퍼 Lockda(락다)가 작곡 및 지도로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으며 올 하반기 정식음원 출시를 목표로 후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정 담당교사는 “독서토론 및 논문 분석과정을 통해 다산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를 머리로 이해했다면, 이번 체험은 몸과 마음으로 다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