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4일 보건소에서 개최한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건강관리’ 특강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3기 임산부·워킹맘 모유수유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보인 아빠와 함께하는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요구도를 반영해 열린 이번 특강은 임산부 및 동반자(배우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신생아 인형으로 목욕시키는 방법 및 기저귀 교환하는 법, 배꼽 관리, 하임리히법 등을 실습으로 익혔으며, 20주 임산부의 무게와 형태를 구현한 조끼 착용을 통해 임부 체험을 하며 임산부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실습을 마친 뒤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배우자와 함께 배우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유익한 교육 시간이었다”, “좋은 정보를 많이 알고 간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향후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신생아건강관리(46.2%)’, ‘부부가 함께하는 수업(30.8%)’ 등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신생아 건강관리 특강을 통해 부부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여수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예비 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축사 화재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동안 축사 등 화재위험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 대상으로는 축사시설, 도정시설(미곡처리장), 화목보일러 등 주거시설이다. 이에 여수소방서에서는 전기 시설 먼지 제거, 난방기기 안전관리를 집중하여 홍보하고, 기온 급강하 시 화재 예방 안내 문자를 축산 관계자에게 발송하고 있으며, 관내 축산농협을 방문해 관계자와 축산농가 종사자에게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화목보일러, 전기히터·장판, 전기 열선을 겨울철 3대 안전 사용 용품으로 지정하고 안전매뉴얼을 보급하는 한편, 화목보일러 사용 전 연통 청소,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수칙을 마을 방송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소재 롯데케미칼과 롯데MCC, 롯데GS화학 등 롯데화학계열사는 지난 27일 롯데케미칼사택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롯데화학계열사는 정기명 시장과 롯데케미칼 박수성 본부장, 조정훈 공장장, 롯데첨단소재 김대중 공장장, 롯데MCC 김상명 공장장, 롯데GS화학 김기생 공장장과 사회봉사단 및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천 2백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200박스를 시에 전달했다. 롯데화학계열사는 2018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눔’을 6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수지역 소외 이웃에게 전달된 성금의 누적규모는 총 2억 3천만 원에 달한다. 롯데케미칼 박수성 본부장은 “매년 겨울 롯데화학계열사들이 힘을 모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김장김치를 정성껏 후원해 주신 롯데화학계열사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김치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250가구와 사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허영만 토크콘서트’가 객석을 가득 메우는 높은 관심 속에 성료됐다. 지난 24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 주관으로 박람회 성공개최와 사전 붐업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한국 만화계의 레전드 허영만 화백과 여수미래콘텐츠협회(이하 여미콘) 이상철 회장, 박준택 전남대 교수, 전라남도 섬발전지원센터 정태균 전문위원 등 전문패널들이 참여, 섬들에 대한 구수한 입담이 이어졌다. 이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논제로 여수 섬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여 ‘여수 섬문화 브랜드’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화백은 금오도 비렁길과 거문도 등대길을 여수의 최애 섬으로 꼽았으며, 여수의 대표 씨푸드로 가막만의 참꼬막을 추천하면서 자신의 요리비법까지 공개하자 관객의 뜨거운 박수세례가 한동안 이어졌다. 허 화백은 또, “돌담의 이끼는 한번 훼손되면 살아나지 못한다”며, “섬에 접근할 때는 조심스럽고 꾸준하게 섬박람회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섬돌이 유튜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28일 경남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개최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제23차 정기회에 참석, 2024년도 추진사업과 각종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에 추진하게 될 공동사업(8개 신규사업과 9개 계속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남해안남중권 지역 인프라 구축과 문화관광 협력사업 공동모색, 협의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는 ▲발전포럼 개최 ▲이순신 호국 순례길 역사문화 탐방 ▲친환경농업인 대회 ▲영호남 합창 페스티벌 ▲시·군 동호회 교류행사 ▲농·수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촉 ▲시장·군수 릴레이 정책강연 ▲농어촌일손돕기 교류활동 등 총 8건의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농·수특산물 라이브 커머스 판촉 행사는 내년 초 여수시에서 추진키로 결정하고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을 비롯한 문화예술제, 광역시티 누비고 투어 등 계속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다져 남해안남중권의 문화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앞서, 최근 국회에서는 남해안권 종합개발청 신설 법안 상정과 남해안권 관광진흥특별법이 발의 되는 등 남해안 권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그 역할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최근 오토바이 사고 잦은지점과 아파트 소음민원 발생 지점에 이륜차 단속이 가능한 후면단속카메라를 학동 법원 앞 등 4개소에 설치했다. 기존 카메라는 대상차량 진행전방에 설치된 루프선바닥을 통과하였을 때 단속하였지만 후면카메라는 대상차량 뒤 쪽에 설치하여 레이다로 추적하여 과속 및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방식이 좀 다르다. 사륜차는 물론 이륜차도 과속,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만큼 카메라를 지났다고 위반하면 안될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3개월간의 테스트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작동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경찰서 최홍범 서장은 “앞으로 오토바이 소음민원이 많은 지점 및 신호위반이 잦은 교차로에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하였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현장 확인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27일 어업지도선 전남202호 내에 설치된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 구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영규 의장을 비롯해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평) 위원 9명,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과 여수수산인협회 최광호 회장 등 15명이 현장에 함께 나섰다. 참석자들은 선박 내에서 시 정부 관계자로부터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해당 시스템으로 어떻게 방사능을 측정하는지 관계자 시연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박영평 위원장은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시스템은 해수를 육지로 옮겨 분석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해양에서부터 바로 방사능 감시가 가능한 획기적인 장비”라며 “여수시가 오염수 방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영규 의장은 “시의회는 일본 오염수 방류에 앞서 인근 해역 방사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주문해왔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하고 투명하게 시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서 종합적·계획적인 섬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여수시의회는 365 섬 발전 정책연구회가 ‘여수시 거점 섬 및 테마 섬 특화 전략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24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365 섬 발전 정책연구회는 고용진 의원이 대표를 맡아 주재현·박성미·문갑태·정신출·김철민·구민호 의원 총 7명의 의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여수시의 섬들을 권역별로 나누고, 거점 섬을 중심으로 개발에 적합한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먼저 화태권역은 화태도를 거점으로 청정한 바다환경을 치료에 활용하는 ‘탈라소테라피’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 제안됐다. 백야권역은 백야도를 거점으로 MZ세대 섬 체험과 무장애관광을 위한 관광중심 환경 조성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도심권역은 소경도를 중심으로 가막만을 따라 이동하면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개발 방향이 제안됐다. 이러한 거점․테마 섬 특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정책 과제로는 △섬 발전 기본조례 제정 △섬 활성화 지원 센터 설립 △여객선 공영제 및 해상택시 도입 등 섬 교통 개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이순신도서관에서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에 ‘찾아가는 독서동아리 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독서동아리 교육’은 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발적인 독서동아리 확산과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도립도서관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엄마 독서모임의 질문들-우리는 묻고 답할수록 깊어진다’를 주제로 강원임 작가가 독서 모임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 독서 모임을 10년 하면서 깨닫게 된 것들, 독서 모임 할 때 가져야 할 태도 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독서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독서동아리에 관심이 많은 여수 시민 누구나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는 결성하기도 힘들지만 모임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영자 및 리더, 멤버들 간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서로 성장해 가는 지역 내 독서 커뮤니티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디오션 벨리스타홀에서 ‘2023년도 여수시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민감사관’은 건축 ·환경 등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돼 2년간 활동하며,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합동 기동감찰 및 읍면동 자체종합감사 등에 참여한다. 제6기 시민감사관 37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는 김영모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과 공익제보, ‘미래사회 경쟁력, 청렴’ 등을 주제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 걸친 개선·건의사항 등 시민감사관 활동사례를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기명 시장은 “우리 시는 시민감사관이 자체감사에 직접 참여하고, 민관합동 건설현장 기동감찰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감사관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35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0명으로 총 390명이다. 신청대상은 여수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재산액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 우선 선발된다. 단, 사업 유형에 따라 연령 제한이 있어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2024상반기 사업은 내년 2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선발자는 정보화·공공서비스·환경정비 사업 등에 투입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근로자의 경우 주 25시간, 65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주 15시간, 정보화사업의 경우 주 40시간 진행되며, 시간당 임금은 9,86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소득과 재산액,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내년 2월 1일 최종 선발자 명단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취업취약계층 등의 생계안정과 근로능력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업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2023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의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폐가전 수거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수시는 방문수거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포상금 200만 원도 받게 됐다. 앞서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폐가전 수거 및 홍보실적 등에 대해 서면 평가와 함께 현장 점검을 거쳤다. 평가에서 여수시는 TV,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등의 매체를 통한 공익캠페인 영상 송출을 비롯해 SNS 홍보, 사회단체 참여 캠페인, 각종 행사축제에서 홍보·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내 집 앞 폐가전배출 시범사업으로 회수체계 다변화 등의 자체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사업 등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수거체계 개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