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얀마농기계 마광문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로 강진군에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강진군은 최근 얀마농기계 마광문 대표가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마광문 대표는 장흥 관산읍 출신으로 강진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강진에 애정을 갖게 됐고,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웃돕기 성금 등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장흥과 강진에 대리점을 두고 있는 얀마농기계는 종합농기계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마광문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강진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준 소중한 기부금으로 기부자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진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9개월 여만인 9월 24일 기준 기부건수1,270건을 돌파했으며, 많은 출향인들과 외지인들의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3일까지 소상공인 무료 전기안전 점검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전기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량 부분을 미리 파악해 화재 등 재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서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른 정기검사 대상시설(골프연습장, 유흥주점, 어린이집, 농어촌민박, 전통시장 점포 등)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도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만 제출하면 된다. 사업량 300개소 초과 시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연월일이 오래된 순으로 선정하며, 10월부터 군에서 계약체결한 전기 점검 업체에서 대상자를 방문하여 무료 전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전기누전 확인,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옥내․외 배선 적정여부, 전기안전사고 대응 요령 안내 및 매뉴얼 배부가 포함된다. 올해 전기 점검 이후 교체나 수리가 필요할 경우 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4년산 고품질 쌀귀리 생산 기술교육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쌀귀리 계약재배 농업인 총 300명을 대상으로, 13일 ㈜두보식품, 19일 강진농협, 25일 도암농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은 “갈수록 따뜻해지는 겨울철 기상변화에 따라 매년 월동 후 생육장애 및 기상재해에 노출될 수 있다”며 “적기파종, 과학적 정량 시비, 병해충 방제, 순도 유지를 위한 포장 관리 등 단계별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강진군은 올해 파종되는 쌀귀리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품목으로 쌀귀리를 선정하면서 ‘쌀귀리 재배 1번지’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으로 월동 전후의 동상해, 출수 전후의 저온과 강풍으로 인한 백수현상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신규 보험 품목 선정으로 농가의 부담을 한결 덜게 됐다. 16년째 도암면에서 쌀귀리를 재배하고 있는 A씨는 “강진군처럼 쌀귀리 종자부터 기술교육 수매·계약지도, 관련 가공품 개발, 유통까지 전 과정에 힘을 쏟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4일 강진군 육아지원센터에서 ‘2023 다산부모학교–다산 다(多)식’ 2기 입학식을 가졌다. 다산부모학교는 강진군 육아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며 4일부터 2기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 목요일 총 10회 진행한다. 수업은 다산학(學)식 7회, 다산과(果)식 3회로 구성돼 있다. 2023 다산부모학교–다산 다(多)식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이 자녀의 양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육아 코칭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운영된 1기는 지난 6월14일부터7월13일까지 총 10회기 14명이 수료를 마쳤다. 하반기 2기는 10명으로 모두 모집이 완료됐으며 오는 11월2일까지 진행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소통으로 양육코칭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생각한다”며 “육아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실용적인 기술을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입학식의 소감을 밝혔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상반기 다산부모학교 1기도 모두 잘 마쳤고, 이번에 운영될 2기 수강생들도 모두 잘 수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연말까지 강진사랑상품권에 대해 10% 할인 판매를 계속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류·카드·모바일 상품권 판매액이 2023년 9월 말 기준, 300억 원으로 2023년 목표 발행액인 400억 원 대비 75%를 달성했고, 여기에 농·어민 공익수당, 육아 양육수당, 전입장려금 등 정책발행으로 약 100억 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강진사랑상품권은 연중 10% 할인으로 판매액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가맹점도 2022년 1월 1,152개소, 2023년 1월 1,258개소, 2023년 9월 말 기준 1,380개소로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을 12월 말까지 연중 10% 할인 판매할 계획으로, 지난 9월 1일, 착(Chak) 상품권 통합에 따라, 지류·카드·모바일을 합쳐 매월 7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해져 지금보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4일부터 착 모바일 상품권 결제 시 자동으로 현금영수증 처리되며, 이전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현금영수증이 미발행된 결제 내역은 가맹점에 직접 방문해 처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5일 샤인머스켓 포도의 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명석 ‘참별하’ 대표, 김영수 ‘아시아로지스’ 대표 및 강진샤인머스켓포도연구회원,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 확대와 경쟁력 향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켓 재배 농가가 늘어 공급량이 많아지고 주산지 중심으로 수확시기를 무리하게 앞당겨 저품위의 과일이 유통되면서 단가 하락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시장 확대를 위해 수출을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딸기 공동선별 수출업체인 ‘참별하’영농법인에서 연구회와의 협의 아래 태국 수출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포도는 18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샤인머스켓만 엄선해 최초 2톤을 선적했다. 포도 재배 농민들은 이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0톤 이상 수출을 늘릴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조율중이다. 군에는 30농가 10.2ha 면적에서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농가는 12농가로 시장 다변화를 통해 포도 매출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앞으로 체계적인 수출 품질 관리를 통해 강진 포도가 확고한 수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다강한정식 문막래 대표가 지난달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강진군 대표 한정식집인 다강한정식은 2015년 농식품부 우수외식업지구 지정 ‘오감만족 한정식 맛집’을 비롯해 2017년에는 식품의약안전처 음식점 위생 등급제 ‘좋음’을 받고, 2022년 7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인증하는 ‘한식조리 명인’에 선정되는 등 우수 지정 맛집으로 여러 차례 선정됐다. 우수 지정 맛집으로 선정된 것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2014년, 2019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총 500만 원의 장학금 기탁했다. 더불어 2017년 10월부터 강진읍 사랑의 한보세기 사업 밑반찬 지원, 2021년 10월부터 군동면 건강한 밥상나눔 밑반찬 지원, 2023년 도암 망호마을 주민들 식사 대접, 매년 3월마다 오리탕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음식 분야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위의 모범이 돼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문막래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늘 외롭지 않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푸드트럭 나무아래서 이은수 대표가 지난달 27일 장학금 1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은수 대표는 여러 차례 장학금 기탁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써왔다. 이번 기탁 또한 최근 열린 강진 하맥축제 기간 동안 푸드트럭을 운영한 수익금의 일부를 강진군 장학사업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했다. 이 대표는 평소에도 강진군의 다양한 축제에 참여해 여름철에는 시원한 음료를, 가을철에는 따뜻한 차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지역 관광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은수 대표는 “항상 강진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통해 먹거리 편의시설을 제공, 만족감을 주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껴왔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돼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항상 다방면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데 감사한 마음 뿐이다”며 “강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선의가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1억 6,862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176억 원의 장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872명을 대상으로 2023년 강진군 지적재조사지구 측량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에서는 강진군과 지적재조사측량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토지소유자와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1대1 상담을 통해 현황 경계 설정 및 면적증감에 대해 설명하고 소유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건의한 경계에 대해서는 추후 현장에서 다시 측량하거나, 인접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경계를 재설정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측량비 3억 8,000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신전면 9개 지구(봉양노해지구, 백용지구, 논정지구, 대벌지구, 사초지구, 송천지구, 백화지구, 신전용정지구, 어관지구) 1,834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했으며, 2024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동남 민원봉사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불규칙한 모양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 가치는 높아지고 주민 간의 경계분쟁은 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문화재청이 최근 공모한 2024년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중 하나인 향교ㆍ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폼生폼士 강진향교’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9년째 연속 선정된 ‘폼生폼士 강진향교’는 강진향교를 지역사회 교육ㆍ문화ㆍ체험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향교의 본래 정신문화 가치와 다산 정약용의 실용철학을 담은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지역문화유산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문화와 교육,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민 강진문화원장은 “다양한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활용한 재미있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폼生폼士 강진향교’가 이번에도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공모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ㆍ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마량 미항횟집거리에서 방문의 달 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량 미항횟집거리의 우수한 음식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마량 미항횟집거리 내 횟집 전문음식점에서 당일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현장에서 텀블러 1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가 추가 할인된다. 전문음식점 9곳은 유림, 마량회타운, 궁전횟집, 거북횟집, 돌고래식당, 귀빈횟집, 청자골회타운, 이어도수산회센터, 정든횟집이다. 마량 미항횟집거리는 지난 2021년 지정된 남도음식거리 중 하나로, 예로부터 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어부림 역할의 까막섬과 마량항으로 밀려드는 파도를 막는 방파제 역할의 고금도가 있어 사시사철 해산물이 넘쳐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풍요로운 항구에 있다. 갓 잡아 올려 찰지고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량 미항횟집거리는 강진의 대표적인 먹거리 명소”라며 “방문의 달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가을엔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때맞춰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10월 추천 가볼 만한 곳 5곳을 선정한 가운데 강진 불금불파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테마는 ‘맛있는 골목 여행’이다. 강진 병영면 병영돼지불고기거리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는 돼지불고기의 불맛을 제대로 보면서 병영면의 골목길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병영돼지불고기거리는 강진에서 이름난 맛 골목이다. 조선 시대에 새로 부임한 병마절도사가 집안 어른인 강진현감을 극진히 대접한 데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전라병영성과 병영5일시장 일원에 식당이 여럿 있다. 양념한 고기를 석쇠에 올리고 연탄불에 구워 불 향을 입히며, 재료나 양념이 조금씩 달라도 매콤한 맛과 한정식처럼 푸짐한 상차림은 같다. 오는 28일까지 병영5일시장 일원에서 불금불파가 이어진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외 돼지불고기 파티가 열린다. 지역 가수 공연과 EDM DJ의 신나는 진행이 불금불파를 찾은 이들의 흥을 돋운다. 후회없는 선택이다. 여유롭게 식사에 집중하고픈 이는 인근 식당이 편하고, 동네잔치처럼 어울리고픈 이는 불금불파가 낫다는 게 중론이다. 불금불파는 1인당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