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2023년도 자치분권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주민 자치가 중심이 되는 뿌리가 튼튼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광주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위촉된 김명기 계림1동 주민자치회장을 신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관내 13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과정과 이를 바탕으로 향후 마을자치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기선 주민자치협의회 의장은 “지난달 마침내 종전 자치분권법과 균형발전법 통합법률안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하위법령의 제정·시행에 대비하고 동구의 자치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은 다양한 자치분권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마을사랑채 조성, 주민자치회 전환 등으로 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마을자치·주민자치는 자치분권 실현의 뿌리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서로 힘을 합쳐 자치분권의 토대를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제6회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6명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제6회 청년친화 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소통 ▲종합 3개 분야로 나눠 청년 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최고경영자·대학교수·청년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동구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정책위원회·청년참여위원회 운영 ▲청년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총회 개최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지원 ▲동구청장배 청년창업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청년인턴 일자리 지원 ▲청년 니즈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청년정책의 주도적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릴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5년간 동구가 청년정책을 추진하며 최우선의 가치로 삼았던 ‘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6기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제발굴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 사항·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모니터링 ▲여성 친화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의견수렴 등 민·관 협력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의제발굴단 임기는 2년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에 따라 ▲성평등·돌봄 ▲사회참여·일자리 ▲안전 등 3개 분과로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동구 주민(사업장 소재 동구)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의재발굴단은 여성과 남성이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핵심 파트너로서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며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홍보활동 등 동구가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받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여성 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청년 창업자 10팀에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는 관내 빈집·빈 점포를 활용해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장로 4·5가에 청년 창업자 10팀을 추가 선정, 2년 동안 3억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10팀은 지난 3월 약정식을 갖고 사업공간 리모델링 등 창업관련 절차를 완료해 이달부터 첫선을 보였다. ▲11호점 ‘인터미션 스튜디오 파티룸’ 공간대여(파티룸) ▲12호점 ‘㈜유리노리’ 폐유리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유리 소품점 ▲13호점 ‘케이(k)-피콕컬러’ 퍼스널 컬러 교육·컨설팅 ▲14호점 ‘한걸음가게’ 자원순환 체험 공간 운영·교육 ▲15호점 ‘오터솝’ 광주의 이야기를 담은 디자인 비누 개발·판매 ▲16호점 ‘풍선마마스토리(유)’ 풍선 이벤트 개발·판매 ▲17호점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독립서점·문화예술창작소 ▲18호점 ‘디아나’ 옹기 아로마 스톤 개발·판매 ▲19호점 ‘지엔스튜디오’ 3D프린터를 활용한 피규어 공방 ▲20호점 ‘충장로전통주제1보급소’ 전통주 복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공약사항 등 역점사업에 대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주요 업무 추진사항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별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개선방안 등 향후 구정 발전 방향을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골목관광을 통한 문화전당권 활성화 ▲주민참여형 인문 축제 상설화 ▲소상공인 핵점포 육성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시행 ▲보호 대상 아동 자립 지원 강화 ▲재능아동 꿈키움 지원방안 ▲연령별 탄소중립 실천 교육 모델화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충장로권 깨끗한 거리 조성 ▲구도심권 주차 문제 해결방안 ▲창의적인 빈집 활용 대안 ▲마을사랑채 주민참여 활성화 ▲주민이 함께하는 예방적 안전관리 구축 등을 논의했다. 동구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다각적 접근이 필요한 역점사업에 대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공약 이행 과정에서 신뢰·만족도를 높여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에 행정의 시선을 맞춰 추진하길 바란다”면서 “지난 5년 동안 동구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6~17일 이틀간 ‘2023 광주문화재야행’을 펼치며 지역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문화 향유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돌의 안부’를 주제로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등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이틀간 주최 측 추산 2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동구에 산재한 도심 속 문화재를 연계한 공연·체험·전시 등 ‘8야(夜)’ 23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광주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야간관광 거점도시’로 재도약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 일상 회복 대면 축제로 국내·외 방문객 호응 이번 축제는 7년 연속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활용사업에 선정되면서 코로나19 일상 회복 시기에 맞춰 문화재를 잘 알지 못하는 어린이와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 등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대면 축제로 기획됐다. ‘돌의 안부’라는 주제에 맞춰 무등산의 상서로운 돌이 11세기 석수장이로 인해 ‘석등(재명석등)’이 되고, 14세기 안전한 도시를 꿈꾸며 ‘성돌(광주읍성)’을 쌓았고, 20세기 곱게 닳은 흙은 단단한 ‘벽돌(서석초)’로 구워졌다는 구전을 스토리텔링 해 시민들이 자연스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의회는 지난 16일 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에 관한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지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산초등학교의 공동 초청으로 6학년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재식 의장은 동구의회의 구성과 역할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30여분 동안 설명하고 이후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른들의 학교 주변 흡연 문제부터 놀이터에 대한 민원,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요청에 어린이들 생각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 보겠다고 김 의장은 답했다. 강의를 들은 여서현 학생은 “의장님께서 질문 하나하나에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건강한 동구 주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이제 6학년이니 우리 동네에 관심을 갖는 건강한 주민이 되기 위해 실천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재식 의장은 “어려울 수도 있는 얘기를 열심히 들어줘서 고마웠다”라며 “의회가 우리 생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15~16일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60명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2023년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민주·인권·평화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18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광주와 제주의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 교류를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광주-제주 온라인 교류학습을 통해 제주4‧3, 학생독립운동과 4‧19혁명 그리고 5‧18민주화운동의 공동 수업을 함께 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수업에서 만났던 역사적 유적지를 직접 탐방할 수 있게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광주와 제주의 초등 5학년 학생 각 30명이다. 이들은 이번 제주 캠프 1차를 시작으로, 광주에서 오는 6월30일~7월1일 진행하는 2차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1일차에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난타공연 관람, ‘평화의 책보따리’를 주제로 평화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이어 2일차에 제주 4.3 유적지 탐방(정방폭포, 섯알오름, 백조일손지지 등), 탐나라공화국 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1. 독거노인 A씨(84세)는 고혈압, 당뇨, 신장 이상 등 만성 질환자로 최근 병원 입원 치료를 받던 도중 퇴원했다. 2달 동안 비워둔 집은 오랫동안 치우지 못한 생활 쓰레기와 상한 식재료 등으로 악취까지 심해 혼자서는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막막하던 차에 광주다움 통합돌봄 ‘주거 편의’ 지원을 통한 대청소·방역·수리 서비스 덕분에 편히 집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2. 노인 부부인 B씨(74세)는 치매, 관절염 등 인지·거동 불편 질환자로 배우자의 부양을 통해 생활하던 중 최근 큰아들이 사망하자 배우자가 정신적 충격으로 우울감에 빠져 기본적인 생활은 물론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해진 상황이었다. 이웃의 신고를 통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식사 지원’과 ‘주거 편의’ 지원을 통한 대청소·방역·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한시름 놓게 됐다. 광주 동구가 시행 3개월 차에 접어든 ‘광주다움 통합 돌봄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상자 맞춤형 ‘주거 편의’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주민 체감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주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 정책 파트너로 활동할 청년참여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전체 회의’를 열고, 제4기 동구 청년참여위원회 신규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동구 청년참여위원회는 ‘동구 청년 기본조례’에 의거한 청년 정책 논의를 위해 구성된 청년참여형 기구로 이날 신규위원 11명을 포함한 전체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4기 청년참여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년 총회 추진단 구성과 분과장 선출, 청년 정책 추진 방안과 구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들 스스로가 참여해 제안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퇴직을 앞둔 구청 공무원이 식당에서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도 한 식당에서 혼자 아침 식사를 하던 70대 남성이 고개를 숙인 채 의식을 잃었다. 당시 변미용 주무관(60)은 퇴직을 앞두고 공로 연수 차 제주도를 찾아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변 주무관이 다가가 보니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남성은 이미 심정지 상태에 들어가 있었다. 변 주무관은 남성의 입 안 음식물을 제거하고 하임리히법으로 복부를 압박했다. 그래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곧장 바닥에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변 주무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식당에 당도할 때까지 10여 분 남짓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변 주무관의 빠른 조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았다. 변 주무관은 “평소 구청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긴 공직 생활 여정의 마무리에서 한 생명을 구하는 데 보탬이 돼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저출산 위기 속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대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는 차량 이동 시 신생아를 태울 때 반드시 필요한 육아 안전용품이다. 사용기간이 짧은 데 반해 가격 부담이 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맞춤형 출산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대여 대상은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출산 1개월 전부터 만 1세 미만 영유아 가정이며 보증금(3만 원) 예치 시, 대여 기간은 최대 6개월로 1회 연장 가능하다. 대여 신청은 지난 5일부터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예약하면 된다. 대여 장소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본점(지원1동 행정복지센터 3층), 육아종합지원센터 산수점(푸른마을공동체센터 2층), 여성희망창작소 등 3개소이며 대상 여부 확인 후 수령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동구’를 실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당 가정의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생아들이 안전하게 차량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