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가스 사용 중 부주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자 독거 어르신 50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 타이머 콕’을 무료 설치·보급한다고 밝혔다. ‘가스 안전 타이머 콕’은 미리 설정한 시간을 지나거나 타이머 콕 주변 온도가 3분 동안 70~80도로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 차단되는 안전장치다. 간단한 조작으로 가스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설정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가스 밸브가 잠기면서 화재를 막을 수 있다. 무료 설치·보급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으로 기초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관할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동구에서 가스 안전장치 보급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면서 “독거 어르신 가구는 물론 주민의 소중한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산수2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일환으로 한 달간 다양한 역량을 가진 주민 리더들과 함께 추진한 ‘호랑꼬두메 마을선생님 마을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호랑꼬두메 마을선생님 마을학교’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마을 주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을활동가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구 관내 선덕사, 산수성당, 경로당 등에서 진행한 마을수업은 21명의 호랑꼬두메 마을선생님들이 7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 도우 아트, 아동 요리, 뜨개질,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등 6개 분야 강좌에 나섰다. 마을선생님은 주 강사와 보조강사로 역할을 분담해 분야별 커리큘럼 구성, 교육 일정·장소 섭외, 수강생 모집과 수업 진행에 필요한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성과공유회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윤정 마을선생님은 “동료 마을선생님들과 수업을 기획하는 워크숍 과정에서 우리 마을에 이렇게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됐던 주민들과 교류하며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이루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충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어르신·장애인 10세대를 대상으로 주택 내·외부에 방역과 소독을 실시, 해충을 퇴치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훈 산수2동장은 “여름철 해충으로 불편함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해충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생 단체와 협력해 소외된 돌봄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이야기를 담은 TV 광고 시사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 송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TV 광고는 이달부터 송출을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CMB 방송국을 통해 각 기업별로 월 300회 이상 방송된다. CMB에서 중계하는 기아타이거즈 홈경기마다 중간광고를 송출해 광주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편성·기획됐다. 광고를 제작한 기업은 ㈜털보의커피놀이터, ㈜오로지스튜디오, ㈜모람플랫폼 등 총 3개소로, 드립커피 문화 확산 및 정기적인 기부활동(㈜털보의커피놀이터), 광주의 고유한 스토리를 담은 유튜브 채널 운영(㈜오로지스튜디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한 플랫폼 운영(㈜모람플랫폼) 등을 담아냈다. 이번 광고는 동구에서 추진 중인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시민들이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TV 광고가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동구합창단이 강원도 강릉시·독일 인터쿨투르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오픈 경쟁 혼성 시니어콰이어 부문에서 1위인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로 34개국, 323팀 8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합창단은 Rosas pandan(필리핀 세부 민요), 마중(윤학준 곡), 나비야(독일 전통 민요), Yo le canto todo el dia(스페인 합창곡) 등 4곡을 선사했다. 개최 기간 동안 10만여 명이 방문한 이번 대회는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고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줄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계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손꼽히는 대회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마다 열리는 세계합창대회는 ‘음악은 세계 공통의 언어이며 문화와 국가를 연결한다’, ‘참여만으로도 명예롭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경쟁보다는 공존을 중시하는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계인들이 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행복 충전! 부모 취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 충전! 부모 취미 교실’은 비즈공예·자개모빌·우드카빙 만들기 등을 통해 부모들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배움에 대한 욕구 충족, 스트레스 해소, 여가 활동 지원, 정서 안정 등 올바른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취미 교실에 참석한 한 부모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바빠 취미 생활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면서 “부모 취미 교실을 통해 평소 관심 있던 비즈공예 등 다양한 소품 제작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들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이번 기회를 통해 육아 스트레스도 날리고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건강하고 아이가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지·언어·정서·행동 전반에 걸친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희망나눔실천단은 최근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실천단 소속 위원 2명(강숙희 미용실·박순의 미 헤어포인트)의 재능기부를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부터 말벗까지 해드리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순의 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이·미용 서비스 가격도 만만치 않다”면서 “이·미용 서비스 요금을 부담스러워하는 어르신들한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미용실 운영에 바쁘신 와중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미용 봉사에 힘써 주시는 두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혹서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심신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복지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숙희·박순의 원장은 광주동구미용협회 동구라인 소속 봉사팀으로 교정시설 방문을 통한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최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당일 새벽 독거 어르신 A(76세, 계림동)씨가 보유 중인 ICT 단말기에서 ‘주변을 살펴보라’는 음성 안내음이 나왔다. 갑작스런 경보음을 듣고 잠에서 깬 A씨가 음성 안내에 따라 거주지 밖으로 나와보니 저지대 침수지역인지라 이미 발목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었다. 다행히 주민들과 함께 물을 퍼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광주 동구가 역점 추진 중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가 재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 등의 생명을 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일조하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는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장애인 가정에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장비를 설치해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와 자동 연결을 통한 구급·구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응급 관리 요원이 전용시스템으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유선·방문을 통한 확인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3차 사업은 ‘살려줘’를 외치면 곧장 119에 신고되는 음성인식 기능은 물론 활동 미감지 대상자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인공지능(AI) 케어 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여름 더위를 맞아 진드기 및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코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해당된다. 특히 ‘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한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을뿐더러 치명률이 20%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옷 제대로 갖춰 입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야외 활동복 분리 세탁, 샤워하기 등이 있다. 진드기에 물리면 검은 딱지 등 교상이 발견되고 증상은 발열·근육통·설사 등 몸살감기와 유사해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며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짐에 따라 휴가철 단체 활동의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장티푸스, 장염 비브리오 감염증 등이 있으며 설사·구토·복통·오심 등 장관감염 증상이 발생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7대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영유아의 조화로운 사회·전인적 정서 발달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2세 이상)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행복 정서 발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유아의 발달진단 검사를 통해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교육·치료 방법을 제시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함이다. 동구는 교육·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검사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영유아의 행동 특성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보육교사 코칭’과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 형성을 위한 ‘부모 양육 코칭’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행복 정서 발달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아동들의 발달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영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육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9년간 충장로라는 공간의 기억과 시대의 추억을 환기해 온 ‘추억의 충장축제’가 성년을 맞은 올해 충장로의 감성을 담은 첫 번째 축제 포스터 ‘우다방 거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구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 D-100일을 앞두고 포스터 연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 ‘금남풍光(광)’을 공개한 데 이어, D-90일 기념으로 두 번째 포스터 작품인 ‘우다방 거리’를 공개했다. ‘우다방’은 충장로 우체국 앞 계단을 일컫는 말로 마치 다방처럼 사람들의 약속 장소로 쓰이면서 붙여진 별칭이다.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 군중들의 예비 집결지이기도 했던 우다방은 그만큼 많은 이들의 사연과 추억을 간직한 곳이다. 충장로 포스터 제작을 총괄하는 최용호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태양의 새, 삼족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 등의 그림책 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표지 작가로 활동했다. 최 작가는 “우다방 시리즈에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나와 가족·지인은 물론 광주 시민들의 수많은 이야기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7월분 재산세 총 6만 2,441건, 102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1) 현재 주택·건축물·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 1기분(연납 포함),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 부과된다. 주택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 산출세액이 20만 원 이하면 7월에 한 번만 내면 되고, 20만 원 초과 시에는 7월에 절반, 9월에 나머지 절반을 납부하면 된다. 올해 재산세는 과세표준이 되는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이 각각 3.38%, 15.06% 하락해 납세자의 재산세 부담도 전년 대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 중으로 가상계좌, CD/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ARS(1899-3888) 등은 물론 동구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동구 ARS(080-608-3651)를 통해서도 납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카카오·네이버페이·페이코)이나 금융사 앱을 이용해 고지서 없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