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새해 1월부터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 시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에는 8일 현재, 초등 축구 22팀 704명, 배드민턴 18팀 224명,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포함 60명 등 1,000여 명이 강진에서 숙식하며 24년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축구, 볼링, 배구, 테니스, 럭비 등 다양한 종목별 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가 개최되어 연인원 4만 명 이상이 방문 예정이며, 선수단과 동행하는 학부모 소비활동을 포함하면 관광 비수기인 강진에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이끄는 최기락 감독은 “강진은 전지훈련 메카로서 사이클 훈련하기에 적합한 도로 조건과 훈련 시설, 그리고 따듯한 날씨와 맛있는 음식 등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의 그동안 전지훈련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스토브리그를 추진하는 등 종목별 훈련 전략을 빈틈 없이 실현해, 올해도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 지역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청년세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 신고한 남녀 모두 만 49세 이하 부부로, 혼인신고 이후 부부 모두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부부 중 1명은 신청일부터 지급일까지 강진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단, 부부 중 누구라도 기 수령한 경우(생애 1회) 제외되며, 부부 모두 외국인인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시기는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 1년 6개월 이내이며, 6개월 이상 도내 거주 충족 후 신청해야 한다. 부부 중 한 명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에 2백만원 일시 지급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4일,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지구 마을회관에 사업 완료에 따른 현황도면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현황도면을 배부한 마을은 2022년 강진군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지구로 강진읍 장전지구/송현지구, 군동면 시목지구/내동안풍지구, 칠량면 현천지구/사부지구, 병영면 낙산지구/상고지구/중고지구 총 9개 지구, 2,242필지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세금 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현재까지 사용함에 따라 토지등록사항이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장기적 국책사업(2012~2030년)이다. 군은 지난 12월 5일 사업 완료 공고 후 지적공부를 정리했고 추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인한 면적 증감에 따른 지적재조사 조정금을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현황도면 배부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들이 쉽게 사업 도면확인이 가능해져 불편함이 해소되고 마을 주민들의 토지 이용이 용이해 질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화장을 선진 장례문화 인식 확대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화장장려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강진군에는 화장시설이 없어 인근에 해남, 목포 등에 소재한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마다 화장장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화장장의 이용료는 위치한 해당 지역의 지자체 주민들이 할인율이 높고, 관외 이용자들은 할인율이 없거나 적어 강진군민들은 타시군에서 화장장을 이용 시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2023년 강진군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를 개정해 군 지역 외의 화장장을 이용하면 해당 지역주민에게 적용하는 사용료를 공제한 후 남은 비용 전액 지원해, 사실상 관내 이용과 같은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예를 들어, 강진군민이 해남군에 있는 A화장장을 이용 시, 해남군민에게 해당되는 요금을 7만 원이고, 외부인의 요금을 5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차액인 43만 원을 지원하는 식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화장시설마다 화장 비용이 달라도 공제 금액 외 비용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군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 금액을 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을 2024년에도 연중 10%의 할인율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의 10% 할인을 2020년부터 5년 동안 유지한다. 강진사랑상품권은 2023년 9월부터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착(Chak)으로 통합됐으며, 지류·카드·모바일 구분 없이 한 달에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2023년 4월부터 월 구매한도를 70만 원으로 변경했고, 5월 연 매출 30억 이상 가맹점 일반발행 상품권 제한 등으로 사용처 변경이 있었다. 가맹점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올 한해를 ‘2024년 반값 강진 관광’ 추진을 지역 발전의 비전으로 삼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군에서 소비한 금액의 최대 50%,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강진사랑상품권을 수령하려면 Chak앱을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미리 설치하고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군은 2024년에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품권 관련 예산으로 군비 24억 원을 편성했으며, 2024년 정책발행으로 강진사랑상품권을 200억 원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착(Chak) 모바일 가맹점은 900개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역 내 우수한 음식 밀키트화를 통해 판로를 확대한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2월 6일까지 밀키트 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개 모집하는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자로 총 5개소다. 신청 자격은 1순위는 강진군에 ‘일반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제조가공업’ 중 1개 영업 이상 신고․등록된 강진 10대 먹거리(한정식, 회춘탕, 장어요리, 짱뚱어탕, 돼지불고기, 바지락회무침, 생선요리, 추어탕, 보리밥, 국밥) 취급 영업장이다. 2순위는 1순위 대상자를 제외한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영업자로 적극 동참할 의지가 있는 자가 해당된다, 또한, 추후 대상자 확정 시 자발적으로 필요한 영업 신고 처리와 맛 개선 등 전문가 코칭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현재 강진 관내에서 밀키트를 취급하고 있는 곳은 2개소다. 작천면에 있는 황금들 식육식당 회춘탕, 병영면에 있는 수인관에서 돼지불고기를 취급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내 우수한 먹거리를 밀키트화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운영자들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금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창업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진군 소상공인 창업 임대료 지원사업’은 관내 창업한 소상공인들에게 초기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행되어 18개소에 2,940만 원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7월 1일 이후 관내 창업하여 월세(임대료)를 납부하는 강진군 소상공인으로 창업한 지 3개월이 경과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강진군은 요건에 충족되는 대상자에게 점포 사업장 임대료를 월 20만 원씩 연 최대 240만 원까지 분기별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단, 통신판매업 같은 무점포 사업장이나 유사 지원사업 대상자(청년 창업 임대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소상공인 창업임대료를 지원받은 가맹점주 A씨는 “창업하는데 생각보다 여러가지 들어가는 돈이 많아 걱정했는데 강진군에서 임대료를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강진 관광을 추진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식당, 숙박업 등 관광업뿐 아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올해 대규모 국·도비 확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로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원년, 본격적인 순항 준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강진읍시장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및 ‘24년도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과 4천 5백만 원을 각각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노후화된 강진읍시장의 화장실, 소화 시설, 휴게공간 등 시설 개선과 건물 도색, 조형물 등 쾌적한 공간조성으로 이용객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고령화된 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케팅 및 홍보, 행정 연계 업무 추진 등을 돕기 위해 시장 업무 전담 인력인 ‘시장 매니저’를 채용한다. 군은 이들 기반 사업을 통해 ㈜더본코리아와 함께 ‘강진지역 살리기 프로젝트인’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 타운을 시작으로, 주변상가 및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할 예정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강진 ‘불금불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병영시장은 면 단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얼마든지 지역 상권을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토대로 ‘24년 전통시장 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에 1월 1일 첫아기가 태어난 모두의 축하를 받은 이후, 닷새 만에 6명이 더 태어나 총 7명이 태어나며, 청룡의 해 인구증가에 대한 기대를 밝게 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1월 말까지 14명이 더 출생 예정으로, 이는 전년 1월 기준 10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군의 2023년 출생아 수는 154명으로, 2022년 93명에서 66% 증가했으며 이는 전남도의 모든 지자체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얻은 성과로 군의 전국 최고의 육아수당 정책이 적중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증가추세는 강진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7세까지 월 60만 원을 지급하는 육아수당과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준비용품 등 과감하고 다양한 임신·출산 친화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 건설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임신·출산 정책을 실시 중이다. 먼저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임산부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비(각각 최대 6만 원) ▲출산용품(1인당 10만 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최대 300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토종쌀(멧돼지찰벼) 막걸리 자체 개발의 첫걸음으로 지난 5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음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는 임직원 69명이 참여해 술맛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아 토종쌀 막걸리의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에 막걸리를 제조한 원료는 토종쌀 중의 하나인 ‘멧돼지 흑찰벼’로 알려진 찹쌀의 한 종류이다. 평가 시제품은 관내 도암면과 병영면의 주조장과 강진읍 신풍마을 박점자 씨에게 의뢰해 생산했으며, 소량 제조에 따른 전용 제조 용기 부재와 보온 장비의 부재로 주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첫 시제품을 생산에 성공했다. 이날 선호도는 토종쌀 막걸리 4종, 시판 막걸리 2종으로 총 6종의 막걸리를 블라인드로 평가했으며, 총득점과 선호도를 합한 종합평가 1위는 시중에 판매중인 A사 제품이고, 2위는 토종쌀 막걸리 알콜 6% 제품이며, 3위는 B사의 시중판매 제품이 차지했다. 4, 5, 6위는 토종쌀 막걸리 알콜 6~10% 제품군이었다. 종합평가 2위를 받은 토종쌀 제품의 느낀 점이 “약간 톡 쏘는 맛이 난다, 산뜻하다, 현대적인 부드러운 느낌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 활동이 늘어나 화재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높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 발생한 화재 2,608건 가운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382건으로 전체 53%를 차지했다. 부주의 요인 중 쓰레기 소각이 3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담배꽁초 236건, 불씨 방치 218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 후 안전한 곳에서 처리, 쓰레기 및 논·밭 소각 금지, 난방기구 주변 가연물 보관하지 않기, 음식물 조리 및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이 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계절이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군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딸기수출연구회가 지난달 28일 강진군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희망나눔 100만원과 딸기 50박스를 기탁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강진군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며, 딸기 50박스는 장애인 시설에 전달됐다. 강진딸기수출연구회는 지난 2019년 강진으로 귀농한 젊은 농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딸기 육묘 시설 기반을 구축, 공동선별장을 갖춰 강진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며 ‘참별하’라는 브랜드로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강진딸기수출연구회는 2021년 딸기 20박스, 2023년 딸기 30박스와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오명석 대표는 “연구회 회원 모두가 다른 지역에서 강진으로 귀농해 딸기농사를 지으며, 농업기술센터의 많은 도움을 받아 성장 및 딸기 수출 전남 1위를 지키고 있다”며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을 하고 싶어 작은 나눔이지만 동참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의 나눔을 실천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친환경농업, 농산물 명품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