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빛고을장학재단은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빛고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빛고을장학생들을 대표해 참석한 2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하반기 선정된 빛고을장학생은 광주시교육감, 자치구청장 등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43명, 대학생 199명 등 총 257명이다. 분야별로는 학업장려(대학생), 지정장학생(대학생), 예·체능특기생, 이주배경청소년 등이며, 이들에게 총 3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올 하반기부터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생 선발 대상과 장학금 지급액을 확대했다. 장학생 대상은 애국지사·전몰군경 등 국가유공자 후손, 국내 이주로 인한 사회적응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등이 새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체육분야 장학생 선발 대상을 기존의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선발기준도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학생들이 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공무원들이 ‘12·3 계엄‧탄핵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소비진작 분위기 확산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과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4일과 27일 이틀 간 점심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민생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기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 주 2회(수·금) 석식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구, 출자·출연기관 등 주요 기관·단체 등과 함께 한다. 광주시는 오는 24일 송정역에서 릴레이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선다. 이후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등에서 5개 자치구, 공공기관 등이 분위기를 이어간다. 캠페인에는 광주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0일 광주 남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노틀담 형제의 집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 체육회는 올 해 계속된 물가상승,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복지시설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방문했다.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손길을 내밀고 10년째 아동복지시설과 나눔을 이어갔다. 전갑수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 10여명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고 광주광역시체육회도 체육을 통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국립진주박물관과 숭고한 의병 정신을 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남도의병역사박물관)와 국립진주박물관은 외세의 침입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소장 문화유산 대여·학술 연구·전시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활동에 나선다. 김지호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의병 학술연구가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유산 활용과 교류전 등을 통해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병 정신의 참된 의미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나주 공산면 일원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202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연면적 6천993㎡,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이며 박물관에는 수장고, 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추모전시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전현희 국회의원을 만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에너지고속도로 등 지역 핵심 현안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안정대책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대해 세계적 추세인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요건을 갖춘 신안 해상풍력 단지가 집적화단지로 조속히 지정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화두인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전남도가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력공급 문제로 신규 투자가 지연되거나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과 변전소 345kV급 변전소 2곳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적용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리적 인접성 기준이 아닌 전력 자급률 기준에 따라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지역에 최대 20% 전기요금 할인 특례 부여를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지역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한 해의 농사 준비를 위해 연초에 진행하는 농업 설계 교육이다. 새로운 농업 정책과 연구 개발된 신기술을 알리고 품목별 핵심 재배 기술과 지역 맞춤형 농정 시책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이번 교육은 총 10회로 구성됐다. ▲벼 ▲논콩 ▲고추 ▲딸기 ▲토마토 ▲시설과채류 ▲감 ▲블루베리 등 총 8개 품목을 전문과정으로 편성했다. 교육 장소는 광주농업기술센터 교육관, 서창・삼도・대촌・동곡・석곡동 행정복지센터, 본량・북광주농협 교육장 등이며, 교육 일정별로 다르다.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주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등록을 통해 관심 있는 작목의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농업시책과 신기술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대표 인재선발 프로그램인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광주 청년 4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를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등학생,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정, 시상한다. 광주시는 14명의 지역인재 지원서를 접수해 지역심사를 통해 6명을 교육부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했다. 광주지역에서는 대학·청년일반 분야에서 박경석(공군 제1전투비행단), 윤지수(광주보건대학교), 이예찬(전남대학교), 이준영(굿내비게이션)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박경석 씨는 공군제1전투비행단에서 군복무 중인 전문의로, 보청기 이식수술과 인공와우 이식 수술 등 높은 비용이 드는 치료를 수술이 아닌 약물 치료와 유전자 치료 등 저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또 총 6편의 논문을 1저자로 발표했고, ‘2024 공군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서울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자문위원회를 열어 미식, 마케팅, 문화관광,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박람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글로벌 미식도시 전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식과 유관 산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2025년 9월 개최된다. 자문위원회에선 자문위원과 총감독,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기본계획과 세부 콘텐츠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자문위원인 김태희 한국미식관광협회장은 “관광의 핵심 콘텐츠가 미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음식과 관련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는 게 매력 포인트”라며 “박람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와 관광, 미식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케이팝, 케이드라마로 시작된 한류가 케이푸드로 확산됐고, 남도음식은 케이-미식을 대표할만한 경쟁력이 있다”며 “남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해 도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온 제9기 전라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올 한해 79건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시키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전라남도는 20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4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에선 제9기 참여단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와 2025년 활동계획 등을 공유하고, 우수 참여단과 시군 시상, 우수 제안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전남도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105명이 활동 중이다. 도민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실제로 올 한 해 2천528건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 이 가운데 79건이 채택됐다. 이는 참여단 출범 이후 역대 최고다. 특히 ‘빈집 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를 모바일QR코드 이용’ 제안이 행정안전부 제안경진대회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거북선 목조구조물 낙뢰 대비 피뢰침 설치’, ‘스마트 농기계 임대 어플 활용 예약 서비스 구축’ 등 제안이 정책 반영을 위해 준비 중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남부 해역에서의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적극 나서고 있는 서해해경청이 19일부터 20일 오전 동안 무려 38척의 중국어선을 검문하고 무허가 어선을 비롯해 3척을 나포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에 따르면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3010 경비함은 어제 밤 홍도 북서방 50해리 부근에서 목포서 1508함▪태안서 1507함과 합동으로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에 나서 무허가 조업중이던 300톤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4척은 차단, 1척은 퇴거했다. 나포된 선박은 등선을 방해하기 위해 측면에 붐대를 설치하고 와이어를 연결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검문 및 나포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3015함은 부산서 1501함과 함께 주·야간 단속에 적극 참여해 이날 하루 동안 가거도 북서방 40해리 등에서 중국어선 11척을 검문해 AIS(위치표시장치) 미작동 사유 미기재 등 제한조건 위반 선박 2척을 나포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서해남부 해역에 어장이 형성된 10월초부터 경비함은 물론 순찰 항공기를 활용한 저고도 위력비행 등을 통해 외국 어선의 불법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9일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 광주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지역 9개 지정스포츠클럽 사무국장·직원·지도자와 5개 구 체육회 스포츠클럽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공통교육 및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안전재단 ‘스포츠 안전의식 변화’, ‘스포츠지도 안전관리 계획’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부 ‘스포츠클럽 사업 운영 가이드라인’ 교육 등 스포츠클럽 운영성과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스포츠클럽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선수육성을 병행하며 광주체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 체육회에서도 체계적인 행정․재정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클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20일 긴급구조지원기관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겨울철 재난대비 협조사항을 공유 하고자 전남지방경찰청, 광주지방기상청, 한국도로공사 등 15개기관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임무 및 협조사항 ▲재난 대비 인력·장비 정보 공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협조사항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역할 및 의견수렴 등의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긴급대응협력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실무 책임자로 평상시 해당 긴급구조지원기관의 긴급구조대응계획 수립 및 보유자원관리를 하고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업무의 상호 협조 및 재난현장 지원업무를 총괄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재난발생시 긴급구조지원기관과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