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4월 22일부터 6월 21일) 기간 재난 · 사고 발생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민 · 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6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열어 국 · 소장, 16개 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산구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추진체계 강화 △점검 내실화 △안전의식 제고 △후속 조치 강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바탕으로 지역 내 122개소를 점검한다.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광산구 16개 부서, 시민 등이 참여한다. 육안 점검이 어려운 점검 대상은 무인기(드론) ·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꼼꼼히 안전을 확인한다. 광산구는 점검 결과는 공개하고, 구조적 결함 등으로 인해 보수 · 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구의 안전 취약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전남 화순군과 손을 잡고 지역 특성을 부각시킨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생 협력키로 해 지역사회 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동구는 이번 화순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 축제·행사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동구는 최근 화순군이 머리를 맞대 논의한 상생 협력 발굴 과제 중 양 지자체 간 지리적 접근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한 ‘홍보 강화’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동구청 내 보유 중인 전광판 8곳과 화순군청·의회·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전광판 3곳에 각각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등 역점적인 홍보 사안을 담은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구민은 물론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효과를 높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화순 고인돌 봄·가을 꽃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동명동 카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평생 자유·인권·민주주의 가치를 추구했던 저항시인 문병란(1935-2015)의 작품을 초등학생의 그림으로 마주하는 기획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동구는 지산동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이 된 ‘시야, 그림아, 함께 놀자’ 기획전을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 그림책 ‘시야, 그림아, 함께 놀자’ 발간에 따라 기획된 행사다. 앞서 동구는 지난 1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인의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획 프로그램 ‘시야, 그림아, 함께 놀자’를 진행했다. 동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그림들을 책으로 한데 엮은 그림책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시야, 그림아, 함께 놀자’ 프로그램에서는 시인의 시 한 편당 4명의 아이들이 그림을 그렸고, 시 8편에 32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원시 제목은 공개하지 않고 오직 시만 제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완성된 그림에는 아이들로 하여금 직접 제목을 붙이도록 했다. &nbs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전환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적극적인 참여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 중심 교육에 더해 청년, 청소년, 외국인 주민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 수요를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17개소(12개 동 등)에서 19회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민참여예산제의 기본 이해, 참여예산 제안서 작성 방법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이 어렵게 느끼는 제안서 작성은 실습으로 이해도를 높여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현장 접수 창구’도 함께 운영해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광산구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올해도 ‘혼밥’(혼자서 밥을 먹음. 또는 그렇게 먹는 밥)하기 좋은 식당을 발굴, 소비자와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하는 ‘광산 혼당당(堂)(혼자서도 당당한 식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식문화 경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으로 ‘광산 혼당당’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광산구는 ‘광산 혼당당(堂)’을 지속‧확산하기 위해 올해도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0일까지로, 광산구에 있는 일반음식점 중 혼자 식사가 가능한 업소면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는 ‘광산 혼당당(堂)’ 지정된 업소에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다. 광산구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 계정 등을 통한 홍보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광산구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1인석 확보, 1인 반상 제공은 물론 지역분포와 취급 메뉴 등까지 고려해 새롭게 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더욱 강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광산 혼당당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소방 안전 교육·시설 점검·소방 용품 보급 등 선제적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로당 주 이용객인 어르신들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는 물론 대피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화재 안전 의식과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관내 123개 경로당 전체를 대상으로 동부소방서 119 재난 대응단과 연계해 경로당 회장 정례회의 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 2종(분말·투척용)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 안전 관리원 스마트 시설 안전 관리 매니저를 활용한 경로당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소방 기구 일제 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점검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막바지 벚꽃 구경 인파가 몰리는 너릿재 명품 숲길에서 진행한 ‘1530 건강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일상 속 봄의 끝자락을 만끽하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부터 가족·친구·지인과 함께 삼삼오오 모인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걷기 코스는 선교~너릿재 체육 쉼터 구간 약 2.3㎞로 참여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어쿠스틱 기타 공연·추억의 인생 사진 촬영·퀴즈 맞추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와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동구의 9가지 보물(9보)’ 중 하나인 너릿재 공원이 최근 ‘2040년 광주광역시 공원 녹지 기본계획’에 포함됨을 알리며 도심 명품 녹지 조성의 비전을 주민과 공유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름다운 경치를 지닌 너릿재 명품 숲길을 걸으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주는 건강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역 기업, 대학 등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새로운 지역 활로 개척에 나선다. 광산구는 박병규 청장을 단장으로 자동차 부품, 특장차 등 지역의 14개 중소기업을 비롯해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르다리야, 지자흐, 사마르칸트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아크말존 시르다리야 주지사를 대신해서 광산구를 방문한 보티로브 부 주지사의 공식적인 초청으로 추진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국가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3,6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했다. 최근 제조업,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높은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광산구의 특화 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분야 진출이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광산구의 경쟁력 있는 기업의 국외 진출 가능성과 길을 찾는 한편,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거센 불의에 굳게 맞서 민주주의를 밝힌 시대의 들불,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공동체로 꽃피게 할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 ‘윤상원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 광산구는 17일 임곡동 천동마을에서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갑 광주광역시 경제문화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사)윤상원기념사업회, 5‧18단체를 비롯해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광주의 영웅,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거점 공간의 역사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는 열사의 생가가 있는 임곡동 천동마을에 연면적 591㎡, 2층 건물로 세워졌다. 2020년 사업추진 이후 부침이 있었으나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건립을 마쳐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센터는 1층 기획전시 공간과 2층 상설전시 공간으로 이뤄졌다. 기획전시 공간은 불의에 저항한 민중 투쟁과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 사정이 어려운 돌봄 이웃을 위해 동행하며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천원 장보고(go)’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선정한 신흥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의제 중 하나로, 먼 곳까지 나가 장을 보기 어려운 이웃, 혼자 사는 홀몸 어르신 등의 장보기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동참한다는 취지다. 돌봄 이웃과 신흥동 지사협 위원을 일대일로 연결, 돌봄 이웃이 1,000원을 내면 신흥동 지사협이 9,000원을 보태 함께 전통시장을 다니며 장을 보는 방식이다. 첫 시작으로 15일 송정매일시장에서 지사협 위원들과 돌봄 이웃 10명이 장을 봤다. 신흥동 지사협 도움으로 오랜만에 시장에서 장을 본 윤 모(80) 어르신은 “가까운 곳에 시장이 없어서 평소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못 샀는데, 덕분에 시장 구경도 오랜만에 하고, 필요했던 것도 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신흥동 지사협은 장보기 지원이 필요한 돌봄 이웃을 발굴, 매월 1회 ‘천원 장보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민기 신흥동 지사협 위원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혼자서는 금연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은 전문 금연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한다. 금단증상 완화를 위한 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지원하고, 최소 6개월 동안 집중 관리를 통해 금연 유지에 성공한 참가자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참여 신청은 금연 희망자 10명 이상이 모인 동구 소재 사업장이나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기회가 직장 내 흡연자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사업장 내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흡연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6일 야호센터(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아동복지시설 8개소(양육시설 2개, 그룹홈 6개) 종사자 41명을 대상으로 ‘아동 · 청소년 정신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를 강사로 나선 가운데, 교육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품행장애, 적응장애 등 아동 ·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질환에 관한 사전 질문을 반영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신건강 위기 신호, 대처 방법 등 배우는 생명존중 자살 예방 교육도 함께 했다. 광산구는 올해 하반기에는 아동보호시설 종사자의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이 아동 · 청소년이 입소 중에도, 퇴소 후 자립 과정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울타리가 되도록 종사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