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제9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동권리에 관심이 있는 아동·청소년 80명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은 세월호 10주기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2023년 구정참여단 활동 결과 공유, 분과 구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꿈꾸는 서구청’조직(6개 국)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정참여단은 오는 12월까지 서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참여예산 신청, 구정사업참여(맨발걷기, 줍깅 등), 역량강화워크숍, 정책바스켓 운영,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아동 참여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는 구정참여단의 제안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 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구정참여단의 제안 의견 13개 중 9개를 채택했다. 아울러 서구는 참여자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우수 참여단원에 대한 구청장상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구정참여단 활동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살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사회혁신의 기반을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컨설팅 용역 수행사로 선정돼 2024년 광주사회적경제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윤봉란 이사장과 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동구사회적경제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구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효과적 컨설팅을 위한 상호협력 ▲전문영역 컨설팅 지원을 위한 전문가 풀(POOL) 공유·연계 ▲양 기관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분기별 실무협의회 운영 등 제반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두 기관이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에 나서게 됐다”면서 “동구사회적경제기업들이 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개최한 ‘청년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에서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구는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개소 6주년을 맞아 지난달 26~28일 동안 3가지 구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9일 현재 8명이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 잡 페스티벌은‘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를 주제로 활용도 높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AI활용법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한 특강과 함께 취업박람회 ‘내일을 잡(JOB)아라’를 개최해 광주 지역 7개 기업이 현장 채용에 나섰다. 이날 61명의 청년들이 면접에 응시해 8명의 구직자가 즉시 채용됐다. 면접에 나선 기업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좋은 인재를 찾을 수 있어서 회사 구인에 큰 도움이 됐다”며“이런 행사를 자주 진행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채용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행사성보다 실제 채용에 중점을 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취업자 및 미취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기업과의 소통 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4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4월 목요국악’을 개최한다. 먼저 오는 11일에는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이 함께한다. 남도의 전통춤과 가락을 담은 이번 공연은 춘향과 이도령의 절절한 사랑을 담은 춤인 한국전통무용 창작무‘송향(사랑무)’, 전남도립국악단 표윤미 부수석의 국악가요, 한국전통창작무용 ‘황진이와 벽계수’, 플루티스트 나리의 ‘아리랑’,‘봄이 온다면’ 등 남도전통춤을 기반으로 우리 소리, 현대의 선율을 모두 즐기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5일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에서 얼굴을 알린 3대째 판소리 명맥을 이어가는 국악 자매 나영주, 나하은이 무대에 오른다. 그중 나영주는 국악아이돌 ‘에루화(EruhWa)’로 데뷔해 국악과 K-POP을 크로스오버한 독특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도 OST ‘꽃이 피고 지듯이’, 역적 OST ‘홍연, 상사화’, 에루화(EruhWa)의 타이틀곡 ‘적월’ 등 한국 전통음악의 정통성과 대중이 즐겨듣는 현대음악의 크로스오버로 누구나 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0일 광주천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5.2㎞의 기적을 만드는 ‘제2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 걷기대회’는 참가비 ‘오천원’내고 광주천 따라 5.2㎞를 걸으며 ‘이웃’들과 희망을 잇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들을 지원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서구는 지난해 첫 번째 행사 후 참가비 600여 만원을 가족돌봄청년 대학교 입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2시30분 동천교 하부(호남지방통계청 인근)에서 출발해 광운교 하부(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5.2㎞코스로 진행된다. 올해 참가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린 나이에 가족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액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푸른봄의 희망(청년과 돌봄을 논하다)’을 주제로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직업체험 연계 참여형 부스, 생방송 라디오, 밴드공연 및 치어리딩, 무료 가족사진 촬영, 오잇길 N행시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지역 에어컨 청소업체인 매직에어홈케어(대표 유재봉)가 봄을 맞아 광산구 도산동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에어컨 필터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30일까지 도산동 16곳을 돌며 꼼꼼하게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름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 의원들은 4월 16일 10시에 남구청사 1층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공간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추모시 낭독 및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촛불메시지를 남기며 그날의 아픔을 공유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했다. 황경아 의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4·16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과 함께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재난·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공직자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기억식은 304명의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사 낭독, 재난안전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별이 된 아이들의 명복과 소중한 이들을 떠나보낸 유가족을 애도하고 사회적 참사 없는 세상에서 국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끊임없는 반복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이 일어나도 대응할 수 있는 종합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역량을 강화해 재난 대응력을 높여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당신의 오늘은 안전하십니까' 저자 윤재철 전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 전 원장은 “재난안전 업무 종사자들이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구태의연함에서 벗어나려는 창의성이 더 많이 요구된다”며 “각종 재난대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장편소설 ‘황금종이’를 출간한 소설가 조정래 작가를 초청한 ‘제270회 동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문학과 인생’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는 3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열정을 담아낸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조 작가는 강연에서 ‘문학은 인간다운 삶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문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온 자신의 발자취를 공유했다. 이어 문학이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논하며 청중들에게 ‘빛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하는 것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에 앞서 펼쳐진 한태주 연주자의 오카리나 공연과 조 작가의 삶과 문학의 동반자인 김초혜 시인의 깜짝 등장도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태백산맥’부터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지난해 펴낸 ‘황금종이’ 등으로 감명과 교훈을 주는 조정래 작가의 강연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는 값진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연말까지 이어지는 동구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적 성찰의 장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장편소설 ‘황금종이’를 출간한 소설가 조정래 작가를 초청한 ‘제270회 동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문학과 인생’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는 3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열정을 담아낸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조 작가는 강연에서 ‘문학은 인간다운 삶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문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온 자신의 발자취를 공유했다. 이어 문학이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논하며 청중들에게 ‘빛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하는 것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에 앞서 펼쳐진 한태주 연주자의 오카리나 공연과 조 작가의 삶과 문학의 동반자인 김초혜 시인의 깜짝 등장도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태백산맥’부터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지난해 펴낸 ‘황금종이’ 등으로 감명과 교훈을 주는 조정래 작가의 강연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는 값진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연말까지 이어지는 동구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적 성찰의 장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은 15일 국립나주숲체원과 건강한 수완마을 조성을 위한 나눔의 숲 캠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숲 캠프’는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 안정과 신체 면역력 증진을 위한 자연 속 숲 체험 등 다양한 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사업이다. 양측은 수완동 주민 맞춤형 산림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및 주민 참여 홍보, 신중년과 노년층 복지증진 사업추진, 기타 공동사업 협력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시작으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수완동 어르신 100명 대상 나눔의 숲 캠프를 진행한다. 이어서 7월 여름방학 동안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대상 어린이 맞춤형 숲속 캠프를 열 예정이다. 엄보현 수완동장은 “소득 양극화, 취업난, 오염된 자연환경 등 각종 사회문제로 야기된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국립나주숲체원과 함께 추진하여 주민이 이로운 건강도시 수완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동전통시장 고유의 맛과 멋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미식관광형 축제’인 제2회 양동통맥축제가 19일 개막한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9일부터 5월4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금‧토요일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에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양동통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즐겨 쓰는 태그를 활용해 ‘#DITTO(나도) 양동’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축제 슬로건이었던 ‘양동과 통해 보겠느냐’의 연장선으로 축제의 주체인 ‘나 자신’과 양동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축제 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 주무대에서 지역예술팀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K관광마켓 미래비전 선포식과 양동통맥축제 메뉴 퍼레이드 및 시식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구6번로와 시장 내부 일부는 ‘이팅존(Eating Zone)’으로 꾸며져 식음테이블 200개가 설치되고 매일 ‘2024잔의 천원맥주’와 함께 양동 대표음식인 통닭과 닭꼬치, 닭강정, 홍탁, 건어물, 떡볶이 등 60여 종의 음식을 판매한다. 또 방문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