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여수시 시전동의 ‘달콤냠냠 쿠킹클래스’에 참가 아동들이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에서 월남쌈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요리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전동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에서 ‘달콤냠냠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상대적으로 체험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 61명을 초청해 월남쌈과 영양비빔밥을 만들어보도록 했다. 아동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보고 도시락도 꾸며 보며 요리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쿠킹클래스는 협의체가 주관하고 김명진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장의 재능기부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데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 박형렬 시전동장은 “참여한 아동들이 요리에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활동을 기반으로 저소득층 의치지원, 어르신 오감만족 행복나들이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여수시 묘도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한궁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묘도동이 칠석을 맞아 개최한 어르신 한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묘도동에 따르면 지난 17일 묘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센터에서 열린 한궁대회에 7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창촌마을 등 각 마을에서 20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50여 명의 주민들은 응원을 하며 대회 열기를 높였다. 주민자치위는 어르신 맞춤형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3차례 한궁대회를 개최했고, 10월 시민체육대회 한궁 종목 우승도 기대하고 있다. 김효남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가 거듭할수록 한궁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여가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대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여수시 소라면 어르신들이 해우다슬기식당에서 양창주 식당 대표가 마련한 삼계탕을 드시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소라면 어르신들이 양창주 해우다슬기식당 대표가 마련한 삼계탕을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라면에 따르면 양창주 대표는 지난 21일 홀몸노인 80여 명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양 대표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떡, 음료수 등을 대접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소라면 마을이장들은 본인의 차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고, 면사무소 공무원들도 배식지원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 어르신(99)은 “거동이 불편해 식당을 가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양창주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난해부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서강동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16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기정떡 등을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서강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여름철 어르신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서강동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16일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 안부를 살피고 기정떡과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지도자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외출 자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음식 먹지 않기 등 무더위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 열사병 등의 증상과 대처방법 등을 꼼꼼히 설명하기도 했다. 조재찬 회장은 “가는 곳마다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즐겁게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0일 학동의 한 음식점에서 여수시 SNS 서포터즈와 사랑방 좌담회를 하고 소통정책 등을 논의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들과 맥주를 마시며 대화하는 이색 ‘호프데이’를 하는 등 사랑방 좌담회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학동의 한 음식점에서 여수시 SNS 서포터즈 20여 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하며 소통 강화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좌담회는 읍면동 방문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과 자유로운 분위기의 ‘호프타임’ 방식으로 진행돼 좌담회의 취지를 잘 살렸다고 평가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SNS 서포터즈와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공식 SNS 여수이야기 활성화 방법과 소통 강화 방법 등을 이야기 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였던 만큼 시 소통정책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의견을 경청한 권 시장은 시 소식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방 좌담회는 민선 7기 여수시의 소통시책으로 형식과 절차 없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달 1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9회 동안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이 되고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최근 발생한 여수산단 안전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높은 가운데 산단 공장장 회의를 긴급히 개최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산단 안전대책 공장장 회의를 열어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7~18일 산단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른 후 권오봉 여수시장의 긴급지시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여수산단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회원사인 34개사 공장장과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다. 참석자들은 최근 안전사고 사례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8일 여수산단 내 A사의 고무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 소화시스템으로 3분 만에 진화됐고, 17일은 B사에서 불완전 연소로 매연이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 17일 C사에서는 가스 누출로 작업자 4명이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도 있었으나 3명은 다음 날 퇴원하고, 대피도중 넘어진 1명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안전사고 즉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원인 조사
△지난해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모습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밤바다를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 ‘2018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내달 개최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9월 8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여수밤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불꽃쇼를 연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꽃축제 주제는 ‘Healing In Yeosu’다. 어느 때보다 더운 여름을 보낸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획의도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다. 불꽃의 색깔이 계속해서 변하는 ‘멀티컬러풀 불꽃’, 이중으로 상승해 불꽃쇼를 연출하는 ‘UFO 불꽃’ 등이다. 수직으로 상승하는 불꽃뿐 아니라 특수도구를 이용해 관람석 방향으로 불꽃을 발사하는 입체적 연출, 여러 색깔의 불꽃이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무지개 연출도 준비했다. 밤바다에 ‘LOVE’ 문자를 연출하는 문자불꽃, 불새모형에서 불꽃이 나오는 불새연출 등도 주목할 만하다. 불꽃쇼를 보조하는 조명(레이저)시스템은 올해 더욱 화려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관람객과 600m 거리에서 연출한 것을 올해는 300m까지 줄여 보다 생동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오는 10월 개최될 제30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상징물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등 4개 부문이다. 상징물은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 등을 주제로 전남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표현하면 된다.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A3 용지, 포스터는 A1 용지 규격으로 작성하고 구호는 한글 20자 이내여야 한다. 포스터는 대회명칭과 기간, 장소, 주최·주관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상징물 공모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과 작품, 설명서 등을 시 체육지원과(061-659-3265)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부문별 2개 작품(당선작, 가작)을 선정해 총 58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민의 생활체육 축제 제30회 전남 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남경기장 등에서 검도, 게이트볼, 궁도 등 2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전남도민의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제30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정 최우선 과제인 정주인구 30만 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시는 내달 14일까지 인구 회복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출산·육아·보육 등 저출산 극복 방안부터 보건·의료정책 개선 방안, 지역자원과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홈페이지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 기획예산과로 우편이나 팩스(061-659-5813)제출도 가능하다. 제출된 제안은 10월말까지 소관부서,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심사기준은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효과성), 계속성, 적용범위, 경제성(노력성) 등 6개 항목이다. 시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선정해 시장상과 상금(10~1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중심 시대’라는 시정원칙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대입 수시전형 지원에 고민이 많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은 9월 1일 10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상담실에서 실시된다. 계획인원은 고3 40명으로 학생들은 1인당 90분간 전문강사와 1:1 상담을 하며 대입 수시전형 지원대학 결정 등을 문의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http://ok.yeos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고3 학생들이 전문강사에게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수시모집 전형 지원에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대학 수시전형을 앞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이 이번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관계자들(테이블 왼쪽)이 여천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여천동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벤치마킹하려는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여천동에 따르면 지난 16일 나주시 시민소통실 산하 공익활동지원센터 관계자 4명이 주민센터를 찾아 마을공동체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여천동의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직업 특성상 각 가정을 방문할 기회가 많은 배달 종사자들이 복지대상자를 발굴하는 ‘황색철가방’ 사업 질문이 많았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포항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명, 5월에는 행정안전부 자치인재개발원에서 교육 중인 사무관 20명이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여천동을 찾았다. 여천동의 마을공동체 사업은 자생단체 회원 150여 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회원들은 희망워크숍을 열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토론회를 통해 해답을 찾고 있다. 또 스스로 희망기금을 만들고 착한가게를 발굴해 이웃을 도우며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곽길자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자생단
△여수시 묘도동의 브랜드사업으로 어르신의 휴대전화에 본인의 연락처와 비상연락처, 단축번호 사용방법 라벨지가 부착된 모습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 묘도동이 올해 브랜드사업 ‘당신의 번호는 무엇입니까?’의 2단계 ‘구(求)할 9’ 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2단계 ‘구(求)할 9’ 사업은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9번을 ‘119’ 단축번호로 지정하는 내용이다. 묘도동은 폭염 속 어르신 건강이 우려되자 단축번호 지정과 연락방법 등을 교육하고 휴대전화에 알림스티커도 부착했다. 묘도동은 어르신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지만 본인의 전화번호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당신의 번호는 무엇입니까?’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은 총 4단계로 1단계는 본인 휴대전화 번호와 비상연락처가 적힌 라벨지를 부착하는 것으로 올해 초 완료됐다. 3단계는 어르신 간 연락망 구축을 위한 명함 제작·배부, 4단계는 가정 내 비상연락처 부착이다. 우창정 묘도동장은 “폭염 등 각종 위기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