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고재영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여수시 지역정보화협의회 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여수시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도시를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고재영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여수시 지역정보화협의회 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문엔지니어링(주)와 ㈜쿠로엔시스가 맡았고, 과업 범위는 2020년부터 24년까지 5개년이다. 용역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이며 소요예산은 9856만 원이다. 앞으로 용역사는 ▲ 스마트도시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 연차별, 단계별 추진계획과 전략과제 도출 ▲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분석 등을 수행한다. 용역 결과물은 인터뷰, 설문조사, 자문회의, 중간보고, 최종보고를 거쳐 연말에 완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시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용역 결과는 교통, 에너지, 환경 등 각종 도시문제
▲전남투데이 조용 총괄본부장. 노사정 3자 간의 사회적 대화 개념이 90년대에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등장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중앙 단위 임금 합의가 그것이다. 정부가 적극 개입한 이 합의는 지속되지 못했는데, 노동자들에게 임금 억제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1997년 말, IMF 외환위기가 닥치고 정권 교체가 이뤄질 때 사회적 대화가 다시 시도되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참여해 노사정위원회가 출범했고,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1998년 2월 초 재벌개혁과 사회보장제도 확충, 공무원과 교원 노조 허용 등 90개가 넘는 사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때 정리해고와 파견근로의 법제화 등 노동시장 유연화도 같이 합의되었다. 이에 대한 반발로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노사정 합의를 거부하고 민주노총 지도부가 사퇴했다. 이후 노사정위원회는 사회적 대화라는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합의는커녕 협의도 어려운 상황 국제노동기구(ILO)는 “사회적 대화가 정부와 사용자와 노동자 사이에 경제 및 사회 정책과 관련하여 이뤄지는 모든 형태의 교섭, 협의 또는 단순한 정보 교환을 포함한다”고 정의한다. 일반적인 사회적 대화의 발전 경로
▲ 오는 29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9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업과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채용업체와 간접채용업체 270여 개가 참여해 4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인재채용관, 여성창업관, 취업 컨설팅관, 직업정보관, 원스톱 취업준비관 등 5개관 60개 부스가 마련된다. 인재채용관에서는 구직‧구인 현장 상담과 채용이 이뤄진다. 행사 당일 이력서를 가지고 채용관을 찾으면 1:1 즉석 면접을 볼 수 있다. 사전에 면접을 접수하면 기념품도 제공된다. 여성창업관은 자영업종합지원관과 창업사례관으로 구성된다. 소자본 여성 창업 정보와 사례를 제공하고 창업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다.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직업선호도검사와 직업카드검사 등을 통해 적성검사를 진행하고, 취업‧창업 상담도 이뤄진다. 직업정보관에서는 여성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원스톱 취업준비관은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취업 과정을 교육한다.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과 헤어, 이미지 메이킹, 사진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취
▲ 23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열고 박물관 건립을 다짐하고 있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23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출범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추진위원은 총 20명으로 박물관, 역사, 건축,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 시의원 2명, 시민사회단체 8명, 공개모집 시민 2명, 당연직 공무원 1명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박물관 건설과 전시공사, 추진 상황 점검‧평가, 유물 수집‧제작‧보존‧연구와 평가 등을 심의‧자문한다. 특히 박물관 개관 전까지 전시유물 확보를 위해 범시민 유물 기증운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여수시는 추진위원에게 박물관 추진상황과 위원회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추진위원들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을 위원장에 선출 했고, 박물관 건립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앞서 시는 조례에 따라 추진위원 18명을 구성했고, 시민대표 2명은 4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박물관 건립이 차질
▲여수시의회 여수산단 특위 4차 운영회의 여수시의회 여수산단 특위(위원장 김행기)가 지난 22일 4차 운영회의를 갖고 여수 지역사회에 파장을 불러왔던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여수산단 업체를 대상으로 강도 높게 대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산단 특위는 문제를 일으킨 여수산단 해당 업체들에 대한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특위의 향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한 향후 활동방향을 신중히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재현 의원은 위반 사업장 본사 대표가 의회를 방문해 진정어린 사과를 할 것을 촉구했고, 문갑태 특위 부위원장 또한 의회 차원에서 해당 사업장의 대시민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위 위원들은 지난 1월부터 추진했던 산단 방문간담회에 대해 그 필요성은 인정한 반면, 측정장비 또는 전문가의 참여 없는 당장의 사업장 방문은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여수산단 특위는 향후 특위 활동방향을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조작사건이 먼저 해결된 후에 산단 방문간담회 일정을 추진키로 하면서 당분간 해당 사건 대응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특위는 위반업체 대표 등을 의회로
오는 25일 여수시 시전동 흥국상가에 가면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즐기며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5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흥국상가 거리 일원에서 청년상인 어울림 프로젝트 ‘흥국상가 세일 페스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동화마켓, 재즈공연, 게릴라 마술쇼,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세일페스타 구역에서는 흥국상가 50여 개 상점이 의류, 액세서리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동화마켓은 프리마켓 형식으로 지역 청년이 제작한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공연존에서는 7개 음악팀이 재즈, 블루스 공연을 펼치며 낭만을 선사한다.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진행되는 게릴라 마술쇼와 아동마술쇼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물품 구매 영수증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응모로 경품을 받을 수 있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흥국상가 청년사업단 대표 백현공 씨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상가 활성화를 위해 흥국상가 가족들이 힘을 합쳐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달 27일부터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6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고열을 재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기기다. 일반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10% 높아 난방비 절약 효과가 있고, 질소 산화물 배출량은 21% 수준에 불과해 친환경적이다. 시는 100가구를 선정해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여수시에 소재한 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와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여수시 기후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시청동 1길 23)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와 사업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 사항은 기후환경과(☏ 659-3810)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소와 난방비 절감에 효과가 높은 저녹스보일러를 시중가 보다 싸게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 상징문 조감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 상징문 가시설물 철거를 위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사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통행불편을 줄이고자 공사 구간에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안전을 위해 우회도로 통행 속도를 50㎞로 제한한다. 교통통제를 알리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곳곳에 현수막도 내건다. 시는 임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부터 상징문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상징문은 대포졸음 쉼터와 휴게소를 연결하는 길이 26m, 폭 5m 규모의 한옥구조 육교로 5월 말 시민과 관광객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며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11일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회담 사진 다음 달 하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열리게 될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여덟 번째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상반기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직접 주재하며 부서별 과제를 챙겼다. 여수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상반기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시장과 43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09개 추진과제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국가산단 근로자의 여수시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단축 등 편의 사항을 늘려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행복주택사업과 여수 마린스쿨 운영 등 사업 추진 시에 대상자에 관외 거주자를 포함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어촌 뉴딜 300사업과 맞춤형 숲체험 등을 통한 맞춤형 외지인 유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권오봉 시장은 “아이와 어른, 청년의 미래가 함께하는 살고 싶은 행복도시 여수를 위해 전 공직자가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여수시 인구는 28만 2946명으로 전달보다 166명이 증가했다. 이번 인구 증가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처
여수시가 지난 14일 극적으로 타결된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시는 이번 임금협상으로 시민 불편과 행정력‧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 52시간 근무제가 30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되는 내년을 생각해 볼 때 걱정과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운송업체가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노선‧운행 감축과 운수종사자 추가 채용이다.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선감축과 같은 시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것을 지자체에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제도적 문제를 들어 직접적으로 재정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이 되면 지역 시내버스 3개 운송업체가 운수종사자 100여 명을 추가 채용해야 하고, 이에 따른 추가 인건비는 약 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 정책 방향과 경기도 사례 등을 볼 때 올 연말까지 전국적인 버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 버스운송조합에서도 전라남도에 버스요금 인상을 신청한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운수종사자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고용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여수시는 버스요금 인상과 각종 지원 등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
‣ 여수시 국동 소경도 전경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소경도 풍력발전시설 허가 불허’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고등법원은 “1심 판결이 정당하므로 원고의 항소는 이유 없다”면서 송도풍력발전(주)의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 2016년 5월 송도풍력발전(주)은 여수시 국동 소경도에 3000kw급 풍력발전시설 1기를 설치하기 위해 여수시에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다. 여수시는 2016년 7월 소음, 진동, 저주파 피해 우려, 도심지 조망권 저해, 자연경관과 미관 훼손 등을 이유로 풍력발전시설을 불허했다. 송도풍력발전(주)은 여수시 불허 처분에 반발하며 2017년 4월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1심 법원은 2018년 10월 “사업을 불허한 여수시가 재량권을 일탈했거나 남용했다고 보기 어렵고,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자연경관 보존, 관광자원 보호 등의 공익이 불허가 처분으로 인하여 제한되는 원고의 사익보다 더 작다고 볼 수 없다”며 여수시의 손을 들어줬다. 시 관계자는 “1, 2심 승소로 소경도 풍력발전시설 설치 계획은 무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