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이하 광양경제청)는 지난 14일 제132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2022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은 2,070억 원(일반회계 741억, 특별회계 1,329억),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은 전년 대비 279억 원이 늘어난 1,841억 원(일반회계 438억, 특별회계 1,403억)을 각각 편성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의 경우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주춤했던 해외 투자유치 활동 예산과 국내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예산을 비롯해 개발사업 분야에서는 국비 확보를 위한 하동 두우레저단지 진입 도로 실시설계 용역비 등을 주요 신규 사업으로 편성했다. 최병용 의장(전남도의원, 여수)은 투자유치 임기제 공무원의 활동을 독려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서 성과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하였으며, 기업들의 산단 입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율촌2산단의 준설토 확보 등 부지 조성을 위한 공정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숙경 위원(전남도의원, 순천)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022년 2기분 자동차세 12억 7800만 원(1만 338건)을 부과하고 납부 독려에 나섰다. 납부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로, 3일부터는 가산금 3%가 추가 부과된다. 이번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연 세액 10만 원 미만 차량과 연 세액을 한 번에 낸 자동차세 연납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위택스, 가상계좌 이체 등도 가능하다. 전자 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하면 300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납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세무회계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방세법 개정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이 10%에서 7%로 조정된다. 2024년에는 5%, 2025년 이후 3%로 감소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이태원 참사 10대 생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고등학생 A군이 사망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학교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뒤에도 A군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A군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A군을 발견했다. 현장 감식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은 이태원 참사 생존자이며 사고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태원에 함께 갔던 A군의 친구는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황룡면이 12일 ‘황룡면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황룡면 이장단과 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첫째 주 이장회의, 내년도 다짐 등을 진행하며 상생화합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동안 황룡면민들은 따스한 덕담과 응원, 격려를 나누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감사패 수여식에선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박명주 씨가 호명되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 씨는 근무 중 우편물이 쌓여 있는 집을 발견하면 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주민 안전 확보를 도왔다. 감사패를 전달한 김광채 황룡면 이장협의회장은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문화가 장성군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룡면 이장협의회의 나눔 실천도 주목받았다. 이날 협의회는 도움이 필요한 장성군민을 위해 쌀 100포대(250만 원 상당)를 쾌척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면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장단과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황룡면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내년도 벼 정부보급종 구입비를 포대 당 1만 원 지원한다. 대상은 2022년산 정부보급종을 공급받는 지역 농업인이다. 정부보급종은 생산 단계별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난다. 단, 공급가격이 일반종자보다 비싸 농가 부담이 크다. 종자 구입비보다 정부 수매가가 낮아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장성군은 정부보급종 구입 시 포대 당 1만 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낮추고, 우량종자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메벼 기준 2021년산 정부보급종 가격은 포당 4만 9020원이었으나 농가 실구매가는 3만 9020원으로, 1만 원 차감 혜택을 봤다. 올해 지원 품종은 내년도 벼 정부보급종인 새청무, 동진찰, 조명1호, 신동진, 백옥찰이다. 지원방식은 간단하다. 벼 정부보급종 신청 농가가 지역농협에서 종자를 구입하면서 포대 당 1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고 수령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 구입비 지원이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안정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에 14일 새벽 1시 40분 부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5.4cm로, 정오 이전까지 1c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읍면별로는 서삼‧북하면이 가장 많은 7cm를 기록하고 있다. 장성군은 대설주의보 발령 즉시 43명의 인력과 15톤 트럭 7대, 1톤 트럭 1대를 투입해 간선도로 및 고갯길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11개 읍면에서도 1톤 트럭 11대를 동원해 마을안길과 생활도로에 쌓인 눈을 제거했다. 현재 장성군에 연락이 두절되거나 통행이 어려워 고립된 지역은 없다. 군 관계자는 “적설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데다 정오부터 기온이 올라가면 쌓인 눈도 점차 녹을 것”이라며 “대설주의보 해제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연말연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저소득 가구 지원부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나눔 소식이 가득하다. 군에 따르면 최근 ‘희망2023나눔캠페인’ 참여가 활발하다. 먼저, 박승현 영진종합건설(주) 대표가 다문화가족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2000만 원을 쾌척했다. 장학금은 지역 내 다문화가족 학생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두 장성지역경제인협회 회장도 저소득 주민을 위해 현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장성읍 여성회 300만 원, 장성읍 청년회 200만 원, 장성읍 대원플란트 치과와 광주광역시 프라임그룹에서도 300만 원을 쾌척했다. 기업의 현물 기탁도 이어졌다. ㈜에이치알씨는 20kg 들이 백미 300포를 장성군에 기탁했다. 시가 1430만 원 상당의 분량이다. ㈜전주에너지도 20kg 들이 백미 100포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주민들도 이웃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성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반찬세트를 황룡면민 20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김영환 황룡면 노인회장은 100만 원 상당의 커피와 차를 지역 내 32개 경로당에 전달해 귀감이 됐다. 한편, 장성의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이달 21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시화전을 연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및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화전에는 수상작을 비롯해 총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공부에 대한 즐거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등 저마다의 사연이 오롯이 담겨 은근히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김한종 장성군수에게 쓴 편지가 시선을 끈다. ‘수업이 너무 재미있고 좋으니 앞으로도 계속 배울 수 있게 지원해달라’는 부탁이 읽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김한종 군수는 “배움의 시작은 조금 늦었지만, 노력에 노력을 더한 어르신들의 학구열이 시화전을 통해 꽃처럼 피어났다”며 “내년에도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이 뭉쳤다. 지난 9일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장성군 청년공동체 3개 팀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에는 김명신 장성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장성군 청년협의체 소속 위원들이 함께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을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앞선 11월 ‘허브퐁당’, ‘꽃드림’, ‘요리조리’ 3개 청년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허브퐁당’은 장성의 중심(허브, hub)으로 청년들이 들어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꽃드림’은 원예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치료를 돕는다. ‘요리조리’는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인 모임이다.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를 개발하고, 청소년 대상 요식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은 이날 출범식에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참여에 관한 세부사항을 청년들에게 안내했다. 이어서 장성군 3기 청년협의체 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정책, 지역 내 활동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장성군 청년협의체는 청년 문제 발굴과 의견 수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이다. 김명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광주 우치동물원에 오게 됐다. 광주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9일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곰이와 송강의 사육을 맡아달라’는 공문을 받았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로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맡아 기르다가 최근 정부에 반환해 경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다. 청와대는 곰이와 송강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6마리는 광주, 서울, 인천, 대전 등지의 동물원으로 자견들을 분양했고 광주 우치동물원에는 그 중 한 마리인 ‘별’이의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하지만 곰이와 송강, 별이의 만남은 당분간 이루어지지 못한다. 우치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풍산개인 곰이(암컷)가 자식인 별이(암컷)를 따로 알아볼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합사 시도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강(수컷)도 중성화 수술이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세 마리를 한 공간에 만나게 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거란 판단에서다. 이어 관계자는 “풍산개들을 별도로 사육하고 적응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추후에 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장성군 행정동우회’가 이달부터 ‘민원 불편 멘토링제’를 운영해 귀추가 주목된다. ‘민원 불편 멘토링제’는 민원인이 민원 처리에 불편‧부당함을 느낀 경우, 장성군 행정동우회 회원들이 나서서 도움을 주는 제도다. 행정동우회장이 위촉한 퇴직 공무원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 실정에 밝은 점을 활용해 원활한 민원 업무 추진에 일조한다. 장성군 행정동우회 관계자는 “행정 실무자와 민원인 간 중재 역할로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년 장성군 자원봉사자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장성군 여성자원봉사회 주관으로 마련된 올해 행사는 식전 공연과 활동영상 시청,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자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축사를 맡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인생,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표창 수상자께도 진심 어린 존경과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12월 5일 유엔(UN)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자원봉사단체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