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가전 · 뿌리산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9억원 포함 총사업비 39억원을 확보하고, ‘지역혁신프로젝트’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2개 프로젝트, 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 및 노동시장 특성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400여 명의 고용 창출 및 유지와 108개 기업의 성장 도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대유위니아 사태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등 가전기업과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혁신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총사업비 27억원(국비 19억 원, 시비 8억 원)을 투입해 ▲가전 전환 지원(기업 컨설팅) ▲가전기술 고도화 지원(기술이전 지원, 재직자 교육훈련) ▲가전 마케팅 지원(제품 브랜딩, 판로 개척) ▲내일전환지원센터(위기근로자 지원, 기업홍보, 취업지원, 교육훈련) ▲고용기반 구축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시민이 주도해 다양한 생각을 구현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광산구 주민 또는 구 소재 기관‧단체‧사업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은 전년 대비 1억 원이 증가한 총 13억 원 규모로, △일반참여형(생활밀착형 마을현안 사업) △구정참여형(구 전체를 범위로 하는 광역사업) △청년참여형(청년 정책 관련 사업) 3개 분야로 제안을 받는다. 응모는 인터넷(광산구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누리집), 전자 우편(이메일)‧팩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광산구 기획조정실 및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선정한다. 이후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5년도 광산구 본예산에 편성한다. 한편 광산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202건의 제안 사업 중 55건 12억 원을 반영, 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수요자 맞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영산강 6경, 광주‧전남 8대 정자인 호가정(광산구 본덕동 1번지 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시민이 조망할 수 있도록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호가정은 조선시대인 1558년 선비 설강 유사(柳泗)가 낙향 후 지은 정자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소실됐다가 고종 8년 중건됐다. 영산강과 황룡강 합수부,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광산구는 호가정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많은 시민에게 드넓게 펼쳐진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 조성 사업에 나섰다. 사업 면적은 3,500㎡로 호가정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영산강과 황룡강의 합수부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 데크, 경관정원 등을 조성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광산구는 최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사업 효과를 높이는 데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은 물론 영산강‧황룡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머물며 쉬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18일부터 광역시 중 최초로‘마약류 익명검사’를 시행한다. 서구는 최근‘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과 젊은 층이 자주 찾는 클럽 등에서 타인의 술에 마약을 몰래 빠뜨리는‘퐁당마약’등과 같이 타인에 의한 마약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마약류 노출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고자 ‘마약류 익명검사’를 추진한다. 검사 대상은 마약류 노출 피해가 의심되는 서구주민으로 QR코드를 통한 사전질문 작성 후 검사가 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단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마약류 범죄 피해자, 마약 중독·재활 치료자, 직무 관련 검사 희망자, 최근 2주 이내 의료 목적 마약류 약물 사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서구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에서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모르핀(아편류), 암페타민, 엑스터시 6종에 대해 의료용 마약류 검사 키트를 활용한 소변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결과는 익일 유선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된다. 서구는 양성 결과가 나온 검사자에 대해 2차 정밀검사가 가능한 관내 종합병원을 안내하고, 희망자에 한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마약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에 대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대응하기로 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환자 등록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 연계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인식개선 활동 지원 등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관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약국을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받아 ▲치매극복 캠페인 ▲치매환자 발굴 ▲치매안심센터 연계 활동 등 지역사회 치매 관련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서구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안전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치매환자 발굴과 효율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를 받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단체와 가맹점으로 관내 67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지정 및 관련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김옥수 의원(무소속)의 징계 요구 건이 제320회 임시회 회기 중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진행된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주도로 정한 것은 부당하다고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모두 의장단 선임 과정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 서구의회가 승소했으나 이에 불복하여 김 의원은 대법원 상고를 제기한 바 있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김 의원이 서구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단 선임 결의 무효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했다. 지난해 5월 서구의회가 1심에서 승소했음에도 김 의원이 지속적으로 항소·상고를 제기하면서 소송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총 2,750만 원 상당의 소송 비용이 지출됐으며, 의장단 선임 과정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주장으로 인해 서구의회의 명예가 실추됐을 뿐만 아니라, 의회의 신뢰성과 위상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역사회 내에서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방자치법' 제65조 제2항에 따르면,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 의원의 징계 사항을 심사하기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김옥수 의원(무소속)의 징계 요구 건이 제320회 임시회 회기 중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진행된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주도로 정한 것은 부당하다고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모두 의장단 선임 과정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 서구의회가 승소했으나 이에 불복하여 김 의원은 대법원 상고를 제기한 바 있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김 의원이 서구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단 선임 결의 무효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했다. 지난해 5월 서구의회가 1심에서 승소했음에도 김 의원이 지속적으로 항소·상고를 제기하면서 소송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총 2,750만 원 상당의 소송 비용이 지출되었으며, 의장단 선임 과정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주장으로 인해 서구의회의 명예가 실추됐을 뿐만 아니라, 의회의 신뢰성과 위상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역사회 내에서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방자치법」 제65조 제2항에 따르면,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 의원의 징계 사항을 심사하기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은미 의원(광주 서구(을) 후보)은 14일(목) 풍암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광주 서구 사회적경제연합회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도희 광주 서구 사회적경제연합회 회장, 이종국 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는 시장과 정부가 할 수 없는 곳곳의 틈을 채우고 있는 경제주체이며, 대안경제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들어서 사회적경제 죽이기를 하고 있다. 이에 맞서 광주 서구 사회적경제연합회와 강은미 후보는 사회적경제 제도화,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 조직 지원, 사회적 자본 형성, 사회적경제 대안적 모델 확산 등의 내용의 정책 협약을 맺었다. 강은미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91% 삭감한 2024년도 사회적경제 예산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고, 예산 일부를 살려냈다. 강은미 의원은 “사회적경제가 위기 때마다 취약계층 안전망 역할, 일자리 창출, 지역상생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해 왔으며, 유럽연합,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사회적경제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보 뿐 아니라 녹색정의당도 사회적경제 관련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국 이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4일 부여군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탄소중립 등 ESG 가치 실천 ▲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부여군은 백제의 역사를 품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도시로, 지역 농식품 공동브랜드인 ‘굿뜨래’를 운영하며 부여군의 우수한 먹거리를 국내외로 활발히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가치 확산은 물론 지역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 도시 부여군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부여군 우수 농식품 세계화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자”라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하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오는 18일부터 제286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조례안 13건, 일반안 5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산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재봉 의원), 광산구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윤혜영 의원), 광산구 하천환경 보전활동 지원 조례안(한윤희 의원) 등 총 9건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출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19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별로 일반 안건 심사와 추경예산안의 예비 심사를, ▲21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광산구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9,295억 원에서 326억 원(3.51%) 증가한 9,62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어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를 열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더불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생태도서관 탐험대에 참여할 어린이집 20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생태도서관 탐험대’는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및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자연관찰을 통해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배우는 도서관 생태견학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68개 기관 117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만큼 호응이 높다. 프로그램은 서구 소재 어린이집 6~7세 어린이 20명 이내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풍암생활체육공원의 계절별 환경에 맞춘 봄꽃이 활짝(4~5월), 꿀벌이 윙윙(6월), 나무가 쑥쑥(9월), 나뭇잎과 폴짝(10월)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야외활동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인솔자 2명 이상이 동반해야 하며, 한 어린이집당 1회만 참여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환자 및 보호자의 인지·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치매 극복 체력증진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서구체력인증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해 치매환자 및 보호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특히 대상자별 연령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두 개의 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치매환자들도 앉아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맨몸 운동부터 운동소도구(폼롤러) 등을 이용한 전신 혈액순환 운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구는 전문건강운동관리사를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제공해 근력기능 강화 및 유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뇌 기능 촉진을 통한 치매 증상 완화 및 가족들간 사회적 소통의 장을 마련해 스트레스 완화 등 삶의 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구는 건강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음 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손숙자 건강증진과장은 “체력증진교실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운영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