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강기정 시장의 33번째 월요대화의 주제는 ‘광주 청년을 지역인재로 키우기 위한 발전방안’이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33번째 월요대화’를 열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광주시의 역할과 지역정주형 인재 발굴, 지역청년‧대학 지원, 행복기숙사 등 타 지역 사례, 남도학숙 발전방안 및 운영 점검, 근본적인 지역 청년유입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월요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정제평 호남대 산학협력단장, 이여진 조선대 LINC3.0사업단 산학협력중점교수, 정윤중 전남대 총학생회장, 남도학숙 졸업생인 조지현 동신대 교수(사회복지학과)와 강성모 전남대 교수(수학교육과), 이영주 제1남도학숙(동작관) 사무처장, 차명돈 한국사학진흥재단 교육환경개선본부장, 광주시 김동현 교육정책관과 오인창 청년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대화에 앞서 광주시 교육‧청년정책 관계자들은 남도학숙의 필요성, 선발방법, 졸업생 수범 사례 등을 소개하고, 전국 재경학사 운영 실태, 광주 청년인구 이동과 경제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6일 용진육아원에서 아동복지시설 8개소(양육시설 2, 그룹홈 6) 종사자 51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성인식 특성 및 보호아동의 성 문제에 대한 대처 방법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아동부터 청소년기까지 시기에 맞는 성교육 방법, 청소년 성 문화의 특성, 성 문제 관련 올바른 소통 방법,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광산구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반기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 기반 정신건강 교육, 캠페인과 부모 자조모임 운영, 아동‧청소년 심리치료비 지원 등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긴 추석 연휴 기간(9월28일~10월3일) 경로식당 미운영에 따른 어르신들의 급식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식을 지원한다. 대상은 결식 우려 어르신 635명으로, 26~27일 더불어락노인복지관 등 광산구 5개 복지관을 통해 전복죽, 삼계탕, 송편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으로 구성된 식품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어르신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후원자 발굴 및 연계에 나서 식품을 추가로 확보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나긴 추석 연휴 동안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동마다 열리는 마을대동회를 통해 주민주도로 발굴한 참신하고 신선한 마을 의제가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운남동 마을복지건강계획단(단장 김영화)는 26일 마을대동회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연에서 놀자’,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일상 속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인 ‘건강은 올리고 장수는 더하고’, 자기 계발도 하고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하는 ‘우리 사람 담은 파우치’, 캠핑을 통해 가족 소통‧화목의 장을 마련하는 ‘가족과 낭만 꾸워 먹자’ 등 4개 마을 복지 의제를 발표했다. 의제들은 내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안건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수완동에서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수석간사 김기순) 주관으로 마을복지대동회가 열렸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생일을 마을 공동체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사업이 복지‧돌봄 의제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취미‧사회 활동을 지원하는 ‘내 손으로 만드는 작은 꿈’이 건강 의제로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 마을복지계획 추진 결과 공유, 선정된 마을의제 발표에 이어 희망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최한 2023 베터투게더 챌린지 ·대한민국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민의 행복․건강 지수를 높여주는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원 및 평생교육사를 대상으로 약 100여개 사업 중 우수사례 10선을 선정해 발표회를 가진 후 사업별로 시상했다. 서구는 구전설화(개금산 도깨비형제, 화정이와 두꺼비 등)를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을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평생학습 강사파견사업과 연계해 교재로 활용하고 있는 ‘내 손으로 만드는 서구설화 그림책’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 손으로 만드는 서구설화 그림책 사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영하며 현재 18종의 그림책이 제작됐으며 올해 만호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 바로알기 정규수업 교재로 활용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설화를 바탕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5일 광주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스태킹’ 대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치매환자들의 하절기 야외 활동 감소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9월 두 달간 ‘스포츠 스태킹’프로그램을 매주 월·수요일 운영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8명의 치매환자와 16명의 치매환자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인 1조로 예선전과 본선전을 치른 뒤 결승전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프로그램 강사로 교육을 담당했던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최우심 운영위원이 심판으로 참여했으며, 심사는 4명의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선수들은 무대로 나가 그동안 배운 기술들을 멋지게 선보이기도 하고, 긴장한 탓에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여 긴장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회 현장을 만들었다. 한 수상자는 “모처럼 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생활에 활력이 돋았다”며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팀워크도 다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함께서구 내곁에 생활정부 실현을 위한 지역 활성화의 단서를 얻기 위해 ‘골목길 경제학자’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를 모시고 ‘로컬 현상과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모종린 교수는 서울의 홍대와 가로수길, 광주 동명동과 양림동, 양양 서퍼비치와 같이 창조적인 청년과 소상공인들에 의해 형성되는 로컬 상권(골목상권), 로컬 브랜드 생태계에서 지역 재생과 활성화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골목길과 로컬을 탐색해 ‘골목길 경제학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명성이 높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골목길 자본론’등 다양한 저서로 소개됐으며, 이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제1기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현재 트렌드인 로컬과 골목 크리에이터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골목상권과 로컬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표를 위해 행정이 고민하고 지원해야 하는 방향에 대한 자신의 식견과 통찰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특강에는 서구청 과장급 이상의 간부공무원들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내달 6일 개막한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무대 집중형 행사에서 탈피해 극락교에서 서창교에 이르는 억새길 4㎞ 구간 전체를 테마가 있는 길로 꾸미고 사랑·맛·예술·즐거움·치유를 체험하고 느끼는 오감(五感)공간을 조성했다. '테마와 음악이 있는 산책길…바람길, 억새길, 징검다리길, 어싱길, 사진작품길' 영산강변 따라 이어지는 억새 산책길은 ▲바람개비와 함께 걷는 ‘바람길’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억새길’ ▲돌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 건너는 ‘징검다리길’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걷는 ‘어싱길’ ▲걷다가 카메라를 들면 바로 작품이 완성되는 ‘사진작품길’ 등 각각의 특색을 담은 테마길로 조성했으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14인승 전기차와 자전거 인력거도 배치했다. 또 밤에는 행사장 전역에 무빙조명을 이용해 라이팅쇼를 연출하고, 산책길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이 흐르는 억새길’로 꾸몄다. '사랑·맛·예술·즐거움·치유…새로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Fun City & Enjoy 광산(대표의원 공병철)’이 지난 22일 서울역·용산역, 대학로·마로니에 공원 등 서울 일원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대표 역사(驛舍)인 ‘서울역·용산역’ 사례를 통해 ‘광주송정역세권 KTX투자선도지구’의 성공적 개발과 역세권의 활성화 기회를 찾고,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 등을 벤치마킹하여 ‘노잼도시 광주’의 이미지 탈피를 위한 콘텐츠 발굴 및 지역 자산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데 있다. 현장학습에는 ‘Fun City & Enjoy 광산’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먼저 용산역을 찾아 광산구의 가장 큰 현안과 관련된 복합쇼핑몰과 광장 조성 사례를 둘러본 후 서울역으로 이동해 서울역 고가도로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와 복합환승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유로움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학로를 찾아 대학가 상권이 침체된 광주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생동감 있고 젊음이 숨 쉬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한 묘수를 모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Fun City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5일 양동 광주시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3년 제7차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석했으며, 기관별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 기관들은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과 유통업체의 증가,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상권활성화(르네상스) 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전통시장 화재예방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유관기관들은 ▲중소기업계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민생활력 온도 플러스 5℃ 캠페인 ▲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지원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와 유관기관은 전통시장이 최신 트렌드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서구협의회가 2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지연 서구협의회장, 김이강 서구청장,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 지역대표 자문위원, 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라는 활동목표를 가지고 새롭게 출범한 이번 21기 민주평통 광주서구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평화 번영의 한반도 조성을 위한 자문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전지연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민주평통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기 민주평통광주서구협의회 전지연 협의회장은 취임과 함께 (재)광주 서구 장학재단(이사장 박찬갑)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새롭게 취임한 전지연 협의회장은 “서구의 청소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2일 추석맞이 나눔봉사 ‘보름달 소원선물’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석마다 진행하는 ‘보름달 소원 선물 행사’는 어려운 형편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평소 소원하는 선물을 청취해 전달함으로써 명절의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친부모가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 형편으로, 증조부모나 친척 집에서 가정위탁 지원을 받고 있는 6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전자기기와 자전거, 학습용품 등을 선물하고, 위탁 가정에는 양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세탁기와 건조기 등 가전제품 교체를 진행했다. 광주은행은 통상적인 기부금 후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위탁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마음껏 말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아이들의 소중한 바람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취지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수확의 계절에 맞이하는 한가위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궂은 날씨와 물가상승 여파로 풍요로운 명절 나기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사회가 가족이 되어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광주은행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