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주민 화합을 다짐하는 제11회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주민 상생과 화합 지속가능한 송정골’을 주제로 광산구 역사전통도시 5개 동(송정1동, 송정2동, 도산동, 신흥동, 어룡동) 주민 300여 명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전 행사, 1부 기념식에 이어 단체 줄넘기, 투호, 팔씨름, 고무신 윷놀이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된 전통민속놀이대회가 펼쳐졌다. 노래자랑, 먹거리 부스 등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오성중 송정골 전통민속놀이대회 추진위원장은 “잊혀 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시작한 대회가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며 “송정골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오래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와 실크로드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가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2014년 일본 요코하마, 중국 취엔저우시와 우호협정 체결 이후 약 10년 만이다. 지난해 베트남 응에안성과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우호협력 협정을 맺게 됨에 따라 민선 8기 광주시 도시외교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광주시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 약 4900명 중 절반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인데다 중앙아시아 출신 등록외국인 중 우즈베키스탄 출신이 가장 많다는 지역적 특성 외에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앙아시아에 자매(우호)도시가 한 곳도 없다는 점 등이 새로운 교류 협력의 배경이 됐다. 그동안 두 도시간 교류를 위해 실무 협의를 이어왔으며 사마르칸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광주를 방문함으로써 협정 체결이 이뤄졌다. 두 도시는 앞으로 ▲경제 ▲문화 ▲관광 및 마이스산업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자보프 에르킨존 사마르칸트시 부시장은 “광주시와 우호도시로 교류를 시작할 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오광록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6일 광주광역시자치구 의회의장협의회에서 대한민국지방의정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하여 헌신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광록 의원은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의원은 “대한민국 지방의정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면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29만 서구 주민들이 있어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6일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박미옥 의원이 수상한 ‘지방의정봉사상’은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의회 기초의원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의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7월 제9대 광산구의원으로 당선된 박미옥 의원은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2023년도 예산안 심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 등을 통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박 의원은 '광산구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 제정을 통해 ‘연간 800만 마리’ 야생조류의 폐사 원인인 건축물 충돌사고의 저감 방안 마련을 마련하고, '광산구 공공시설 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도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월곡동 외사안전구역’의 주민 처우 개선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촉구하고, 예산편성의 관행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정관리의 효율성과 타당성 제고를 당부했으며,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무국적 아동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6일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윤혜영 의원이 수상한 ‘지방의정봉사상’은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의회 기초의원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의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윤 의원은 지난해 '광산구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범죄 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차원의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올해 ‘광산형 통합돌봄’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광산구 통합돌봄 지원 조례'를 공동 발의함으로써 지역의 돌봄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돌봄 정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마을버스 운영체계 개선 촉구,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보도육교의 안전 강화 당부, ‘광산자활센터’ 활성화를 위한 시설 이전 및 통합 운영 제안 등 주민 생활 안전 개선과 복지 향상에 초점을 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윤 의원은 “‘주민의 대의자’라는 맡겨주신 소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장자치위원회가 5일 ‘광일고등학교의 평준화고 전환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률 광일고등학교장과 교육기관 및 관련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비평준화 특수지고등학교인 ‘광일고등학교의 평준화고 전환’에 대한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성률 교장이 ‘광일고등학교 평준화고 전환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이 학급 수 감축과 학생 모집의 어려움 등 광일고의 당면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현재 지역 문제로 떠오른 고등학교 과밀학급 및 원거리 배정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평준화고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견지했으며, 광산구 구도심과 신도시, 농촌지역의 접근성을 확보함으로써 교육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에도 공감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우형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은 “아이들이 균등한 기회와 가능성 안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교육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단체협의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3년 여성리더공감 공동 연수(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내 여성 역할 확대를 위해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단체 간 교류와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에서 인권교육과 마을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평 늘따순풍암마을 풍두레 대표를 초청, ‘기후위기 시대 여성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성 지도자와 각 단체 회원의 역량을 높이고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여성 지도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실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난해 한국원자력안전재단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2020년 대비 약 11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이버보안 전문 전담인력은 매년 2명에 불과하며, 타 업무를 겸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원안위 및 산하기관 사이버 공격시도 현황’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재단은 2020년 1,168건의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이후, 2021년 2,601건과 2022년 13,361건으로 급증했다. 작년의 경우, 3년 전에 비해 11.4배 폭증했다. 금년 7월 말까지 이미 8,712건이 발생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상대적으로 사이버 공격이 많지 않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해 112건이 발생했고, 금년 7월말 현재 81건이다. 통제기술원과 안전기술원은 올해 각각 2건과 1건에 불과했다. 원안위 및 산하기관 사이버보안 전문 전담인력은 모두 1~2명에 불과했다. 특히, 원자력안전기술원을 제외한 3개 기관은 보안 전담인력이 다른 직과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를 분석한 민형배 의원은 “원안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학사 학생의 중도탈락이 4년 동안 2.9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 광주 광산구을)이 국내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4대 과기원+이공계 주요 대학 중도탈락 현황(2019~2022 / 학사기준)’에 따르면 지난 4년간 GIST에서 120명으로 집계됐다. 재적생 3,734명(누적값) 대비 중도탈락율은 3.75%이다. 2019년 19명(중도탈락율 2.14%)이던 중도탈락은 2020년 28명(3.02%), 2021년 38명(3.97%)로 증가했다. 2022년에는 55명으로 중도탈락율 5.72%를 기록했다. 4년 만에 2.9배 늘어난 셈이다. 2022년 중도탈락율(5.72%)의 경ㅓ우 4대 과기원 평균 3.33%의 1.7배,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대학·포항공과대학교 자연·이공계 중도탈락율 2.21%보다 2.6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의대 선호 분위기에 윤석열 정부의 R&D예산 삭감까지 더해 학생들의 이탈 가속화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공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5일 ‘필수업무 노동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민 접촉이 빈번한 필수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광산구의원과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효적인 의견을 모았다.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인 ‘인플루엔자’는 고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고령자·만성질환자·영유아·임산부 등 고위험군의 중증질환과 사망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만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업무의 특성상 고위험군과 빈번하게 접촉해야 하는 의료·돌봄·복지·요양 등의 종사자들도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재난 상황에서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며 대면 업무를 수행해 온 필수업무 근로자에 예방접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광주 서구 영산강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직원, 시민들이 억새밭 사이를 걷고 있다. 이번 서창억새축제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1동이 5일 선‧이주민 아동이 함께 ‘한글 초콜릿’을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했다.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을 연계해 추진한 ‘월곡1동 같이학교, 국경 없는 어린이 베이킹(제빵) 교실’이다. 지난 5월 마을 살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제공한 ‘슬기로운 마을생활 도전 골든벨’의 연장선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선주민 아동 13명과 이주배경 아동 13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이날 한글날을 기념해 2인 1조로 ‘한글 초콜릿’을 만들고 얘기도 나누며 정서적으로 깊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곡1동은 19일 두 번째 ‘국경 없는 어린이 베이킹 교실’을 열 예정이다. 이날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그림책 읽기와 ‘나만의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박관우 월곡1동장은 “국적, 언어는 다르지만 한 조를 이뤄 초콜릿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동 인구 중 18% 이상이 외국인 주민인 월곡1동의 특성을 살려 선‧이주민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