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4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마을행정사 제도 활성화’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각종 민원의 행정업무가 복잡하고 다양해졌고,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민원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취약계층 등에게는 업무처리를 위한 상담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산구는 ‘마을행정사 제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허가·면허 등의 행정 서류작성 대행과 법령·절차에 대한 상담 및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며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서비스이기에 사회적·행정적 취약계층은 어렵고 복잡한 행정업무와 행정사 수임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행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장소적 제약, 홍보와 인식 부족 등으로 기대만큼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력자로서 ‘마을행정사 제도’는 반드시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실제로 제도의 도움을 받아 산재를 인정받고 병원비와 급여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 민원 사례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24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은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276회 정례회에서도 구정질문을 통해 관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 실태를 밝히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노동실태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차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 먼저 “구청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노동실태조사와 지속적인 공론장 마련, ‘노동지원팀’ 신설로 체계적인 지원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관련 부서에서 추진 중인 용역사업에 포함된 노동실태조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신경써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 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 현황을 짚었다. 김 의원은 “‘중대재해예방팀’을 중심으로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조례만 만들어 놓고 1년이 되어가도록 위원회는 구성조차 되지 않았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4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다국적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광산구는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광주시의 다국적 학생 총 5,111명 중 절반에 가까운 2,480명이 광산구에서 정규교육을 받고 있고, 광산구의 다국적 학생 중 초중학생은 90%에 달한다. 국강현 의원은 “광산구 일부 초등학교 특정 학년의 경우 다국적 학생이 75%, 국적도 최대 14개국으로 다양하다”며 “언어소통 및 문화적 갈등이 학습권 침해와 교육력 저하로 직결되고, 상급학교로 진학 과정에서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두를 꺼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가치센터’의 보조센터와 다국적 학생 관련 ‘국제교육원’의 신설을 요청했다. 국 의원은 “‘다가치센터’는 다국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높은 이용 만족도 등을 고려했을 때 보조센터 신설이 필수적이며, 더불어 다국적 학생을 위한 ‘국제교육원’을 신설해 다양한 공교육 연계 시스템을 고려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24일 오전 초‧중‧고등학교가 운남동 삼성아파트 앞 임방울대로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부터 마을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신흥복지살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건강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이․미용 서비스, 건강관리, 복지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매달 2회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사협과 자원봉사캠프 회원이 무료로 이발과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은 대기시간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공공복지서비스 안내 및 신청을 돕는다. 24일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무료로 머리를 자르고, 혈압도 재고, 알지 못했던 복지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천주완 신흥동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복지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이롭게 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안도걸 경제연구소 이사장(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예측을 잘못해 역대급 세수 결손이 발생하고 대규모 지방교부세 감액이 발생했음에도 책임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며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의 재원이 줄어든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 지자체가 각종 사업 축소, 경상비 감액, 신규사업 전면 중단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바람에 지역경제는 돈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이사장은 “올해 국세 수입은 경기 불황으로 당초 예상보다 59조1천억 원이나 감소하고, 이에 따라 국내 전체 지방교부세도 11조9천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근본적 대책 없이 지자체가 가용재원을 활용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하는 등 알아서 자구책을 마련하라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지방교부세 감액 내역은 5개 구를 포함한 광주시가 2천46억원, 22개 시·군을 포함한 전남도가 1조3,684억원에 달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 지자체는 부동산 불황으로 취득세가 감소하면서 지방세 수입이 줄어든데다 지방교부세마저 큰 폭으로 감액되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부족한 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1일 미국 동부지역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 아메리칸드림에서 ‘K-푸드 드림 데이’를 개최해 알파세대 어린이를 비롯한 현지인 2만여 명에게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아메리칸드림’은 연간 4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면적의 2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농식품부와 공사는 미국 주류 소비자와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K-푸드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김치, 고추장 등 한국 대표 발효식품과 라면, 음료, 스낵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 K-푸드 도시락 만들기(Making lunch box with K-Food) ▲ 로블록스(Roblox) K-푸드 시뮬레이터 게임 대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주말을 맞아 쇼핑몰을 찾은 가족 단위 소비자와 알파세대 어린이, MZ세대 젊은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부모님과 함께 K-푸드 도시락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생 일라이자는 “최근 SNS에서 학교 점심시간에 김밥을 만들어 먹는 영상을 보고 궁금했는데, 이렇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 이하 광주창경센터)는 광주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의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3년 광주창업스쿨’을 올해 9월부터 총 4회 운영하며, 이번 심화교육을 끝으로 총 117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광주창업스쿨’은 지역 내 창업을 시작하려는 일반인들의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창업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갖춰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창업을 위한 준비 교육이다. 창업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기업가정신, △창업분야와 지원사업, △창업아이디어 발상, △온라인마케팅, △선배창업자 창업성공사례분석 등 기본교육과정과 실전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시장분석, △고객개발, △판로개척 및 팀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심화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심화교육은 기술 창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지만, 시행착오를 겪는 창업자들에게 창업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계획서로 작성함으로써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창업에 대한 내용을 단단히 해주는 초석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받는다. 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가 개성 넘치는 댄스 공연의 향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과 연계해 지난 22일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춤꾼’의 경연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춤을 소재로 한 경연 방송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리고, ‘브레이킹 댄스’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춤은 문화, 예술은 물론 스포츠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청소년의 주체적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마음껏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댄스 경연의 장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51개 팀이 참가했다. 이어 예선과 본선을 거쳐 15개 팀이 22일 결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일사불란한 호흡으로 여러 명이 마치 한 사람처럼 무대를 누비는가 하면 ‘아크로바틱’한 화려한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무대가 이어졌다. 심사를 맡은 댄서 김설진·김평야·김기주의 ‘저지쇼’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잭팟크루’ 팀의 특별공연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결과 최종 우승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석유공사의 캐나다 법인인 하베스트 社에서 경영상 심각한 부적절 행위가 적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입수한 ‘2022년도 해외사업 경영개선실태 특정감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BlackGold 4D 탄성파 자료 해석업무 미이행, 시추 후 분석업무 소홀, 생산설비사고 관련 보고 및 조사 미흡, 차입금 만기 대응방안 수립 등 자구노력 미흡, 포트폴리오 관리 및 자산가치 제고노력 미흡 등 총 12건의 지적사항이 드러났다.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인 캐나다 하베스트는 2009년 이명박 시절 ‘자원 외교’ 차원에서 석유공사가 인수한 법인이다. 석유공사는 4억8000만달러(CAD)를 들여 하베스트를 인수했다. 그러나, 하베스트는 2009년 이후 13년간 수익을 내지 못하는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 하베스트의 부채는 2022년 기준 3조1000억 원으로 2019년과 202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하베스트 등 주요 해외사업의 부실로 인해 석유공사의 재무건전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기준 부채는 19조7951억원으로, 모든 자산을 팔아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이 평의원회 설치 의무를 4년이 넘게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GI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IST는 광주과학기술원법에 명시된 평의원회를 출범시키지 못해 관계 법령을 위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4대 과학기술원에 평의원회를 설치하는 근거 법률안은 2018년 12월 24일 개정됐다. 이후, 6개월 후인 2019년 6월 25일부터 시행됐다. GIST는 그동안 평의원회 추진위원회 회를 7차례 열었으나 직군별 평의원 인원수 미합의를 이유로 여전히 답보상태다. 더욱이 추진위원회마저 지난 21년 7월 19일을 끝으로 열리지 않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도 4년을 막 넘긴 올해 7월 평의원회를 출범시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법 개정 다음 해인 2020년 6월과 9월에 평의원회를 각각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GIST만 유일하게 평의원회를 구성하지 못했다. 민형배 의원은 “GIST는 현행법 위반을 장기간 방치하다 국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임진왜란과 호남의병’이라는 주제로 제109회 서구 아카데미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사 일타강사이자 유튜브 운영으로 9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황현필 강사는 '이순신의 바다', '황현필의 한국사 일력' 등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7년 전쟁이라는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과 전쟁 앞에서 국가와 민초를 생각하며 봉기한 호남의병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올해 6번째를 맞이하는 서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인문 지식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제공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며, 강연 전 평생학습 동아리의 통기타 공연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