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24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했다. 산업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광주시 의료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 열린 바이오 혁신기관 간담회에서는 산업부, 광주시, 혁신기관, 각계 자문위원이 참석해 ‘광주시 의료산업 육성 성과 및 발전방향’과 ‘광주 생체릐요산업 고도화’ 등 지역 의료헬스케어 사업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거래소, 코트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 바이오 카라반 전문가단은 기업의 사업화, 인력확보 및 양성, 자금·투자유치, 규제·인허가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 의료산업은 최근 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에 위치한 (주)뉴그린코리아 배문자 대표는 지난 5월에 광주 최초로 교육용 전자칠판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했는데 10월 18일자로 조달청과 고성능 신제품 2개 모델을 추가 등재했다. 이번에 등재한 뉴그린코리아 고성능 신제품 전자칠판은 안드로이드13 탑재로 더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을 제공하며 웹 카메라가 내장형으로 원격 화상회의나 수업에 최적화 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은 86인치 기본형, 86인치 OPS 장착형 2개 모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4K UHD급 해상도를 제공하며 메모리를 기존 4GB에서 16GB로 대폭 상향했고,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형태의 컴퓨터인 OPS(Open Pluggable Specification)를 탑재해 복잡한 연결 배선을 줄일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배문자 대표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초슬림 적외선 센서 방식을 적용한 선명도와 터치 정확도를 향상시킨 인터액티브 화이트보드 성능인증 서류접수를 10월 22일에 완료해 관계기관의 심사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조달우수제품 지정을 목표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하고 있어 전자칠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매시장 통합누리집의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누리집 이용객 수를 지난해보다 5배 이상 확대하며 유통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공사는 2019년부터 도매시장 통합누리집(at.agromarket.kr)을 통해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거래정보를 집계해 생산자, 소비자 등 국민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 누리집 개선을 위해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수준인 7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공사가 도매거래정보의 디지털화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5년간 ▲ 시스템 개발 ▲ 전국 32개 도매시장 정보 연계 ▲ 정보공유체계 구축(Open-Api) ▲ 농축수산물 표준코드 관리를 통한 거래정보 표준화 ▲ 출하자 신고 체계 마련 ▲ 통계·평가 업무 전자화 ▲ 카카오톡 연계 챗봇 시스템 도입 등 끊임없는 기능혁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도매시장 전자송품장을 도입하고 있으며, 공사는 올해 도매시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은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연탄공장인 남선연탄 폐업에 따라 동절기 연탄을 사용하는 4천3백여세대에 대한 연료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은 24일 한국에너지재단 등 12개 기관 국감에서 광주‧전남지역 연탄이용세대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하고, 에너지 바우처 등을 통한 도시가스‧LPG 등 연료 보급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용빈 의원은 “기존 연탄공장들이 갈수록 휴‧폐업이 늘어나 연탄 공급이 줄어들면서 연탄을 난방연료로 이용하는 게 힘들어진다”며 “현재 연탄을 이용하는 8만세대 중 절반에 달하는 4만5천여세대가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인데,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연료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에게 “재단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보일러 교체나 태양광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인 연탄사용세대에 대해 연료 시설 전환 사업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난방연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연탄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또다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이로써 서구는 2015년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와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주기 재지정 이후 두 번째 이뤄진 평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평생교육 사업의 ▲추진체계 ▲사업운영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및 특성화 사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로 진행됐다. 특히 서구는 다문화, 장애인, 교육 소외계층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형 일자리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서구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근거한 평생교육서비스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 평생교육 업무 매뉴얼과 기준서를 만들어 평생학습 성과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서구만의 평생학습 브랜드인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운영으로 가까운 곳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24일 단체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다중인파 밀집 사고로 159명이 숨진 ‘10·29 이태원 참사’ 전반의 사실관계와 책임소재를 밝히고, 법적 기구 구성을 통해 피해구제 및 재방 방지를 목적으로 발의된 법안이다. 성명서를 대표 발표한 정재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은 “중앙정부와 서울시, 용산구는 참사에 대해 책임 공방을 벌이며 사고의 진상 규명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는 재난관리책임을 희석하려는 행보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형사처벌을 목표로 진행된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는 꼬리 자르기로, 국회의 국정조사는 국가의 책임이 일부 확인됐지만 반쪽짜리 수사에 그쳤다”며 “참사 발생 1년이 도래하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없이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만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헌법」과 「재난안전법」에 의하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의 책무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24일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광산구의회는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정기 교육을 추진하여 실시해 왔으며, 이날 교육은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필요한 올바른 젠더 감수성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백희정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유형별 사례를 통해 성폭력의 인식 개선과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의원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각종 성폭력의 실태를 살펴보고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4대 폭력 근절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태완 의장은 “최근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구민을 대표로 일하는 의회 또한 올바른 젠더 감수성은 매우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젠더 문화에 있어서 건강한 가치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은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 축소 기조에 따라 발전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이행율이 전년 대비 낮아졌고, RPS 이행율 관리 역시 소홀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민간발전사들 대부분 RPS 이행률 100%에 달성한 반면, 발전공기업들이 RPS 이행률 미달로 이행 연기를 신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한수원‧남부발전 등 6개 발전공기업이 직접 제출한 RPS 이행률과 한국에너지공단이 파악한 RPS 이행률이 전혀 다르다는 게 확인됐다. 남부발전(93%)을 제외하고 한수원‧중부발전‧서부발전 등 3곳은 100%, 남동발전‧동서발전 등 2곳은 120%를 달성했다고 보고한 것이다. 이렇게 공기업 발전사들이 100% 이행율을 달성했다고 자화자찬하게 된 이유는, 산업부의 운영 지침에 대해 공급의무자인 발전사들이 유리한대로 해석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관리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이용빈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과 관련해, 한국에너지공단과 각 발전사들이 의원실에 제출한 값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도로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교통 관련 조사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시니어교통안전데이터조사단이다. 이들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교통량과 보행량, 교통신호, 안전시설 등의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일을 한다. 127명의 어르신들이 수집한 데이터는 도로환경에 맞춘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는데 사용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신호체계와 안전한 보행도로를 만드는데 이들 어르신들의 역할이 크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종사자, 공무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정규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복지성격의 보호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 부족한 소득을 보충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1021억7400만 원을 투입해 어르신 2만8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부 지원비가 줄자 광주시는 시비를 자체 편성해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했고, 그 결과, 올해 59개 수행기관에서 356개 사업단을 운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24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했다. 산업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광주시 의료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 열린 바이오 혁신기관 간담회에서는 산업부, 광주시, 혁신기관, 각계 자문위원이 참석해 ‘광주시 의료산업 육성 성과 및 발전방향’과 ‘광주 생체릐요산업 고도화’ 등 지역 의료헬스케어 사업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또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거래소, 코트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 바이오 카라반 전문가단은 기업의 사업화, 인력확보 및 양성, 자금·투자유치, 규제·인허가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 의료산업은 최근 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공공부문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시금고인 광주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과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생결제제도’는 기업 간 납품대금을 지급할 때 대금회수가 지연되거나 어음으로 인한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어음대체 결제수단이다. 지자체와 직접 거래관계가 있는 거래기업(원청)이 하위 거래기업(하청)에 지급할 대금을 상생결제 전용계좌에 안전하게 보관한 후 대금 지급일에 맞춰 현금으로 지급하는 전자대금 결제방식이다. 필요한 경우 하청업체는 결제만기일 전 조기에 현금화가 가능해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납품대금 지급 때 어음에 따른 연쇄부도의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에서 먼저 시행됐으며, 2021년 10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고 지난 6월 관련 지침이 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시행하게 됐다. 광주시는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용역·물품의 공공구매 때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일반안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국강현 의원이 ‘다국적 학생 교육환경 조성’을 주제로, 김은정 의원이 ‘노동자 권익보호 및 지원’을 주제로, 양만주 의원이 ‘마을행정사 제도 활성화’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본회의 직후에는 정재봉 의원을 비롯한 광산구의원 일동이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피해구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 제정을 촉구하는 단체 성명을 발표했다. 김태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주요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정 발전을 위해 보다 나은 방향을 고민하며 의견을 모았던 뜻깊은 회기였다”며 “이를 토대로 다음 회기에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또한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오는 11월 23일 개회하는 제284회 제2차 정례회로, 회기 중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8일간 행정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