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각 동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 이웃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2동은 지난 28일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저장강박증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했다.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봉사단 등 40여 명은 이날 대상자 집을 찾아 쌓여 대청소와 정리 정돈을 하고, 광산구 청소행정과의 지원을 받아 쌓여 있는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광산지역자활센터는 거주지 내·외부 방역·방충을 지원하고, 첨단1동 성당은 전선·보일러 공사 등 시설 개선에 힘을 보탰다. 동곡동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행복한 내 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장 실태 조사 등을 통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 다섯 가구를 선정, 각 세대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를 벌였다. 우선 거동이 어려워 집 안팎으로 쓰레기가 쌓여 있는 세대는 바람꽃 주거환경개선 봉사단과 2.5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어 욕실과 주방이 따로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세대는 희망우산봉사단, 광산구 소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2월 5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산구립합창단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아름다운 하모니와 음악을 시민과 나누며,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정리하고, 음악으로 상생과 화합의 꽃을 피우는 광산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광산구립합창단뿐만 아니라 영혼을 울리는 마림바 연주자 이충헌, 드럼의 신 밴드 드럼신트리오 등 특별출연진들과 협업 무대를 구성, 다채로운 음악의 장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박호진 광산구립합창단 지휘자는 “정기연주회를 위해 합창단원 모두가 두 달여간 쉼 없이 정성과 열정을 다해 준비했다”며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기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이 많은 시민에게 따뜻한 겨울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12월 4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연예매란’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은 ‘감동후불제’로 운영하며, 모금액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8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올 한해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광산구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 화해지원플래너, 이웃갈등 조정교육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는 ‘광산형 이웃갈등 자치조정 체계’의 하나다. 매년 ‘이웃갈등 조정교육’을 통해 소통과 갈등 조정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 이웃갈등조정가로 위촉해 이웃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이 광산구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조정가팀’이 현장을 찾아가 조정 회의를 통해 자발적인 합의와 화해를 끌어내 생활 분쟁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총 9명의 이웃갈등조정가가 활동하며 층간소음, 흡연, 생활 누수 등으로 발생한 갈등 해결을 도왔다. 이날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올 한해 이웃갈등조정가 활동 사례, 현장 경험담과 어려웠던 점 등을 공유했다. 제도 개선과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산구는 이웃갈등조정가를 비롯한 ‘이웃갈등 자치조정 체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인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 12개소 약 400명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사망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3-’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요양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의 입소자는 질병 및 거동 불편으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대상이나 협약의료기관과 촉탁의 방문 접종이 어려워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았다. 이에 광산구는 감염병관리과에서 방문접종팀을 구성, 방문 접종을 희망하는 기관을 찾아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개발된 ‘XBB.1.5’ 기반 백신이 사용된다.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 1회 접종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 접종을 통해 감염 취약 시설 이용자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함을 선사한다. 서구여성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팬플룻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공연은 ‘그리우면 그리운대로’라는 주제로 그리움, 사랑, 행복, 즐거움, 희망 5가지 테마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여성합창단의 ▲그리움을 테마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사랑을 테마로 ‘회상’, ‘깊은 밤을 날아서’가 무대를 채운다. 이어 특별출연 리디안 팩토리의 ▲행복을 테마로‘I will always love you’, ‘Libertango’, 사과나무 남성중창단의 ▲즐거움을 테마로 ‘Il Libro Dell Amore’,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중창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공연은 합창단이 희망을 테마로 ‘꼭 안아줄래요’,‘희망은 깨어 있네’,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등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여성합창단원의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함이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을&선율이 머무는 도시, 서구’가 더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재)광주광역시서구장학재단은 지난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고등학생, 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10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생은 지난 8월 장학생 선발 계획 공고 및 개별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고등학생 10명에게는 각 50만원, 대학생 87명에게는 100만 원~150만 원, 학교 밖 청소년 5명에게는 각 50만 원이 지원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 장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한 8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찬갑 이사장은 “기탁자분들의 따뜻한 후원금이 장학생들의 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며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후원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축하드리며,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후원자분들의 사랑과 격려를 원동력으로 삼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는 장학재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창의적 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올해 신축되어 4월말부터 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상무국민체육센터 이용객 만족도 조사결과(95명 이용주민 대상) 신축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시설부문에서 매우만족 48%(4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광주 서구의회 제31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제1차 본회의에서 김태진 의원[진보당]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설만족도가 프로그램 매우 만족 83%(75명)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개관 초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설부문에서 수영장 탈의실 라커수는 140여 개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2층 헬스장은 매우 공간이 협소하다”며 “국민체육센터 건립 당시 공모 구비요건에 해당되어 실내트랙이 설치됐지만 헬스장 확충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협의를 해야 한다” 주장했다. 한편 “헬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대한 친절서비스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헬스장 이용 시 점심시간 30분 전부터 퇴장 압력을 받고 있다”며 “상무국민체육센터 운영관련 친절교육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야생조류 충돌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 28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대표 발의한 임 의원은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투명창 충돌로 죽는 조류가 해마다 약 800만마리에 이르며, 광주광역시 또한 2018년 34건, 2019년 293건, 2020년 272건, 2021년 200건, 2022년 2,626건으로 매년 충돌 건수가 매우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천영기념물인 참매, 소쩍새, 팔색조 등 법정 보호종도 포함되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조례에는 △ 구청장의 책무 △ 충돌예방 대책 마련 및 실시 △ 일반건축물에 대한 야생조류 충돌 저감대책 실시 권고 및 저감 시설 지원 △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 교육 및 홍보 △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아울러 임성화 의원은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의식과 야생조류 충돌문제에 관한 개선을 요구하는 서구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의 야생동물 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혁신디자인, 브랜드 제품으로 디자인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의 역량강화와 함께 중소기업의 혁신제품 개발 지원 등 ‘서남권 디자인사업화 기반구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디자인 전문회사의 BM(비즈니스모델) 구축 및 사업화 역량 강화,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 주도형 중소기업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해 광주, 전남․북 등 서남권 디자인산업 육성 및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서남권 디자인사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미래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연구회 운영(4건) △지역 제조(산업)-디자인 융합 R&D 지원(4건) △디자인 전문기업의 브랜드 제품 사업화 지원(7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국내외 마케팅 등 지원했다. 우선, ㈜낫씽디자인그룹 등 5개 디자인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연구회를 운영, UX(사용자 경험) 기반의 모빌리티 분야 등 50여 건의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10건은 컨셉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요양시설 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앞으로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서구 지역의 횡단보도 인근 지역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 가능해질 전망이다. 광주 서구의회는 28일 기획총무위원회에서 김옥수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일부개정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건강친화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구는 횡단보도 인근 등의 지역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간접흡연 피해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김옥수 의원이 발의한 일부개정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에 따라, 광주광역시 서구는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도로교통법에 따른 횡단보도와 그 대기 장소로서 횡단보도와 인도가 접하는 경계선으로부터 5m이내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 하고, 금연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 없는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회 1.5℃포럼이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시민행동분과가 후원하는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행동 모색 토론회’가 11월 28일(화)에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디지털 탄소중립실현 운동, 일회용 세탁비닐 사용줄이기 운동 등 시민·소비자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례제정 현황 및 시민 참여의 중요성 그리고 대중교통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실천해야 할 일과 국회와 행정부에서의 할 일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빈 의원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과제이고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후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고 여러 나라에서 역대급 고온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문제들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모두 실천해야 하고 일회용품 사용규제와 같은 시민의 노력이 중요하며, 산업계와 소비자도 탄소중립을 목표로 변화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8일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광산구현을 위해 추진한 ‘2023년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광산구 여성가족친화마을 7개소, 마을돌봄공동체 4개소에서 활동하는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성평등‧돌봄‧자원순환 등 여성의 시각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단체가 소통하며 내년 사업에 대한 구상과 다짐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의 시각으로 추진한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이 참여 단체 간 소통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산구가 되도록 지금보다 더 내실 있고 탄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