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와 관련, “우주 강국으로 향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린 만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남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 축하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은 우주발사체의 설계부터 제작, 인증, 발사까지 모든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한 세계 7번째 나라로 한발짝 더 다가섰다”며 “위성 모사체 궤도 진입은 과제로 남았지만 내년 5월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과학 기술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수년간 불편을 감내하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흥군민께도 각별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간이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기술혁신으로 발사체와 위성의 생산비용 장벽이 낮아지고 고체연료 사용이 가능해져 우주개발이 기업의 새 비즈니스 모델로 급부상 중”이라며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장인 나로 우주센터를 보유한 전남은 글로벌 우주발사체 산업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이순신마리나 선착장에서 선저 따개비 제거작업을 하던 현장 실습 고교생 사망사건 관련 업체 대표 A씨(48세)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업체 대표 A씨(48세)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검찰의 청구에 의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A씨(48세)를 구속수감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이정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업체 대표 A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할 염려있으므로 구속사유가 인정 된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여수해경은 업체 대표 A씨가 구속된 만큼 실습생인 홍군(17세)을 사망에 이르게 된 과실 및 추가 혐의 등에 대해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21일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문화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하여 지난 6월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하였으며, 전국 4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서면 검토와 온라인 인터뷰에 참여하였다. 이후 고흥군을 포함해 총 30개 도시가 현장검토 대상지로 선정되어, 9월 8일 현장 검토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11월의 최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센터,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문체부 현장 검토의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문화도시 콘텐츠 구체화 ▲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협력방안 ▲ 문화도시 거버넌스 활동의 구체화 등 법정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흥군은 “사람이 모이는 즐거운 땅, 모탬 문화도시 고흥”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핵심 내용으로는 사람, 모탬, 즐거움을 사업영역을 설정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그동안 부양의무자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머물렀던 저소득층 취약계층이 이달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더 많은 군민들이 생계급여 혜택을 받도록 했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혜택을 받고 있던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구 이외의 최저생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소년ㆍ소녀 가정, 청ㆍ장년층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의 중점은 수급(권)자 본인의 소득이나 재산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부양의무자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부양의무자 각 가구의 소득이 연 1억원(월834만원), 일반재산 9억(자동차 포함) 이상인 경우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고흥군은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3회 추경과정을 통해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 117억7천만원을 확보해 변경된 제도에 대비하고 있으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사항에 대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필요한 급여를 지급한 제도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21 국제농업박람회가 21일 ‘스마트 농업 정착 원년의 해’를 선포하며 화려하게 개막했다. 특히 개막식 후에는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에 이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본격 시작해 비즈니스박람회의 면모를 과시했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김승남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2021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11일간 열린다.박람회 홈페이지와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행사는 ‘전남도립국악단’과 크로스오버 뮤직 그룹 ‘오드아이’의 식전 공연, 홍보대사 배아현 씨의 신명나는 트로트 축하공연, 2021년을 스마트 농업 정착 원년으로 선포하는 개막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했다.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인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국제농업박람회는 우리 농업이 전통 산업을 넘어 첨단기술서비스 산업으로 도약했음을 알리고 미래 첨단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코로나19로 힘든 농업인과 기업에 최상의 사업 기회를 제공할 비즈니스 장이자, 세계 속에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람회장은 ▲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온라인 전시문화의 새 지평을 연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폐막 10여일을 앞두고 관람객 30만 명 목표를 돌파함에 따라 홍보대사 송가인의 친필 서명 앨범 등 경품 이벤트에 나선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온라인 전시, 사전예약제, 정부 미술관 기준보다 한층 강화한 인원 제한으로 ‘안심 비엔날레’라는 평가를 얻으며, 온·오프라인 관람객 목표 인원 30만 명을 돌파했다.이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1주일간 ‘홍보대사 송가인과 함께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을 방문해 ‘송가인과 함께하는 수묵 비엔날레 OX 퀴즈 이벤트 메뉴에 들어가 퀴즈 답을 댓글로 적으면 추첨을 통해 송가인 친필 서명 앨범(CD) 30장과 수묵비엔날레 도록 5권, 남도장터 쿠폰 100장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송가인은 지난 5월부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20일 현재까지 현장 관람객은 목포, 진도 주 전시관에 3만 4천307명, 광양, 광주 등 4개소 특별전에 2만 1천251명, 9개 시군 기념전에 2만 4천605명 등 총 8만 163명이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운영하는 온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1일 순천시청에서 김신남 에너지산업국장, 김은규 전남도시가스 대표, 임채영 순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동부권의 친환경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순천시, 전남도시가스는 2023년까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전남도시가스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LNG)를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6개 시군 16만여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과 율촌 지방산업단지, 해룡산업단지 등 신산업단지에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수소연료전지발전은 기존 화석연료의 연소반응을 이용하는 발전방식과 달리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발전소 소음이 적고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도심 속 분산형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동부권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단기적으로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1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함평 예덕리 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함평 예덕리 고분군의 가치와 보존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선 마한 문화에 대한 고고학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함평 예덕리 고분군은 축조 방식과 형태가 특이해 오래전부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영산강유역 고분 가운데 가장 빠른 2세기 후반에 조성돼 6세기 말까지 이어졌다. 마한 사회의 형성과 발전 등 성격을 밝힐 유적으로 중요성이 높다. 모두 16기가 전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처음 고분이 조성된 뒤 추가 매장이 계속 이뤄져 지금과 같은 긴 제형(梯形사다리꼴) 봉분으로 남았다는 사실이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또한 영산강유역에서 성행했던 대형옹관의 발생 배경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단서를 찾았다. 고대 일본과의 해상 교류 관계를 알 수 있는 장고분(長鼓墳장고 모양)도 여기서 확인된다.조선 후기 간행(1789년)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이 지역을 ‘마분정리(馬墳亭里마분은 말무덤을 뜻함)’라고 기록해 흥미롭다. 당시 이미 큰 무덤으로 알고 있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21일) 점심시간에 각 과별로 과장-직원 간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도토리 토크(도란도란 도시락 토크)」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 상호 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도토리 토크」 시간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칸막이를 사이에 둔 채 식사 중 대화가 금지된 구내식당을 벗어나 사무실에서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부서장이 직접 청취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기획운영과 서한솔 경장은 “오랜 기간 동안 경직된 분위기 속에 구내식당에서 개별 식사를 했는데, 모처럼 직원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식사를 하니 밥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5․18 원흉 전두환 찬양 망언을 강력 규탄하고, 발언 즉각 취소와 사과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5․18 원흉 전두환을 찬영한 윤석열 전 검창총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호남분들도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한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5·18 원흉 전두환 찬양 망언은 고귀한 피와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며, 아직 아픔이 아물지 않은 5·18 영령과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시대착오적 행위”라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광주·전남 시도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 역시 5·18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적극 협조하고, 호남에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서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70세 이상은 지난 12일부터 접종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2만 3천539명이 완료해 접종률은 49.5%다. 전국 평균 접종률(34.8%)을 웃돌고 있다. 65~69세도 21일 접종을 시작했다. 시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무료 접종자 대상 확인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65세 이상 접종은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이나 ‘시군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정부 방침에 의해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접종 전 대상자와 백신 종류를 3회 이상 확인하고 스티커‧목걸이 등 백신별 고유 인식표를 부여하는 등 오접종 방지를 철저히 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인플루엔자 감염에 취약할 수 있고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겨울철 감염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신부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세계 11개국 34척의 요트가 바다를 가르며 힘찬 경연을 펼칠 제2회 ‘2021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가 22일 여수에서 개막한다. 전남도와 부산시, 경남도가 공동 개최하는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는 4일간 여수 웅천 원형마리나를 시작으로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까지 거침없이 물살을 가른다. 제1구간은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오전 6시 출발해 통영 도남항까지, 제2구간은 통영 도남항에서 부산 수영만까지로, 남해안 바다를 누비는 세계 요트인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진다. 우리나라와 미국, 러시아 등 11개 나라에서 총 34척, 291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며, 경기수역 안전관리는 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센터,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한국도선사협회 여수지회 등의 협조로 이뤄진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방역관리에 중점을 둬 참가 등록시 PCR검사 음성확인 증명과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출받고 외국인 선수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로만 구성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대회 기간 세계 저명 스포츠채널, 유튜브, SNS 홍보 등을 통해 해상에서 진행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간접적으로 관람토록 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