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10월 한달 간 고흥군보건소 주최로 5개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등굣길에 쉽게 마주하게 되는 담배 피우는 어른들, 담배를 권유하는 친구나 선배, 담배를 피우는 가족까지 다양한 흡연 유혹 상황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청소년의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흡연폐해인체모형을 전시하고 학생들과 함께 홍보물을 나눠주며 금연과 ‘노담’을 외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캠페인이 진행됐다.군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 조기진입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보건기관의 적극적인 개입도 필요하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청소년에 대한 어른들의 칭찬과 금연을 시작하는 청소년에게는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의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열어‘2020년도 하반기 군 발주사업 행정사무조사’실시하고 22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하반기 군에서 발주 시행한 시설공사 및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대한 견실시공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한‘2020년도 하반기 군 발주사업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했으며 대표성 있는 사업장 49개소를 현지 확인한 결과 시정 8건, 개선·권고 사항 37건을 집행부에 통보하고 개선토록 했다.끝으로 송영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조사 지적 사항은 즉시 개선방안을 마련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산림청, 완도군이 한반도 아열대화에 대응하고, 난아열대 식물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 관광휴양기능을 갖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세 기관은 22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병암 산림청장, 신우철 완도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조성운영비 확보, 인허가 지원, 인력 지원, 운영 활성화 협력, 토지교환 절차 신속 이행, 진입도로 등 연관사업 지원 등이다.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속화하는 한반도 아열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초지인 전남에 난아열대 식물 연구 전문기관인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난아열대 연구는 물론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영국 ‘이든 프로젝트’처럼 국제적 관광휴양기능을 갖춘 수목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국립난대수목원은 지난 2018년 5월 김영록 지사가 도지사 후보자 시절 TV토론에서 처음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제4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 반영과 2019년 대상지 공모 및 평가, 2020년 산림청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거쳐 완도가 최종 대상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에 대한 주민참여권을 강화하기 위해 도민이 도 규칙의 제개정 및 폐지에 참여하는 제도를 만든다.이를 위해 전남도는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의견 제출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오는 11월 10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도 법무담당관실로 서면, 전화(061-286-2621), 팩스(061-286-4740) 등으로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내년 1월 13일 시행하는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제20조는 주민에게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에 관한 의견 제출권을 부여하고, 그 절차를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이 전남도 규칙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는 방법과 절차 등을 조례로 마련했다.이번 조례안은 도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경우, 취지와 이유를 명확하게 밝힌 의견제출서를 작성, 제출토록 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의견 제출을 하려면 대표자 1명을 선정해야 한다.또한 의견제출서가 도 정책 및 제도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경우, 전남도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검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도민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해당 규칙의 제개정 또는 폐지를 추진하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박병호)는 울주군과 울주문화재단이 주최한 2021년 제8회 대한민국 옹기 공모전’에서 도예차문화과 안재홍 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동상, 장려상, 특선 등을 휩쓸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옹기 공모전은 옹기문화에 대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계승하고 도예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공모 분야는 전통옹기와 디자인 분야로 전국 옹기 제작 도예가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뿐만 아니라 동상, 장려상, 특선 등 총 20명의 학생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대상을 차지한 안재홍 씨의 작품은 고추와 숯을 이용한 볏짚 줄 형태를 디자인하고 부분처리해 전통과 현대를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조재호 도립대 도예차문화과장은 “도예차문화과는 전통에서 전통을 재창조하는 옹기 예술을 계승하는 학과”라며 “미래 도예와 다도산업을 선도할 창의력과 성실성을 겸비한 전문 도예인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군청 광장에서 여순항쟁 73주년 및 여순 10ㆍ19특별법 제정을 기념하는 여순역사 만화 발간 원화전시회 ‘동백꽃 필 때까지’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순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여순항쟁 일지를 비롯해 ‘시월의 그날,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피어나는 꽃’이라는 역사만화로 구성돼 있다. 보성군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과 의미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여순 10·19 특별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산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자율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운영 및 관리 준수사항’이 포함된 홍보책자를 농가에 배포해 축산농가 스스로 사업장을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홍보책자를 제작하여 단순 배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축사운영 및 분뇨관리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축산단체(한우회 등)에서는 자체 교육에 활용토록 했다. 또한, 축산 농가에서 3년간 의무적으로 작성 보관해야 하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대장’기재방법 등을 수록하여 분뇨가 적정하게 처리되어 악취 저감 효과가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자가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홍보책자를 받은 축산농가에서는 “사진을 통해 위반사례를 직접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고, 모르는 법적 준수사항 등을 안내 받아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또 관리대장도 군에서 직접 만들어 줘서 불편함을 덜어주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환경생태과)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분야의 지원사업과 각종 교육 및 SNS를 활용하여 농가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31일까지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가 건강과 치유, 돌봄, 교육의 치유농업을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새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국제농업박람회는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와 함께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미래 농업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줄 치유농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문화 예술 농업이 어우러진 힐링정원과 원예치료적 접근으로 치유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위로할 가을 국화꽃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원예치료 체험을 위해 온라인 사전 신청자 1천 명에게 현장에서 체험 꾸러미를 제공한다.치유체험관에서는 어린이,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대상자별 치유농업 텃밭 모델, 동물과 식물이 함께 조화를 이뤄 만들어진 시설물 등을 전시해 꽃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문화 예술 속 치유농업을 경험토록 하고 있다.김순정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광주시지회장은 “치유농업은 도시민에게는 건강 회복과 치유 효과를, 농업인에게는 더 성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해줘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선순환구조를 이룬다”며 “거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을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선거구획정위원회는 사회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인구와 읍면동 수 기준에 따라 시군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선거구는 위원회가 시군의원선거구를 획정해 도지사에게 제출하면 도의회에서 ‘전라남도 시군 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획정된다.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022년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첫 단추를 끼우는 역할을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구를 획정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경이 오는 23~24일 이틀 간 해상 음주운항 일제 단속을 벌인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선박 이용과 수상레저 활동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군산항으로 출·입항 및 조업, 항행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간 음주운항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주운항 처벌규정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음주운항 선박이 적발되고 있어, 해경은 매월 음주운항 일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경은 파출소와 경비함정, 상황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해ㆍ육상 간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지그재그 항행 등 의심 선박이 발견될 경우 즉시 검문검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주요 선박 밀집 해역과 다중이용선박의 주요 항로, 과거 사고이력이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음주운항 위험성을 각인시키고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음주운항 의심 정황이 발견될 시 현장 확인을 통해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용교순)은 10.19(화)~10.20(수) 이틀간 함께하는 사랑밭 후원으로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 5쌍의 리마인드 웨딩 사진 촬영을 실시하였다.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결혼 사진이 없는 국가유공자 부부 5쌍에 대하여 60~70년간 희노애락 보내시고 아름답게 익어가는 부부의 추억이 될만한 촬영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7월 1일 1차 행사 이후 한여름 무더위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2차 촬영을 재개하였다. 6.25 참전 유공자 권◯◯ 은 “아리따운 배우자를 23세에 만나 65년이 넘도록 결혼 사진이 없어 한이 되었는데 배우자에게도 기쁨을 안겨주게 되어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하는 사랑밭에 감사하다.” 며 마냥 소년처럼 웃으셨다. 용교순 지청장은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들을 후원해주고 있는 함께하는 사랑밭에 고마움을 전하였으며,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한 부부에게 오래오래 건강하시라는 의미로 국수세트를 선물로 준비하여 드렸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소방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방 63명, 장비 17대 등 소방력을 1~3선 방어선에 발사 종료 시까지 전진배치 하는 등 현장안전에 총력을 기울였고 안전사고 없이 현장을 통제했다. 소방서에서는 테러·화재·폭발 등 초기진압 및 대응활동 전개, 특수구조 현장대응, 인근 주민대피 유도 등 육상 재난대응을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전 국민이 염원하는 누리호의 발사가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절반의 성공을 이루게 되어 다행”라며 “발사 종료 시까지 안전사고 없이 현장을 통제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