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1월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대형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의 특별 지시로 추진된 이번 점검은 총 공사비 10억 원 이상의 공공 및 민간 토목‧건축현장 27곳을 대상으로 했다. 특별 점검은 군 담당 공무원과 민간자문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맡았다. 점검을 통해 장성군은 총 3개 사업장에 대해 안내간판과 안전시설을 추가하는 등 현장 조치를 마쳤다. 또한 4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호안블럭 연결부위 시공과 안전 난간 설치, 낙석 위험 예방시설 강화를 권고해 부실 시공을 막고, 군민과 근로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 1월 27일자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도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권고사항에 대한 조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이 ‘옐로우시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옐로우시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도비 포함 총 12억 4,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 46개의 으뜸마을을 조성한 장성군은, 올해 46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고 컨설팅을 통해 마을별로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환경정화 등을 위한 사업비 300만원씩이 3년간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다음 달 1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미관 개선은 물론, 주민화합을 도모하여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면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장성군 ‘일상회복지원금’이 빠른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 효과를 보이고 있다. 24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린 황룡시장 / 장성군청 제공 명절을 앞두고 장이 선 24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열린 장성 황룡시장에 여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군이 지난 17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일상회복지원금’이 빠른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설 연휴 직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전 군민에게 배부했다. 올해에는 지원 금액을 두 배 인상한데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 가구는 공무원이 직접 방문 전달하는 등 신속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원금 지급 일주일 만에 지급률 86%를 달성하는 성과도 냈다. 군민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높다. 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지난해보다 지원금이 2배 늘어, 값 나가는 물건도 많이 구입하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박모 씨(장성읍)는 “설날을 앞두고 걱정부터 앞섰는데, 가족 수 대로 지원금을 받아 큰 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연휴 시작 전까지 일상회복지원
장성군이 새해 청소년 지원사업에 예산 12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2억 원 인상된 규모다. 군은 먼저,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성의 대표 청소년 시설인 수련관은 지상 3층 건물에 체육실, 동아리실, 노래연습실, 북카페 등 청소년 활동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 지도사들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도 지원한다. 상반기 중에는 ‘청소년 자유공간’을 실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요리 체험실과 파티룸, 만화카페 등을 설치한다. 청소년 상담과 자활, 의료, 복지 지원은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맡는다.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을 돕고 ‘1388 청소년 상담전화’를 운영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위기 청소년 지원도 확대한다. 장성군은 전년 대비 1.8배 증액한 945만 원을 특별지원사업 지원금으로 편성해 생활‧치료‧학업 지원을 제공한다. 또 (재)장성장학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장학생 선발 분야를 신설할 계획
사진/ 광주광역시 제공[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탄소포인트제 기부제도를 활용한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환경개선사업 공동지원을 위해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나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성과금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가정과 시설에 현금과 카드포인트로 성과금을 지급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성과금 기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이 에너지를 절약해 기부한 탄소포인트 기부금을 기후환경과 관련된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하기 위한 ‘탄소포인트 기부은행’을 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은행은 첫 탄소포인트 기부은행으로서, 앞으로 광주시의 탄소포인트 기부금액만큼 후원금을 기부하게 된다. 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양 기관의 기부금을 취약계층의 노후시설 지원과 취약지역의 정원가꾸기 등 환경개선 자활사업에 투입한다. 광주시는 탄소포인트 기부제도를 시행한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 기부금이 57만원에서 하반기에 230만원으로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탄소포인트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