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은 2020년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 기재가 실제 소유자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상속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미등기 부동산이다. 단, 소유권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소유권 이전을 원하는 군민은 각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법무사 1명 포함)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장성군청 민원봉사과로 확인서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군은 현장 조사와 공고를 거쳐 이해관계인의 이의가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하고, 신청인은 해당 확인서를 첨부해 관할 등기소에 이전 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장성군은 현재까지 확인서 발급 신청 1,755필지 중 1,537필지가 발급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부동산 특별조치법 시행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미래 먹거리 마련과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1~13일, 임윤섭 장성군수 권한대행(장성부군수)과 해당 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역점사업의 추진실태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대상지는 현장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을 위주로 선정했다. 장성군은 ▲장성읍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설치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 건립 ▲황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 ▲북하면 물통골 폭포 관광자원화 사업 ▲장성군 노인회관 건립현장 등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임윤섭 권한대행은 사업 현장에서 해당 부서 팀장들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향후 계획과 문제점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임윤섭 군수 권한대행은 “본 사업들은 지역 먹거리와 군민 삶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이라면서 “차질없는 사업 추진과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오는 19일에 열리는 제1138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임종진 사진 치유작가가 강단에 선다. 임종진 작가는 한겨레신문 편집국 등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는 동안 이라크전과 북한 등을 취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이후 ‘사는 거이 다 똑같디요 – 북녘사진전’, ‘사람이 사람을 보다’ 등 다수의 사진전을 열었으며 ‘평화로 가는 사진 여행’, ‘당신 곁에 있습니다’ 등의 책도 펼쳐냈다. 임 작가에게는 언제나 ‘사람이 우선’이다. 느린 성격 탓에 ‘달팽이 작가’로도 불린다. 그래서인지, 더 오래 사람 안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그의 작품에서 오롯이 드러난다. 현재 5.18 고문 피해,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심리적인 상처를 입은 이들을 위한 사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사회적 통념과 획일적인 가치 기준에서 벗어나, 천천히 깊고 느리게 ‘자기 자신’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 운영되고 있는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연을 열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 전기이륜차 임대 사용료를 지원하는 ‘e-모빌리티 리스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장성군에 사업장을 등록한 ▲상시근로자 5인 이하(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10인 이하) ▲연 매출 5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지원 규모는 초소형 전기차 월 10만 원, 전기이륜차 월 2만 5000원이다. 24개월 임대 계약을 기준으로 했을 때 소상공인 부담액의 50%에 해당되는 액수다. 장성군의 지원은 올해 12월까지 이어진다. 단, 전라남도에서 생산한 초소형 전기차, 전기이륜차를 임대 계약했을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e-모빌리티 차량은 쎄보모빌리티의 CEVO-C SE, 대풍EV자동차의 NICE-EVIL, ㈜앨비의 SEMMA-K3 모델이다. 해당 모델을 임대 계약한 뒤 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1층 경제교통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당 자영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민원인의 민원 처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한다. 민원후견인제는 민원 접수 시 담당분야 직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민원인이 상담 과정에서 민원후견인제 이용을 요청하면 장성군이 후견인을 지정해 주는 방식이다. 군은 민원 업무에 관한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팀장급 이상 직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정된 민원후견인은 신청서 작성부터 중간 진행과정 안내, 처리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민원후견인제 운영으로 민원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드는 등 보다 효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 황룡강에 봄꽃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꽃양귀비와 금영화, 수레국화 등이 개화 시기를 맞이하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은 꽃망울이 터진 곳은 상류지역인 황미르랜드 인근이다. 연꽃정원에서 장안교로 이어지는 꽃길에 붉은색, 분홍색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가 탐스럽게 피었다. 산책로에서 만난 정모 씨(광주)는 “차로 20분만 와도 강변에 만개한 봄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즐겨 찾는다”며 “매점과 화장실도 잘 갖춰져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황룡강을 찾은 박모 씨(장성읍)는 “황룡강을 건너며 꽃도 보고, 나무 그늘 아래 테이블에서 간식도 먹을 수 있어 나들이 하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안교를 지나 구(舊) 공설운동장 쪽으로 향하면 왼편에 주황색 팬지 등으로 꾸며진 작은 꽃정원이 드러난다. 강변에는 이제 막 꽃이 맺힌 금영화와 노란꽃창포가 반긴다. 노랑꽃창포는 수질 정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악취 제거는 물론 생태환경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황룡강 생태공원에는 60m 길이의 수국터널도 조성되어 있다. 장성군 농업인단체연합회에서 직접 기른 수국 6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0일부터 한 달 간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366곳의 모든 냉방기를 세척 및 점검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성군은 선제적으로 경로당의 냉방기 점검에 나섰다. 장성군은 호흡기 질환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를 통해 냉방기를 완전 분해하여 소독 및 세척을 실시하고 냉매량과 오작동 유무도 확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모두 지키는 안전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은 백양사농협이 지난 2일, 북이·북하면에 보행보조기 각각 20대씩 총 40대(8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보행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기증한 것으로 지역 내 거동 불편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장영길 백양사농협 조합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으로 ‘같이의 가치’를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거용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가격이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열람 등을 거쳐 지난 4월 29일 결정·공시됐다. 이번 공시 결과에 따르면 장성군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보다 9.24% 가량 상승했다. 첨단3지구 개발 등이 가격 형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이달 30일까지 장성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에 장성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지난 6일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갖고 장한어버이와 효행자 2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관계로, 지난해에 이어 간소하게 진행됐다. 그간 장성군은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군은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장한어버이 11명과 지극 정성으로 부모님을 봉양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효행자 11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임윤섭 장성부군수는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모든 분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우리군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건립과 효도권, 토방낮추기 사업 등 독보적인 정책 추진과 양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실버복지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2일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와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 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기후 변화에 대비해 아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연구된 결과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통해 전국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과정을 거친다. 앞서 장성군은 2019년, 350억 원 규모 전액 국비사업인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다양한 아열대작물 재배법을 실증해 보고, 산업화를 촉진하는 기관이다. 실증센터가 들어서면, 장성군은 국가 미래농업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성군의 아열대작물 재배 관련 공모사업 현황과 동향, 농촌진흥청 협조 요청사항 등 다양한 현안들이 심도있게 논의‧공유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정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이 증가세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가 주도하는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오혜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와 장성군이 활발한 기술 협력과 현장 소통을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최근 벼 농작물재해보험 신청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장성군이 보험가입 독려에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약을 통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7가지 병해충 ▲이앙(못자리에서 기른 모를 본 논에 옮겨 심음), 직파(씨를 논에 직접 뿌림)를 못한 경우 ▲식물 피해율이 65%를 넘어서 더 이상 경작이 어려운 경우 등에도 보상이 가능하다. 장성군에서는 지난해 1804헥타르(ha) 규모의 벼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이 가운데 389농가에서 3억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올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대상면적은 4448헥타르(ha)로, 보험료의 90%를 군이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5% 인상된 금액이다. 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농‧축협을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가입 기간은 오는 6월 24일까지다. 장성군 관계자는 “해마다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벼농사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대부분(90%)의 보험료가 지원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