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안부를 살폈다. 조만동 미암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 가득한 반찬을 나눠 보람차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암면 지사협은 지난 2월 1차 정기회의에서 기존 반찬 나눔 가구의 생활실태를 공유하고, 5가구를 새로 발굴해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 학산면분회 여성회가 27부터 28일 신덕·영흥마을의 저소득 위기가구 2곳을 방문해 쓰레기를 치우고, 주거 공간을 정리정돈하는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정경자 여성회장은 “어려울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줄여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봉사활동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학산면분회는 매년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월 28일 저녁,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영암군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박찬모 재경영암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들은, 영암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왕인의 문화를 빛으로 형상화한 ‘미래 등’을 전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3월 28일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영암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행사로 성향예술단의 전통 국악공연이 진행됐다. 전통 국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이 공연은 축제의 시작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식전공연 이후 고향사랑기부제와 군민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됐으며 학산면 출신 현의송씨의 왕인상 수상, 김한남 향토축제추진위원장의 공식적인 개막선언 후 축제성공기원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개막식에 이어 영암왕인문화축제 최초로 야간에 진행된 왕인테마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은 영월관 앞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상대포역사공원까지 화려하고 의미 있는 행진을 펼쳤다. 이번 퍼레이드는 전통과 미래의 조화, 그리고 구림마을 대동계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퍼레이드의 종착지인 상대포역사공원에서는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이 진행됐다. 이 공연은 상대포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배경으로 영암의 전통문화와 역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7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와 ‘국립 바둑연수원 유치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국가 정책사업 확정, 바둑연수원 영암군 성공 유치 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다.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기사 등 한국기원 프로기사 14명이 함께한 협약식에서, 정봉수 (사)대한바둑협회장과 한상열 (재)한국기원 부총재는 굳건한 협력을 약속했다. 조훈현 국수의 고향이고, 조훈현바둑기념관을 보유한 영암군과 전남은, 이날 협약이 결실을 맺으면, 영암읍 회문리 일대에 국비 450억 원을 들여 교육원, 숙박시설 등 바둑 인프라를 마련하기로 했다. 나아가 ‘바둑 대표지역 영암’ 브랜딩화와 바둑특화지역 조성에도 나선다. 영암군은 이미 시행 중인 관련 용역을 올해 4월까지 마무리하고, 이날 협약기관과 공동으로 바둑연수원 건립 국가 정책사업 확정과 영암군 입지를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은 국내·외 프로기사 등 1,1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2014년부터 매년 영암·강진·신안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 국립 바둑연수원을 영암군에 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27일 시가지를 중심으로 영암읍의 깔따구 방역을 실시했다. 3월 말~5월 초 집중 번식하는 깔다구는, 빗물과 하수 관로 등에 서식하는 곤충이다. 불빛이 많은 주택가 및 상가에 무리 지어 날아다니며 상인과 주민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어 영암군은 매년 방역을 진행해 왔다. 영암군보건소는 이날 영암읍 시가지 약 820m 구간 내 맨홀과 하수구에 서식하는 깔따구를 제거했다. 특히, 휴대용 방역 소독기와 고압 송풍기를 연결해 약제를 살포하는 ‘가열 연막소독 공간 살포’ 방식으로 소독제 분사량을 극대화해 방제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 방식은 지금까지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던 영암군의 한 공직자가 개발한 것이어서 그 의의를 더했다. 앞으로 영암읍 시가지 하수구 방역소독은 매주 2회씩 이어지고, 이 지역에는 물리적 해충 방제기인 ‘포충기’ 30대가 설치돼 4~11월 가동된다. 4, 7월에는 깔따구 유충이 서식하는 하수관 내 모래·진흙을 제거하고, 빗물관은 고압 분무기로 모래와 흙을 뒤집는 유충 퇴치 작업도 예정돼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유충의 먹이가 되는 유기 오염물이 빗물과 하수관에 쌓이지 않도록 상인과 주민의 주의를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청년과 청소년의 참여를 강화한다. 26일 영암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올해 총회를 열고, 청년분과 위원 증원, 청소년예산학교 운영 등을 심의·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편성과 집행 등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올해 영암군 위원회의 목표는 ‘주민이 이끄는 주민참여예산제 혁신모델 구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읍·면별로 청년위원 1명씩을 추가로 선발해 올해 총 21명으로 구성된 청년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도 보장하기로 했다. 나아가 5월에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각 세대·계층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청소년예산학교를 더해 교육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는 각 세대·계층의 수요에 맞는 참여예산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4~6월 진행될 주민참여예산 공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 사업 체계적 분류, 온라인 창구 개편 등에도 나선다. 영암군은 제안된 주민참여예산을 놓고, 관련 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주민 주도형 주민참여예산 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경찰서(서장 윤주현)는 26일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불법 촬영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여성일상지킴이 회원들과 함께 탐지 장비를 이용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왕인문화축제를 대비해 적외선·영상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윤주현 영암경찰서장은 “불법 촬영은 선제적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임문희)는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공사감독 포함) 및 현장대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청렴결의 대회 및 청렴이행각서 교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청렴결의 대회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청렴 및 반부패 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결의 및 청렴이행각서 교환, ▲안전 결의문 낭독,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건설공사 안전교육 및 사례 전파 등이다. 임문희 영암지사장은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관리의 기틀이 마련되고 건설현장의 불공정 행위 근절 등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또한 “현장에서는 안전한 시공을 위해 전념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소상공인업체가 스마트폰으로 광고를 보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하는 ‘리워드 앱(Reward App)’에 무료로 광고할 길이 열렸다. 영암군이 26일 군청에서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 ㈜주아라초이쓰몰과 소상공인 홍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세 협약 당사자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홍보 지원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지원 협력사업 지속 발굴 등을 약속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업체 100곳을 추천하고, 모바일 상품 플랫폼 ㈜아라초이쓰몰은 각 소상공인의 광고를 리워드 앱 ‘초이쓰캐시’에 3개월 동안 무료로 광고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소상공인을 위해 홍보의 길을 열어준 ㈜주아라초이쓰몰에 감사드리고,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날 협약 이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해 이차보전 지원사업,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3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 파종기인 영농철을 맞아 매주 토요일 문을 열고 농기계를 빌려준다. 덕진본점과 삼호·시종 분점에서 6월까지 이어지는 영암군의 이번 주말 연장 운영은, 영농철 농기계 수요에 대응하고, 농가 일손을 덜기 위한 것. 3곳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7종 71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영암 농업인에게 최대 3일간 임대해 주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임대 날짜를 예약한 뒤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농기계 임대 수요가 집중되는 봄·가을 영농철에는 최소 7일 전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경영비 증가와 농촌 인력난에 농가가 대응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경하고 있다. 동시에 늘어나는 농기계 임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기종 추가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 토요일 사업소 업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6천200여 농가에 농기계 7천700여 대를 임대해 약 40억 원의 농업생산비 절감 효과를 냈다. 이밖에도 영농부산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민·관·경이 안전·안심의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위해 26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영암군과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 영암경찰서와 여성일상지킴이가 함께 이달 28~31일 열리는 축제에 대비하기 위해 축제장과 그 주변의 공중화장실 점검에 나선 것이다.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행사기간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왕인박사유적지, 목재문화체험관, 도기박물관 등의 공중화장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1차 화장실 벽면 흠집·구멍 등 의심 흔적 확인, 2차 불법 촬영 탐지장비 이용 의심구역 정밀 탐색을 실시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와 여성일상지킴이들은 이날 영암경찰서에서 지원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한 점검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해 관광객과 영암군민이 안심하고 영암군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