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024년 봄, 영암은 벚꽃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그리고 상대포 역사공원 일원에서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영암왕인문화축제가 펼쳐졌다. 이 축제는 영암군 주최, 영암문화관광재단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과 영암군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색다른 축제 공간 조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 참여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암군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새로운 축제 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 운영이 주요 장점으로 꼽히며 영암왕인문화축제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축제 프로그램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프로그램은 새로운 시도와 전통적 요소가 결합한 인문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새로 도입된 프로그램 상대포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과 상대포 낙화놀이 ‘낙화유수’는 화제성을 발휘하며 축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영암군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퍼레이드와 길놀이 등 대규모 인원이 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군서면과 장성군 동화면이, 2일 군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 협약식을 열고, 총 280만원을 상호기부하고, 기부문화 확산 노력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두 지역 공직자 20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생발전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한목소리를 냈다. 이승준 군서면장은 “지역 상생 차원에서 양 지역이 함께 나선 것은 뜻깊은 일이다. 상호기부로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숙 동화면장은 “이번 상호기부로 두 지역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관계가 한층 더 두터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토지이동 처리 결과’ 문자 알림이 3월 31일 현재 3,000건을 넘었다. 지난해 2월 영암군은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혁신 시책으로, 그간 우편으로 알려주던 토지이동 처리 결과 통보에 문자 방식인 ‘바로 알림 서비스’를 추가했다.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이동 처리 결과를 알리는 기존 관행에 휴대폰 멀티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더해 민원인에게 바로 처리 결과를 알리기 시작한 것. 민원 처리가 완료되면 바로 등기 완료 통지서뿐만 아니라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이미지 파일로 함께 문자로 전송해준다. 기존 우편 통지 방식은 토지이동 신청 민원이 접수되면, 결과를 통지하는 데 대략 2부터 3주가 소요됐다. 이런 사정으로 토지소유자 등 관련 민원인이 우편으로 결과를 받아보기 전까지 상황을 알기 위해서는, 영암군에 전화하거나 군청에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영암군의 서비스 혁신으로 토지소유자는 처리 결과를 우편으로 받은 다음, 다시 행정기관을 방문해 관련 지적공부 서류를 재발급받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있다. 문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일 군청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집행 부진 사유와 미비점 및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에서 연 1조원의 규모로 조성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를 지원하는 재원.영암군은 2021년 10월 9일 인구감소지역 지정된 이후, 지난 3년간 1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14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관련 연구용역으로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체계적 투자계획서를 작성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초기 투자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월한 진행을 위해 집행실적을 관리하는 것도 필수다.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사전 행정절차를 올해 안으로 완료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발굴해 집행률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 4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대한민국 한옥 문화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도시 브랜딩 전략 연구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에서 한옥 건축 박람회 재개최 추진 및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기획됐다. 영암군은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반영해 새로운 컨셉의 한옥 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옥 고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전통 주거문화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 등을 통해 헤리티지와 아트페어가 결합된 비엔날레 형태로 확장에 나선다. 김덕룡 서울한옥박람회 조직위원장의 축하 인사로 문을 연 이날 심포지엄은 1부 ‘헤리티지와 예술을 통한 도시사례 분석’, 2부 ‘헤리티지 비엔날레의 가능성과 도시 브랜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서울한옥박람회 김덕룡 조직위원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장헌덕 교수, 서울공예박물관 김수정 관장, 중국 통지대학교 이용우 교수, 문화유산산업진흥원 박경철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옥 건축 박람회는 전남 영암군에서 최초 개최한 한옥 박람회로, 2010년 제1회 '천년의 유혹, 녹색의 감동'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밀·보리 등 맥류 재배농가에 이삭이 나온 뒤 쉽게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 감염 철저 예방 및 방제를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알곡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인 4월 중·하순~5월에 비가 많이 오거나 상대습도가 80%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병에 걸린 맥류는 낟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 다음,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여 알곡이 차지 않게 된다. 특히, 붉은곰팡이에 오염된 곡류는 진균독소를 생성해 사람과 가축이 먹었을 경우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맥류에 발생한 독소는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재배할 때는 물론, 수확 후 저장 시까지 붉은곰팡이에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맥류의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 후 비가 예보되면 디페노코나졸·캡탄수화제·프로피코나졸 유제 등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2~3회 방제하고, 재배지 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밀과 보리의 피해가 없도록 날씨 예보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일 군청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함께 한 이날 교육은, 간부 공무원의 청렴 리더십 향상,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최정수 한국웃음청렴연구소 소장이 교육을 맡아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갑질예방 행동강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를 높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다. 단단한 청렴의 기초 위에서 더 큰 영암을 이룰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서 청렴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영암 실현’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의무이수, 부서별 청렴 실천과제 발굴, 청렴 실천서약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모자, 에코백, 머그컵 등 영암굿즈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암군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판매한 영암굿즈 50종 중 모자, 에코백, 반팔티, 그립톡 등 7종이 완판됐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역을 대표·상징하는 매력 넘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왕인문화축제기간에 최초로 영암굿즈 50종을 출시했고, 이 상품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것. 영암굿즈는 영암을 대표하는 ‘월출산과 깃대종 남생이’,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볼거리 ‘벚꽃’, 친근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캐릭터 ‘영암프렌즈’ 3개 콘셉트로 구성됐다. 여기에 ‘Moon Rising, Yeongam(달이 뜨는 영암)’, ‘Let’s Blooming, Yeongam(만개하는 영암)’, ‘Yeongam Friends(영암 프렌즈) 슬로건이 새겨져 세련미를 더했다. Moon Rising, Yeongam은 월출산의 이름에서 모티프를 얻어 달이 뜨는 산과 월출산 깃대종 남생이를 조합한 영암군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올해 초 ‘2023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겹경사로, 영암군은 전남 세정 혁신 대표 지자체의 위상을 강화했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이 추진한 지방 세정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3개 분야 32개 항목이었다. 영암군의 지방세 징수액은 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징수율이 7.7%p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 나아가 ▲카카오톡 지방세 부과 및 납부 알림서비스 실시 ▲고령납세자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제작 ▲고지서 뒷면 여백 군정 홍보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이 좋은 평가의 일등공신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 시책을 발굴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이달 8일부터 드로잉 교실 중급 주·야간반 수강생 각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해와 올해 3월 초급반 과정 ‘드로잉 일상을 그리다’를 큰 인기 속에 진행한 미술관이, 이번에는 더 높은 수준의 ‘드로잉, 풍경을 그리다’ 강좌를 예고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 것. 중급반 과정은 건물·나무·영암·야외를 주제로, 초급반에 이어 노여운 작가가 수업을 진행해 드로잉 기술을 전하고, 수강생의 스타일 발견을 돕는다. 중급반에는 18세 이상 영암군민과 영암군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고, 수업료는 없다. 교육은 이달 24일부터 5월 22일 기간 매주 수요일 주간반 오후 3시와 야간반 저녁 6시30분에 각각 4회 진행된다 . 참여 희망자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드로잉 수업 이외에도 모두에게 열려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암군민에게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일 군청에서 공직자 700여 명이 참여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2회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9년 7월 근로기준법 개정, 2020년 7월 영암군 관련 조례 제정에 따른 의무사항으로 공직자 인격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환경이 목표. 교육은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고용노동부 자문 활동 중인 ‘직장갑질 119’의 오진호 전문강사가 맡았다.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다짐 서약서’를 작성하고, 괴롭힘 근절 선언을 함께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높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공정한 사회와 존중의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서로의 말 한마디에서부터 예의를 갖추고, 다양한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게 조직문화 개선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공직자들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상담을 돕는 고충상담원을 전담배치하고, 올해 4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4년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7/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플러그묘(포트묘)’ 사전신청을 받는다.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무병묘 사용이 가장 중요하고,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영암군의 분양 품종은 진율미, 호풍미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와 식미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플러그묘 단가는 100원/주이고, 농가의 희망 시기를 감안해 가을철 9~12월, 봄철 2025년 1~4월로 나눠서 분양할 계획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구마는 생산량 감소는 물론 모양도 균일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가 제거된 고구마 무병묘로 농가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