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의회가 지난 11일 전남권 국립 의대 유치와 관련,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즉각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일 대도민 담화를 통해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 방안을 기존 ‘통합의대’ 방식에서 공모를 통한 ‘단일의대’ 설립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진도군의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남도는 지난 30여 년간 목포대 의대 설립을 간절히 바라며 전남도의 정책 추진을 적극 지지한 전남 서부권 지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겼다”며 “정부의 ‘통합의대’ 방식으로 국립 의대 신설을 신청한 지 불과 10여 일만에 정책 방향을 급선회한 상황은 실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중대 현안을 결정하면서 사전에 정부를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는지 의문이며 도민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 도의회와의 협치 과정도 보이지 않았다”며 “협의와 소통 없는 전남도정에 대한 불신은 의대 유치로 양분화된 지역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정부의 의대 정원 기본원칙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뿐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목포대는 1990년 첫 의대 정원 배정을 요구한 이래 34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권순우, 홍성찬 등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들이 광주에 총출동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2024 광주오픈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 대회가 오는 14일부터 8일동안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승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노린다. 총상금은 8만 2000달러 규모로 단식 우승자에게는 75점의 랭킹 포인트와 1만 1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복식 1위는 4665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때문에 세계 랭킹 100~300위 사이의 선수들에게는 그랜드슬램 진입 및 투어 100위내로 진입에 도움이 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남자 국가대표인 홍성찬(ATP 단식 201위), 정윤성(ATP 단식 387위), 이재문(ATP 단식 506위), 남지성(ATP 단식 701위), 권순우(ATP 단식 645위), 송민규(ATP 복식 463위) 등 6명이 모두 출전한다. 특히 해외 선수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68위로 가장 랭킹이 높은 맥스 퍼셀도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 단식 준결승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1회 보배섬 유채꽃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조도면 관매도에 7만 5,000여평 대단지의 유채꽃밭을 포함해 군내농공단지, 송군삼거리, 귀성마을, 남도진성 등 마을 10개소에 만개한 유채단지를 조성했다. 긴 겨울과 유난히 잦았던 봄 장마를 이겨내고 활짝 핀 유채꽃으로 조도 관매도를 포함한 마을 곳곳이 노란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축제장 곳곳을 찾을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4곳 이상 방문하고 도장을 받으면 진도 특산물을 지급하는 도장이어찍기, 말타기체험, 얼굴에 그림그리기, 보물찾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은 유채와 진도를 주제로 그림과 글짓기 대회인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현장에서 진행하고 둘째날인 13일은 코스별 자전거 대회와 유채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가족건강 걷기축제를 실시한다. 또한 군내농공단지, 송군삼거리, 연주마을 귀성마을, 관매도 등의 행사장은 해당 부녀회가 주막을 운영해 유채꽃 튀김, 파전, 막걸리 등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할 예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최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위해 ‘청소년 마음지킴이 이동버스’를 운영했다. 청소년 마음지킴이 이동버스는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조도면 청소년들과 상담을 통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의 청소년마음지킴이 버스와 연계해 실시했다.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생활을 위해 먼저 개인상담, 심리검사, 스트레스검사, 청소년전화1388 홍보 등과 U·I 성격유형검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마음건강지킴이 상담 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을 더 이해하고 현재 스트레스 상태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평소 상담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웠던 조도면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카카오톡 채널과 전화 등 다양한 상담창구 구축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대한미용사회 전남서부지회 진도지부 회원 20여명이 최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천했다. 거동이 힘들고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시설 입소 대상자를 위해 노인전문요양병원, 노인요양원, 신진노인복지센터, 꽃단지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을 방문해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시설 관계자는 “미용봉사를 실천해 준 대한미용사회 전남서부지회 진도지부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분들이 미용봉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주고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가족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미용사회 전남서부지회 진도지부는 지난 여름철에는 매월 시설을 방문해 방문미용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일상을 위해 애써오고 있다. 또한 회원들은 시설이 아닌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사는 어르신들을 개별 방문해 미용 봉사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여년간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위해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8개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교별 실정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애인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이해와 배려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작으로, 진도중앙유치원에서는‘장애가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도담도담 손인형극 공연'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도중앙유치원 교사 김○○은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는 손인형극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이 이루어져서 무척 인상적이었다. 시각과 청각, 의사소통 등에 어려움이 있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원아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진도 초·중·고 연합학생회 ‘보배리더스’위촉식'과 '학생자치 담당교사 연찬회'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보배리더스 학생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배섬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별 학생 자치활동의 활성화 계획과 2024학년도 보배리더스의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세 개의 분임으로 진행된 정기회의는, 관내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현장지원단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했고, 각 분임의 학생들은 자율과 참여에 기반한 '지역과 연계한 공생의 보배섬 생태시민 프로젝트', '세월호 계기교육 및 프로그램', '5·18 민주화운동 계기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채로운 경험 및 생각을 공유하고 제안한 후 각 학교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학교가 유기적으로 공동 실천 및 운영할 사항을 결정했다. 학생들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각종 계기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으로, 자체 영상을 제작 및 ‘SNS를 활용한 홍보 ∙ 골든벨 퀴즈 진행 ∙ 포스터 및 글짓기 행사’등을 제안했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참석한 모든 학생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진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3기 개강식'을 지난 6일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사회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도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와 발표·토론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계획됐다. 대학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연구프로젝트 활동으로 주제선정, 문헌탐독, 보고서 작성, 발표 및 토론 진행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하는 발표토론식 교육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진로와 관련된 관심 주제를 팀별로 선정하고, 대학 교수와 대학생 멘토의 지도를 받아 주제 탐색 및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이러한 수행 활동을 보고서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들이 10주 동안 진행되며, 함께 운영되는 '창의·융합 온라인 캠프'는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창의·융합 분야 석학과의 온라인 강연 및 토론 등 4회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함께한 진도고 1년 강00학생은 “흥미와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들과 진행할 팀플이 기대된다. 관심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2024』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는 다문화사회에서의 적응력 신장과 학생들에게는 이중언어 사용능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작년부터 진도외국어체험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학생·학부모·지역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프로그램은,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한 안내와 함께 영어그림책 읽기, 베트남에 대해 알아보기 등 각 교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그림책반이 매주 수요일, 기초 베트남어 회화반이 매주 수·금요일에 운영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오픈강좌로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수시 등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도초 김민수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골라서 엄마와 함께 영어 그림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내가 엄마 도움을 받아 영어로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선생님과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미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량계(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6개월 과정의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프로그램이다. 군은 20세~64세의 관내 거주자(직장인 참여 가능) 중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이거나 고혈압 또는 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3회 방문검진이 가능한 54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9일(금)까지이고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무료 지원하고 3회 무료 건강검사와 모바일 앱을 통한 24주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하며 참여도와 성과에 따라 아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진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에 나섰다. 군은 가사도, 관매도, 조도 등에 거주하며 농기계 수리에 불편함을 겪는 도서지역 농민들을 위해 농기계 수리와 사용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오는 11일 조도 육동, 신전, 읍구마을을 대상으로 육동마을회관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와 현장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순회 수리‧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과 보관 방법 등을 현장에서 바로 실시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부품비 최대 2만원까지를 무상 지원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도서지역 농민들의 영농편의와 현장실무 기술교육으로 자가정비 기술능력 배양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며 “농기계 수리‧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과 적절한 관리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고장으로 도서지역 농업인의 불편해소를 위한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오는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원종범(27·강원도청)이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96㎏급에서 우승했다. 원종범은 7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대회 남자 96㎏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9㎏, 합계 389㎏을 들며 합계 2위 카림 아보카흘라(이집트)의 기록은 370㎏(인상 165㎏·용상 205㎏)를 넘어 우승했고 용상에선 한국 신기록도 갈아 치웠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96급 용상 기준기록을 218㎏으로 정정했다. 5년 넘게 동안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한국 기준기록을 원종범이 1㎏ 넘어선 것이다. 다만 남자 96㎏급은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어서, 이날 원종범의 우승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과는 무관하다. 파리 올림픽에서 역도는 남자 5개 체급(61㎏, 73㎏급, 89㎏급, 102㎏급, 102㎏ 이상급)과 여자 5개 체급(49㎏급, 59㎏급, 71㎏급, 81㎏급, 81㎏이상급), 총 10개 체급 경기만 열린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14개)보다 4개 체급이 줄었다. 올림픽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