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일손돕기 중점 기간 도 실·국·원, 시군 등 부서별로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했다. 또 농협 등 유관기관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손돕기 대상 농가는 영농작업이 어려운 홀로 사는 농가, 고령·영세·장애인 농가 등이다. 추진 농작업은 기계화가 어려운 양파·마늘 수확 작업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이다. 일손돕기를 위해 이동 시 교통 및 안전사고에 유의토록 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복 착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농사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러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촌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적기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완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공공·상생배달앱의 1분기 프로모션이 매출 성장세로 이어짐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지역축제 등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가맹점 확대 및 홍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에 집중했다. 가맹점 확대를 위해 전남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협회 전남지부 등과 협업해 사업 안내 및 홍보를 추진했다. 누리소통망(SNS)과 시군 누리집 등 온라인 홍보를 펼친 결과 약 60만 명이 게시물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공공·상생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추진 중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 3월부터 소비자 첫 주문 할인쿠폰 지급, 더블할인쿠폰 지급, 우수·신규 가맹점과 공짜배달 가맹점 대상 20만 원 상당의 지원금 프로모션을 시행했다. 상생배달앱 ‘땡겨요’도 지난 3월 2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연동을 시작,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최대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최대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지난 4월 24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이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에서 후원하며 거버넌스 구현과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나 의원은 지역 쌀 소비 촉진과 학생 결식률 감소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마련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202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아침식사 먹기 캠페인을 몸소 실천하며 시민·공직사회의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낸 거버넌스 구현을 높이 평가했다. 나 의원은 “쌀값 폭락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농도(農道) 전남의 도의원으로서 할 일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아침먹기 캠페인과 지역 쌀 소비 증대를 위한 의정활동이 큰 상으로 보답받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응원과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항상 지역사회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이 오는 5월 1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지급 대상 농업인이 빠짐없이 기한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한에 맞춰 신청해야 지급된다. 올해는 농지 면적 0.5ha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가구당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만~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공익직불금 신청자는 5~10월 대상자와 농지에 대한 자격 검증과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및 보관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전남도는 이행점검 등을 거쳐 11월 지급액 확정 후 12월부터 농업인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직불금 신청 기간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신청 누락이 생기지 않도록 막바지 사업 홍보에 힘쓰겠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둘러 신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과 학교 교육현장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오는 7월 1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 교육지원청의 기능 확대 △ 직속기관 기능 재정립 △ 정책 중심으로의 본청 기능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교육지원청은 학교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기능을 확대한다. 기존 ‘학교지원센터’의 명칭을 ‘학교맞춤지원센터’로 변경하고, 장흥・강진・함평에 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교원 호봉업무, 학교 갈등 업무 등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여 학교 업무를 경감 해 나간다. 또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의 고등학교 사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 일반계고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시 지역 고교감사 등을 시작으로 이후 인사업무 등을 단계적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지원과에 건강행정팀을 설치하고 교육복지 업무를 학교맞춤지원센터로 이관하는 등 교육지원청의 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9일 ‘제37회 전국소방기술 경연대회’ 대표선수를 최종 선발하고 출정식을 개최했다. 전국소방기술 경연대회는 1983년 ‘소방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생활안전, 신속동료구조팀, 몸짱소방관, 총 9개 종목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시·도 소방관들이 오는 6월 3일 중앙소방학교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남소방은 지난 4월 1일부터 9일간 전남도 내 22개 소방서 대표선수 등 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분야에서 1위 팀을 선정하고 최종 9개 팀 36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화재전술 목포소방서, 구조 및 구급술기, 화순소방서, 구급 진도소방서, 화재조사 해남소방서, 최강소방 순천소방서, 생활안전 강진소방서, 신속동료구조팀 특수대응단, 몸짱소방관 나주소방서가 분야별 대표팀으로 각각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대표선수들은 6월까지간 집중훈련을 통해 전국대회 1위 탈환을 목표로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계절의 여왕이자 일년 중 어린이들이 가장 신나는 달인 5월, 그 중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전남 해남과 진도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어린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중인데, 진도에서는 오는 5월 3일 진돗개의 날을 맞이하여 3일과 4일 이틀동안 진도개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해남에서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해남공룡대축제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로 어린이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해남, 진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어린이날 연휴기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명량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는 모든 미취학 아동 무료탑승 및 초등학생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내 최초 역사의 현장 위를 횡단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로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닌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체험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케이블카가 위치한 우수영관광지 내 해전사기념관 및 진도타워 내 명량대첩 승전기념관을 통해서 명량대첩 당시 역사와 이순신장군에 대해서 알아보고 케이블카를 타면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월 29일 현지방문 활동을 통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아 박람회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박람회 추진단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지활동으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D-30을 맞아 교육가족과 함께 박람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짐행사에 참여했다. 전라남도의회도 전국 단위 홍보활동에 함께 하는 등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뜻을 한 데 모았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준비에 미흡함이 없도록 박람회 추진단과 함께 박람회장을 돌아보며 부스 설치 진행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 등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많은 관람객이 예상되는 큰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관람객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전 국민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는 행사이니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준비하고 있는 현장을 돌아보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시 ․ 도 교육청과의 소통과 운영기간 기상상황에 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각계의 아름다운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3개 기관‧단체 기탁자들을 모시고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화우회(대표 이용범)는 화산중학교 제26회 졸업생 중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지역발전 및 후배 양성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300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소프트아쿠아(대표 장희정)에서는 박범전 부대표가 직접 군청을 방문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부대표는“장학사업기금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됐다”며“청렴한 해남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해남군 환경과를 비롯한 22개 실과소 및 14개 읍면사무소 직원들 또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군 직원들은 2023년 한해 동안 각종 재활용품을 수거해 포인트로 교환하는 주민참여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적립한 371만원 중 207만원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 하지는 않았지만, 15명의 해남군청 직원들이 모인 한땀동호회(대표 배미경)에서도 장학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인수하고, 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지난 28일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회식에서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으로부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기를 전달받았다. 이날 폐회식은 윤성욱 사무총장과 서정욱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적 발표와 시상, 대회기 인수,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기를 인수받은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전남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2주 후 열리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반드시 성공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25년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6만여 명(2024년 기준)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생활스포츠 대축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개 식용 관련 사업장은 운영신고서를 오는 5월 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개 사육농장, 도축, 유통상인, 식품접객업 신규 개설이 금지됐다. 2027년부터는 누구든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해서는 안 된다. 또한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해서도 안 된다. 이에 따라 기존 식용 개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고한 업체는 8월 5일까지 전·폐업 계획이 담긴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에 운영 미신고 및 이행계획서 미제출 시 추후 정부 지원방안에 따른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접수는 영업장 소재지 해당 시군에서 한다. 식용 개 관련 사육농장은 축산부서, 도축·유통(식육)은 축산물 위생부서, 식품접객업·유통(식품)은 식품위생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다. 서류를 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광주시의 총선 공약과제에, ‘광주경제자유구역에 함평군, 장성군 일부 편입’ 등 사전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일자리투자유치국장 명의의 ‘광주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에 광역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노력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입장문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을 확대 지정하면 각종 개발에 따른 인·허가를 광주시 산하조직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수행함에 따라 업무 이원화로 행정의 비효율성이 커지고, 해당 지역 기초지자체의 자치권이 위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자유구역청을 시·도 자치단체조합으로 구성하면 조직 및 재정의 추가 부담(광양경자청의 경우 연간 운영비 50억 원 소요)이 발생한다”며 “2019년 이후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법인·소득세 감면제도가 폐지돼 산업단지나 연구개발특구에 비해 기업 투자를 유인할 차별화된 인센티브가 없다”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이유로 지난 2020년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 함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