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가어항인 청산도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국가어항의 계획·설계 등 시작 단계부터 공공디자인을 적용하여 어항이 갖춰야 할 기능적·공간적 특성을 고려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간 어항시설은 단순히 어업인의 이용성에 초점을 맞춰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형태로 설계되어 왔으나 최근 낚시객과 해양 레저를 즐기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어항 이용자가 다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다양한 국가어항 이용 수요에 맞춘 환경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서 적용 대상과 범위, 관리 주체별 역할, 공공디자인의 기본 방향과 원칙,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제정하고, 국가어항을 공간별・시설별로 49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각 유형에 따른 배치, 형태, 색채 등 디자인 요소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가어항에 대한 공공디자인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동・서・남해안에 각 1개 항씩, 3개 항을 선정하여 시범 사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공모 사업에 참여하여 2019년도에 2개소, 2020년도에 4개소, 2021년도에 2개소, 2022년에 1개소 등 9개소가 선정되어 총 사업비 824억 6천만 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2019년도에 선정된 노화 솔지항과 금당 가학항은 104억 원을 투입, 3년 간 사업을 진행하여 내년 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화 솔지항에는 여객선 접안장 보강 사업과 대합실 신축 등 여객선 기항지 정비 사업과 선착장 및 물양장 보강 등 어항 시설을 구축한다. 금당 가학항은 가학 해안로 안전시설 확충, 어민 행복복지센터 리모델링, 행복 놀이터 조성 등 주민 생활 여건 개선 사업과 어민 품앗이터 조성, 선착장 접안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도에 선정된 금일 신구항, 군외 당인항, 신지 명사항, 청산 모도항는 총 408억 원의 사업비로 20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어선 선주와 선장이 휴대폰 QR코드 스캔으로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신고 QR코드 스티커 10,000매를 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관할 어선의 자율적 승선원 변동 신고를 독려하기 위하여 홍보활동과 단속 등을 지속 실시했으나, 승선원 변동 미신고 적발 건수는 지난해 대비 60% 증가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경은 승선원 변동시 파·출장소를 방문하여야 했던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적 승선원 변동 신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웹페이지 형식의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시스템을 개발하였고, 해수부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도록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 지난 11월 30일부터 시행하였다. 완도해경은 12월 말까지 관할 어선 10,800여척 대상으로 QR코드 스티커를 배부하고 모바일 신고방법 안내 등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하지 않고 어선 사고 발생 시,승선원 확인에 혼선이 빚어져 구조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으니 개선된 방법을 활용하여 승선원 변동신고를 생활화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양기후치유 정밀 의료 개념 적용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밀 의료’란 유전자 중심의 맞춤 의료에 개인의 생활 습관, 환경, 기존 병원 정보 시스템을 결합한 것을 말한다. 본 용역은 일정 조건을 갖춘 참가자들이 숙박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전후 건강 상태를 평가하여 생활습관과 환경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년간(’20~’21) 50~60대 여성 80명을 모집하여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총 여덟 차례 숙박형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숙박형 해양기후 치유프로그램은 5박 6일간 숙박, 식이, 기후치유 프로그램 등 통합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전후 효과 평가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 변화를 측정한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체력 증진, 면역 강화, 혈압 정상화, 체내 지방이 줄어들었으며, 당뇨, 고지혈증, 염증,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등의 수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저하, 만족도 상승 지수가 높게 나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보길면 청사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일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구 보길면사무소는 1986년에 건립되어 35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로 2018년 안전 진단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신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에 2019년 청사 신축 계획을 수립,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신청사는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 보길면사무소 부지에 한옥형 형태로 연면적 82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사무실, 민원실, 통신실, 휴게실을, 2층은 다목적실, 면장실, 문서고 등을 갖추었다. 안병성 보길면장은 “새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면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길면에 생활체육공원도 조성됐다. 생활체육공원은 2016년 체육공원 조성 계획 확정 이후 부황리 일원 17,012㎡ 부지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운동장과 전천후 게이트볼장, 농구장, 다목적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었다. 신우철 군수는 “면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동절기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10일까지 해양오염 장비와 방제기자재 점검을 실시하며 긴급대응태세 유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동절기 해양오염 사고는 기온 하강에 따른 작업자의 활동성 저하와 현장관리자 안전관리 소홀로 주로 발생하며, 이번 점검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긴급대응태세 유지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 고정익 무인비행기·테블릿PC 등 보유 감시장비 보관상태와 작동상태 △ 방제기자재 정수량 대비 보유 관리현황 △ 소모품대장 기록 점검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통하여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12월 7일 국민 배우 ‘일용 엄니’ 김수미 씨를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소속사인 나팔꽃 그룹(대표 정명호)과는 특산물 소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홍보 대사 위촉과 업무 협약은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우철 군수와 배우 김수미, 나팔꽃 그룹 정명호 대표, 완도전복주식회사 이유성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우 김수미 씨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그동안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연예계 대표 손맛 장인으로 그동안 ‘수미네 반찬’, ‘밥은 먹고 다니냐’, ‘수미산장’등 다양한 푸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해왔다.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수미 씨는 앞으로 완도의 특산물, 관광지 등을 알리는데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나팔꽃 F&B는 배우 김수미 씨의 아들 정명호 씨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2018년 설립되어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 경영을 추구하는 식품 전문 기업이다. 완도군은 홍보대사 김수미, 나팔꽃 F&B 및 완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도 4분기 ‘빛과 소금’ 모범직원에 완도해경 마량파출소 소속 박태수 순경이 선정 됐다고 7일 밝혔다. ‘빛과 소금’은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자기주도적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성과를 거양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직원을 포상하는 제도이다. 4분기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박태수 순경은 지난해 3월 임용 이후 마량파출소에서 근무해온 신임순경으로, 불법어구 단속 시 금지체장 여부를 확인하는 그물코 측정에 정확성을 더하고 신속한 검문검색으로 어업지연을 방지하는 ‘불법어업 단속 종합키트’를 제작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양경찰 全직원이 쉽게 이용, 불법어업 단속능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종합키트백 내 사용매뉴얼을 포함시켜 검문검색 시간 단축과 더불어 어업인 민원 발생을 해소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수 순경은 “모범직원에 선정돼 영광스럽고 주변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3일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제1회 완도 해양바이오 창의 경진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 해조류를 소재로 한 ‘완도 해양바이오 창의 경진대회’는 해양바이오 분야의 유망한 아이템을 발굴․지원하여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스타트업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예비 창업자 및 학생들은 해조류를 주제로 한 해양바이오 식품, 의약, 화학, 에너지, 연구개발 및 서비스 등 5대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경합했다. 총 28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 최종 본선은 PPT 발표 평가로 치러졌다. 최종 본선은 이숙영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부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학과 교수와 창업 기관 전문가 등 6명의 심사위원이 사업 계획의 적합성, 실현 가능성, 지역 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은 해양치유 베이커리(김이태) 팀의 ‘바다가 키우고 명인이 만드는 해초를 활용한 베이커리’가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상금을 수상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연말 연안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파출소와 도서지역 출장소 등 취약개소에 대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서장은 3일 회진파출소와 인근 항포구 등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파출소 근무자 기본근무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중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특히, 연말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며 낚시어선 선장 등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금지 △출항전 장비점검 철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며 △승선자 마스크 착용·승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도 철저히 준수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완도해경은 청산출장소 등 도서지역 취약개소 점검도 실시하며 지휘관 현장 점검을 다음주까지 지속 실시해 연말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주요 항‧포구 순찰과 대비태세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한해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군은 신지면에 소재한 ‘해양치유 일번지 모래뜰’에서 ‘해양치유밥상 1호점’ 지정식을 가졌다. 해양치유밥상 1호점 지정식은 미담외식창업연구소에서 주최·주관하였으며, 해양치유밥상을 함께 개발·연구한 해양치유 일번지 모래뜰, 완도군 농업인단체장 및 품목별 연구회장 등이 참여했다. ‘해양치유밥상’은 톳·전복 내장을 넣은 전복 해조류 떡갈비, 전복 내장 소스, 톳·미역귀·색깔보리를 넣은 색깔보리톳밥, 제철 생선찜, 김국(갯국), 해조류 샐러드, 해조류 전(떡), 완도 과일 음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식재료는 완도에서 제철에 나는 것을 활용했다. 해양치유밥상을 접한 관광객들은 “완도의 청정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건강해진 느낌이며, 특히 다양한 해조류와 김에 싸 먹는 전복 해조류떡갈비 맛이 일품이다”라고 호평했다. 군은 해양치유밥상 1호점 지정식을 시작으로 해양치유밥상이 완도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밥상 매뉴얼을 내년 준공 예정인 해양치유센터와 희망 외식 업체에 보급해 해양치유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해상 추락사고 다발지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하여 완도읍 군내리 주도 앞 인도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가로등 등에 설치하여 야간에 바닥이나 벽면을 이용, 특정 로고와 문구를 투영하는 장치로써, 완도해경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도 앞 인근 연안해역에서 음주 등 부주의로 인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하는데 착안해 이번 홍보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번에 설치한 로고젝터가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고 주변의 시선을 끄는 등 범죄 예방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로고젝터는 어두운 야간에도 안전수칙을 상기 시킬 수 있는 유용한 시설물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달에도 구명조끼 착용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 문구가 송출되는 로고젝터를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항지인 완도 신항만에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