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1과 12일 이틀간, 중앙선어시장, 서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민생행보를 이어나갔다고 13일 밝혔다. 11일 오전 중앙선어시장을 시작으로 교동시장을 방문했고, 12일 오후에는 여수수산시장과 서시장을 차례로 찾아 상인들과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주말을 잊은 채 전통시장과 상가를 돌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이 장사를 하며 느끼는 어려움을 듣고 격려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을 맞으면서 상인들과 시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하며, 여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해진 복지수요로 행정의 힘이 닿지 못하는 곳을 찾아 주민 스스로가 복지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마을복지계획단’을 발족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동마을복지계획단 첫 발족에 이어 10일 문수동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과 워크숍을 열었다. ‘마을복지계획단’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복지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논의하고 계획하여 마을 주민의 ‘어려운 복지문제’를 ‘나눔’으로 실행하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복지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주민중심의 복지공동체이다. 이날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마을복지계획단’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김하생 소장(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과 함께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함께 토론회를 하며 제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문수동은 지난 7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직능단체회원, 다양한 복지종사자, 주민 등을 공개모집해 30명의 마을복지계획단을 구성했으며, 나머지 25개 읍면동도 자체적으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국동과 문수동은 올해 12월 말까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지역주민 욕구조사, 주민 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도시관리공단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32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시에 따르면 무료 개방 기간은 9월 17일 오전 8시부터 23일 오전 8시까지다. 대상은 노외 공영주차장 26개소와 노상 공영주차장 6개소다. 다수의 관광객 방문으로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동도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에서 제외했다. 이번 추석 연휴 1일 전부터 시행해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객 및 귀성객의 주차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관리공단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주차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전까지 주차장 주변 청결활동과 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장실 등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전통시장 일부 구간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에는 노외 27개, 노상 6개의 유료 공영주차장이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자체 ITS(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4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김회재 국회의원이 힘을 쏟았으며, 여수시는 내년부터 2년간 총 80억 원(국비48억, 시비32억)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안전한 교통 환경과 시민이 체감도가 높은 교통정보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관광, 화물 수요 증가로 발생하는 교통체증과 보행자 안전 문제를 개선할 전략이다.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인 ITS 구축사업은 교통 혼잡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에 AI, 센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에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주요 교차로 구간의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는 DSRC-RSE(노변 기지국) 설치 ▲교통정보센터 통합운영단말 개선 및 환경개선 ▲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0대 교체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 10개소, 스마트교차로시스템 35개소, 차량검지기(VDS) 10개소 확대 설치 등을 제안했다. 특히 ‘긴급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이 지난 8일 제35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여수 경도에 계획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과 연륙교 개설에 지역 사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여수 경도에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를 개발 중인 미래에셋이 제출한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11개 동, 1,184실 규모의 레지던스 신축 계획에 대해 건축경관공동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규모와 층수 하향 검토’ 등을 들어 조건부 의결했다. 강 의원은 “경도 레지던스 신축이 당초 계획에서 별반 달라진 것이 없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히고, “지역사회의 문제제기는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 전라남도 건축경관위원회가 제기한 경관과 조망 등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의 허가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서 전남도가 의결 조건을 명백히 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전남도의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연륙교) 입찰과정에서 금성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예견됨에도 연륙교 시점을 기본계획과 달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 보건소가 평생 건강한 자연치아 유지를 위해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필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한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여수시와 교육지원청, 치과의사회 3개 기관이 협력해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에 어린이의 충치 예방과 치아 건강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으로 500명 선착순 시범운영하며, 신청은 각 학교를 통해 이달 15일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교 4학년은 영구치가 늘어나면서 구강관리 교육 시 자가 구강 관리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예방진료 시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치과주치의는 등록한 아동을 대상으로 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위생검사(PHP index), 구강 교육(칫솔질·치실질 방법, 바른 식습관, 불소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를 제공한다. 필요 시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방사선파노라마 촬영 등을 병행한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충치치료, 보철치료 등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한다. 접근성을 높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매 홍보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 주최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남체육공원 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도시장터 ‘투리픽’을 열고 있다. ‘투리픽’(tomorrow little picnic의 줄임말)은 시민들이 가볍게 소풍을 나가듯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나무애그림, 송시마을 등 20개 여수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한과류, 송편, 갓김치에서 공예품과 여행상품까지 경쟁력 있는 3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도시장터 기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기업대표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이 이루어지며, 방송시간내 ‘청상어마켓’에서 상품 구입시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여수이야기(유튜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여수를 홍보하는 토크쇼도 진행된다. 방송시간은 12:20~16:10까지로 자세한 일정은 여수시 홈페이지와 ‘청상어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장터가 끝나도 1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권)는 지난 8일 도의회 예결특위회의실에서 전남도 관계 공무원들과 특별법 제정 이후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 날 간담회는 특별법 제정 이후 전남도의 특별법 후속조치 계획으로 진실 바로 세우기 위한 진상규명, 국가 차원의 명예회복,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정당한 피해보상 등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제시 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다수 특위위원들은 “여순사건 위상 제고를 위해 동족상잔의 아픈 역사를 바로 세워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을 당부했다 또 ”특별법 후속조치를 위한 조직ㆍ인력ㆍ예산 확보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 는 것이 주요 논점 이었다 박진권 위원장은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특별법 시행령 제정에 맞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만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이어 피해보상까지 이뤄질 수 있다” 며 “실무위원회 구성도 좀 더 폭 넓게 구성 되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특별법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시행령 제정 내용에 위원회 및 진상조사단 구성 시 전라남도 추천인을 포함 해 줄 것 등을 정부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비 확보 등 약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신호기를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어린이보호구역 26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 32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도 국비 포함 약 7억 원을 들여 22개소에 22대를 확대설치 완료하였으며, 총 54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저속 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노란신호등과 횡단보도 투광기를 약 7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17개소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학교 가는 길만큼은 안심하고 다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운전자들의 규정 속도와 신호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태료는 일반도로 대비 3배로 인상돼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7월 중순부터 웅천지역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권 전매에 대한 1차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찰서와 세무서에 각각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웅천지역에 신규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의 전매 신고 건 중 불법거래가 의심되는 13건 28명에 대해 소명자료와 금융거래 내역을 정밀 분석해 의심거래자 총 17명을 6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분양권 전매에 따른 실명의자와 매매대금 입금자, 입금명의인이 각각 다른 분양권 명의신탁 의심자와 가족 간의 분양권 명의변경 과정에서 증여세 탈루가 의심되는 자 등으로 관계기관의 조사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여수시는 연초부터 실시한 분양권 정밀조사를 향후 입주예정인 신규아파트에 대해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은 숙박업 신고를 해야 하고 주거용으로 사용 시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으로, 내 집 마련 목적으로 샀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부추기는 부동산 불법행위를 차단하는데 온 힘을 쏟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지난 6일 열린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도를 상징할 진정한 랜드마크부터 우선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병대 의원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경도를 인수받고 무려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경도를 개발하겠다고 했을 때 여수 곳곳에서는 환영 성명서와 플래카드를 걸며 기대에 부풀었고,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연륙교 계획을 세워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수 지역민들은 미래에셋이 1조 5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경도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진행상황을 보면 미래에셋의 경도 개발은 투자가 아닌 투기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YK디벨롭먼트(YKD)는 총 3차례에 걸쳐 토지이용 계획을 변경하거나 변경할 예정이었는데 2019년 4월 애초 테마파크, 기업연수원, 오토캠핑장 면적을 제로(0)로 만든 후, 2020년 7월에는 상업지역을 축소하고 타워형 레지던스 건립을 전남도에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11월에는 2차 변경안을 낸
사진제공=미래에셋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현재 추진 중인 1조 5천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우선 금년 하반기에 관광테마시설 및 5성급 호텔 조성을 위한 4,300억원 규모의 자금투입을 진행한다. 이번에 투자되는 금액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엔터테이먼트센터, 마리나 등 관광테마시설 및 3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8월 해양친수공간에 대한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관광테마시설과 호텔에 대한 세부 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 관계자에 따르면 “ 이번 4,300억원 규모의 자금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광테마시설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며, 향후 일정에 따라 추가로 자금투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이와 별도로, 현재 운영중인 세이지우드 여수경도CC를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 60억원을 투자해 일부 코스에 대한 개선공사를 시작했고, 매년 상당규모의 코스개선 및 조경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