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지체‧뇌병변 장애인과 함께 사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보건소에 등록된 655명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및 사회‧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월 2회, 원예치료, 요리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또 걷기 가능한 자를 선정해 월 1회, 미평공원, 성산공원, 소호동 동동다리 등 공원 주변을 자유롭게 걷는 ‘건강걷기 동네 한 바퀴’로 건강 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우울감 극복과 여가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올해 들어 자조모임 8회와, 건강걷기 동네 한 바퀴 3회를 실시했다. 9월부터는 예방접종완료자 중 희망자를 우선 선정해 영화관람, 공원 나들이 등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각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평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내년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출이 어려워 집에서만 답답한 생활을 하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주민협의체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여수시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수시 도시재생 및 새뜰마을 사업 종료지역을 포함한 7개 사업지구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주민협의체 간 정보교류 및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주도형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주민협의체 간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고, 성공적인 사업마무리를 희망하며 다함께 다짐문을 작성해 낭독해 보는 등 참여형 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도시재생 및 새뜰마을 사업지구의 주민협의체들을 만나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를 위해 희망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주민협의체의 임원으로써 나만을 위한 도시재생이 아닌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민협의체의 열정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 대표 전시회 2021 여수국제미술제가 3일 개막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올해 여수국제미술제는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박람회장 전시홀(D1~D4)과 여수엑스포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흐르는 것은 멈추길 거부한다’를 주제로, 근현대사의 흐름 속 철저하게 타자화 된 아시아의 상처투성이 역사를 돌아보며, 이를 감추기보다는 오히려 드러내어 치유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여수국제미술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테이프 커팅을 제외한 각종 부대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고 전시회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시장마다 방역 도우미를 배치하여 출입명부 작성 및 관람 시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은 국내‧외 작가 74명의 야외 조각 20점, 회화‧사진‧영상미디어‧설치미술 206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야외 공간을 활용한 조각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어 주목된다. 각 전시장에 배치된 QR코드를 읽으면 작품의 의미와 관람 포인트를 알려주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현대미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벌초를 직접 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 타 지역 거주 출향민 등을 대상으로 농협에서 벌초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중인 가운데 지난해 권고수준에 그쳤던 정부의 추석연휴 방역대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어서 벌초대행서비스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신청은 여수농협(☎061-653-6040), 여천농협(☎061-685-0993), 율촌농협 (☎061-685-4600)으로 전화하면 된다. 비용은 묘소 1기당 8만~15만 원 내외로 책정되며, 서비스 이용 시 농협별 일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 산소 위치, 작업 내용, 거리, 면적, 기수 등에 따라 다르게 산정되고, 작업이 완료되면 전‧후 사진 등이 발송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눠야 하는 시기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내 부모,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영상통화나 벌초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도시의 환경·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선도적 대응 및 지속가능 발전 논의를 위해 오는 29일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환경협약(UEA)은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 단위 세계 연합체로, 올해 정상회의는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올해 의장도시로서 개‧폐회식을 비롯한 본회의, 주제별 분과회의, 특별세션 등을 진행하며, UEA 여수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회원도시, UN기관, 시민 등 3일간 400여 명이 참여하고, 개·폐회식을 포함한 회의상황은 51개국 156개 회원도시에 온라인 송출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은 신재생 에너지 국제 포럼과 청소년 포럼(모의 COP), 주한 대사관 세션, 남해안 남중권 포럼 등 기후변화를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며, 오후 4시 30분부터 여수시장, 전남도지사, UEA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둘째 날은 특별세션으로 NGO 포럼과, UEA 회원도시 세션, 기후위기적응과 과학기술 세션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가 위탁가정이나 복지시설의 아동 자립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전남도의회는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여수6)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등의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해당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위탁가정이나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인 아동,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해당 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아동을 자립지원 대상 아동으로 정하고, 이들 아동의 권익 증진과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5월 말 기준 1,980여 명의 보호아동이 위탁가정이나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고, 매년 100여 명의 아동이 보호가 끝나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대피해 등으로 보호받던 아동 상당수가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강 위원장은 지난 6월 11일 도의회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의 성장환경 격차해소를 위한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정책 토론회’를 갖고, 논의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
전라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라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재향군인회 운영 등에 필요한 보조금 교부를 명시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전라남도 재향군인회 추진사업 및 운영 등에 필요한 보조금 지급 근거를 규정했다. 조례 주요내용으로 전라남도 재향군인회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기념사업, 안보의식 함양 교육사업, 공익활동을 위한 각종 사업에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라남도 재향군인회 운영 등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민병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라남도 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사업과 운영 등에 대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재향군인 예우 강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재향군인 예우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달 31일과 1일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구를 찾아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이 충분히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이틀간 한려지구와 문수지구를 차례로 방문, 현장 중간점검과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주민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수지구는 1986년 IBRD차관으로 조성된 노후주택단지다. 시는 2018년 공모 선정 이후 2020년까지 편입토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집수리사업, 쌈지공원, 주차장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후 상수도관과 우‧오수관 교체 및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9월 이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한려지구는 2019년 공모 선정 이후 2020년까지 편입토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주차장, 청소년자립지원관, 여행자거리, 한려마켓 등은 사업 착수 단계에 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만18세 이상의 시설 퇴소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마련과 동시에 취업 및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생활숙박형 시설로,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권오봉 시장)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의 약 85%인 23만 6천여 명으로, 시비 73억 원을 포함해 총 595억 원이 여수시민에게 지급된다.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는 특례 기준을 적용한다. 1인당 25만 원씩으로, 4인 가구의 경우 100만 원을 받는다. 대상 여부 확인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미리 신청하거나, 6일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과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6일부터 사용하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섬섬여수페이(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며 신용 및 체크카드는 연계된 은행에 방문신청하고, 선불카드 및 여수사랑 상품권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10월 29일까지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1년 도시숲 조성 우수사례 공모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31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구 덕양역사가 있던 전라선 옛철길 양지바름공원에 탄소중립을 유도하는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덕양 양지바름공원은 국비 15억, 시비 15억 등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3ha에 미세먼지 흡착과 저감 기능이 높은 가시나무, 느티나무 등 수목 40종 1만2,834주, 초화류 30만2,500주를 식재했다. 산단과 인접해 있어 미세먼지에 취약했던 이곳은 차단숲 조성 이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도심 속 치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여수시는 차단숲과 더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등 여러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탄소 중립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고있는 미세먼지 차단숲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양지바름공원을 비롯한 대포공원, 율촌 조화공원 등 전라선 옛철길 부지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9월 1일부터 여객선 9개 항로 196개 전 구간에 도서민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000원 요금제가 시행되면 도서민들은 여객선을 운항거리에 관계없이 1,000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지난 8월 생활항로 구간인 8,340원 미만 구간만 1,000원 요금제를 시행했으나, 시민 호응이 높아 전 구간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현재 도서민은 여객선 운임 8,340원 미만 구간은 1000원, 8,340원~3만 원은 5000원, 3만 원~5만 원 6000원, 5만 원 초과는 7,000원을 부담하고 있다.9월 1일부터는 육지를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여수~거문도 간을 이용하는 도서민도 1,000원 단일요금제 혜택을 받게 됐다.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운임지원은 전남도가 30%, 여수시가 70%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전 구간 1,000원 요금제 지원율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권오봉 여수시장은 “도서민 1,000원 요금제 시행으로 도서민의 이동 및 활동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객선은 도서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도서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9월 중순부터 여객선 이용 도서민을 대상으로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는 한국해운조합이 구축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서민의 사진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신분증 제시 없이 여객선표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하다. 여수시는 이달 30일 도서민 정보 입력을 시작으로 9월 중순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승선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서민은 사전에 관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 및 사진촬영을 통해 사진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읍면동 담당 공무원 사전 교육은 물론 여객선사를 대상으로 본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사진 등록을 하더라도 통신장애, 기기결함 등으로 확인이 불가피한 경우를 대비해 여객선 이용 시에는 신분증을 상시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도서민들이 신분증을 두 번 제시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고, 보다 편리하게 승선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상교통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