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도시침수 대응사업) 지정 공모사업에 확정돼 국비 326억 원을 확보했다. 고흥군은 그동안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지속 건의하며,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현장 실사 및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사업대상지에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고흥·도양읍 하수도 정비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고흥·도양읍 일대에 매년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불투수 면적(빗물이 땅속으로 침투 못하는 지역) 증가에 따른 강우 유출량 급증으로 도시 침수피해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이번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326억 원, 총사업비 543억 원을 투입해 도시 침수피해 해소를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항구적 대책 마련에 나선다. 고흥·도양읍 일원 총 4.2㎢를 대상으로 우수관로 24.9km, 빗물받이 1,795개소 등을 개량할 계획이며, 2023년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결과에 따라 환경부 승인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1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청원을 신청하고 처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청원시스템 ‘청원24’ 서비스를 오는 12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우편이나 방문 접수만으로 이뤄졌던 청원이 온라인 청원신청 서비스 개통으로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청원을 신청‧접수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개청원’서비스도 함께 시행된다. 공개청원은 법령 제‧개정이나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청원인이 공개를 원할 경우, ‘청원24’의 청원심의회를 통해 공개 여부가 심사될 예정이며, 내용 및 처리결과 등이 공개된다.행정안전부는 청원제도가 시행되기 전 청원제도의 취지, 절차, 이용 방법 등을 설명한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국민이 쉽게 청원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제14회 학생 영어경시대회 및 제8회 학생 한국사경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시대회는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고흥군이 후원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대비한 영어실력 향상과 우리역사 바로알기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22일에 개최된 영어 경시대회에는 268명이, 10월 29일 개최된 한국사 경시대회에는 209명의 학생이 응시했고, 이중 학년별로 1위에서 3위까지 24명의 학생을 성적 우수 학생으로 각각 선발했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상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최우수상 1백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공영민 이사장은 “이번 경시대회가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실력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흥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 출연과 군민ㆍ향우ㆍ독지가 등의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1일 고흥읍 소재지 일원에서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 절약 분위기 정착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20% 동참’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이 물 사용량 감소로 이어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현수막, 전단지, 홍보용품 등을 활용해 빨래 모아하기, 물 받아서 설거지하기,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양치컵 사용하기, 수도밸브 수압 낮추기,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등을 홍보하며 물 절약 운동에 대한 군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캠페인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안전문화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 등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고자 12월중'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기도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가뭄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 속 물 절약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가뭄 극복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고흥군은 가뭄 극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박물관 대학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물관 대학 3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 13일부터 개강해 주 1회씩 10주 기간 동안 20회 강의로 진행된 박물관 대학은 지역의 도자 역사에서부터 미래까지 담아낸 강좌로, 이론과 체험, 탐방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고흥지역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 교육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하여 수강생들에게 수료증 전달과 함께 수강기간 직접 체험했던 도자기도 전달됐다. 박물관 대학 3기 수강생은 “최근 역사나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우리지역 도자문화에 대한 가치와 예술적 감성을 깨울 수 있었다”며 “박물관 대학을 통해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런 소중한 시간을 많은 군민들이 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분청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 풍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풍양면사무소에서 참전용사 및 유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기(氣) 살려드리기’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를 전하고 6.25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위안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직접 준비한 건강선물세트와 함께 풍양면 주민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공한 과일청, 김 세트를 어르신들께 한 아름 전달했고, 이어 전우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드렸다. 6.25 참전 유공자회 유중관 풍양면 분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이웃과도 소통하기 힘든 시기였는데 이렇게 참전 전우들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창권 풍양면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더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2022년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29일 ‘2022년 박물관 입주작가 성과 기획전’을 개최했다. 고흥군은 사적 제519호 운대리 분청사기 문화를 보전·계승하고자 2019년도부터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젝트(Artist-in-Residence)’는 도예 작가들이 일정기간 동안 두원면 운대리에서 상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작가들은 성과기획전으로 작품성과를 선보이며, 분청문화박물관에 일정 수량의 작품을 기증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3명(윤준호, 류호식, 박정민)의 작가들은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문화에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어떻게 부여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담아 ‘만발滿發(Blossom)’ 이라는 주제로 성과전시를 준비했다. 입주작가들의 시선에서 운대리 요장은 아름다운 경관이면서 자율적이고 창의적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 머물렀던 운대리 요장이 입주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사용가치를 잃은 공간에서 문화적 기능을 담는 새로운 장소이자 지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 여성농업인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24일 고흥여성농업인지원센터에서 많은 여성농업인을 비롯한 관련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가족한마당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된 첫해를 기념하고, “뚜벅뚜벅 소중한 삶”이란 주제로 여성농업인센터 이용자들이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서로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시장에는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토종종자, 제철꾸러미와 편이장비 등이 전시돼 농업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각종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작품 감상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여성농업인 정책골든벨을 통해 여성농업인으로서 여성농업인정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되짚어보며 현장의 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높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업에서 여성농업인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농업인들이 농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지위나 처우 개선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개발,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힘찬 도약, 희망찬 고흥’을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공약 목록과 실천계획을 고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고흥군은 공약의 실천력을 높이고, 이행으로 인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차례에 걸쳐 공약관련 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전문가 초청 매니페스토 특강과 군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군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였다. 민선 8기 고흥군수 공약은 소통‧인구, 문화관광, 농수축산, 보건복지, 지역개발, 교육‧경제 등 6대 분야 100대 공약으로 임기 내에 92개 공약이 완료될 예정이며,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 등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거나 국가 계획과 연계가 필요한 공약 8개는 임기 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 완료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9조 7,609억 원으로, 재원별로는 국비 8조 5,461억 원, 도비 4,462억 원, 군비 4,779억 원 등이며, 국비의 비중이 높아 공약 달성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 활동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공약을 확정해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것을 계기로 공약 조기 달성에 더욱 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팔영산 편백숲을 널리 알리고, 치유의 숲 테라피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숲속의 작은음악회’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이 음악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지역민에게 위로를 건네고 숲속 음악의 향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12일부터 매 주말 3회에 걸쳐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됐다. 음악회는 가을포크, 대중가요, 퓨전 국악 등 매주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돼 지역 주민들은 물론 치유의 숲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26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포크가수 박강수가 출연해 “가을은 참 예쁘다“ 등 늦가을 치유의 숲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노래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안겨줬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봄·가을철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백의 향기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음악을 통해 더 큰 힐링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온열실, 반신·발 건식 마사지실, 원적외선실을 비롯한 명상쉼터 및 산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부터 두 달여 동안 진행한 ‘고흥랜선여행 숏폼영상 공모전’을 통해 고흥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숏폼영상 공모전 출품작의 최종 선정 결과 ‘힘찬 도약, 희망찬 고흥으로 즐거운 여행함께 떠날까요?’를 출품한 이탁훈(완도)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심사에는 총 5명으로 구성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작품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고, 출품된 20편의 작품 중 8개 작품을 지난 23일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고흥군은 선정 작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상금 250만 원, 우수상 상금 150만 원, 장려상 2팀 각 100만 원, 노력상 4팀 각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앞으로 고흥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엔데믹 시대에 맞는 관광수요 충족은 물론 온라인 관광홍보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흥관광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전국이통장연합회 고흥군지회가 주관하고 고흥군·고흥군의회가 후원한 제2회 고흥군 이장 화합 한마음 대회가 지난 26일 고흥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관내 이장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2회째 맞는 이장 화합 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이장들의 화합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간소하게 기념식만 치른 반면 올해 행사는 이장 활동 유공자 시상 등 기념식에 이어 읍면 이장 노래자랑·윳놀이 등 명랑경기가 더해져 상호 간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고흥군지회 송기현 지회장은 “오늘은 그동안 지역의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해 온 우리 고흥군 이장님들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스스로를 위해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민 군수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에 솔선수범하시는 514개 마을